2020.03.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9.9℃
  • 흐림강릉 15.0℃
  • 연무서울 9.6℃
  • 연무대전 12.7℃
  • 구름조금대구 18.3℃
  • 구름조금울산 19.0℃
  • 구름많음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6.3℃
  • 구름많음고창 11.0℃
  • 구름많음제주 16.4℃
  • 맑음강화 9.4℃
  • 흐림보은 11.8℃
  • 구름많음금산 11.3℃
  • 흐림강진군 12.5℃
  • 맑음경주시 19.9℃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문화

22개 공립 박물관·미술관, 실감나는 VR 체험콘텐츠로 새 단장

박수근 그림이 움직이고, 황순원 소설 속 주인공 되어보고, 구석기인이 살아나와 설명

22개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은 관람객들이 보다 실감나게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전시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문화기반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22개 공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소장유물에 실감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공립 박물관·미술관의 열악한 전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보완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2개관에서는 기존의 가상현실(VR) 위주의 체험관 서비스에서 벗어나 외벽 영상(미디어퍼사드), 프로젝션맵핑, 대화형 매체(인터랙티브미디어), 고해상도 영상,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올해 안에 제작한다.


관람객들은 내년부터 이러한 실감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공모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한 사업 제안서 총 39개를 제출했고, 문체부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22개를 선정했다.


지역 미술관 6개관에서는 박수근·이응노의 예술과 삶을 주제로 외벽 영상을 만들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 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일대의 동선을 증강현실(AR) 안내원이 해설하는 ‘아트이음길 사업’, 실감기술로 되살린 장욱진 작가와 함께 작품을 얘기하고 이해할 수 있는 관람·체험 콘텐츠 사업 등을 추진한다. 양평군 황순원의 문학촌에서는 관람객들이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쌍방향 소나기 체험마을을 만든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는 한눈에 관람하기 어려운 드넓은 김제평야와 벽골제를 실감기술로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다른 지역 박물관에서는 실제 관람하거나 체험하기 어려운 탄광, 동굴, 장흥의 매귀 농악대 등을 실감기술로 탐사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서로 다른 박물관에 있는 관람객들이 서로 교감해야만 반응하는 원격 쌍방향 체험 콘텐츠를,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구석기인이 살아나와 그 시대를 말해주고 함께 경험하는 콘텐츠를, 진주에서는 수몰된 대평리 지역의 청동기유적을 실감기술로 재현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별로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공동연수회를 개최해 현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날로 변화하고 발전되는 기술적인 요소보다 소장유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성과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 기획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해 선정했다”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박물관·미술관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전국

더보기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유입 차단방역 총력 강원도는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되고 봄철 멧돼지 번식기 및 영농철 도래, 기온 상승과 함께파리, 모기 등 전파 매개체 활동성 증가로 인한 전파 위험이 매우 높아지는 엄중한 시기로 농장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원도는 그동안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황관리와 현장점검을 꼼꼼히 추진하고, 접경지역 중심으로 위험도를 고려한 지역별·권역별 방역관리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접경 시도 중 유일하게 6개월 이상 '농장 비발생'과 '청정 강원'을 유지 중이다. 특히 철원과 화천 멧돼지 방역대에 포함된 68 농가와 접경 5개 군 전체 91 농가에 대한 예찰·정밀검사, 기피제 설치, 생석회 벨트 구축 등 특별 관리하고, 강원 남부 비접경 11개 시·군 153 농가를 중점관리한다. 또한 야생멧돼지는 철원군 원남면에서 최초 양성 확진된 2019년 10월 12일 이후 도 전역에서 2만49두를 포획했으며 지난 3일부터 광역울타리 이남 차단벨트구역(춘천, 양구, 인제)을 집중 총기포획 중이다. 봄철을 맞아 야생멧돼지로 인한 오염원이 농장으로 절대 유입되지 않도록, 위험요인 관리와 상시 예찰체계 가동, 농장 소독 등

피플

더보기
【인터뷰】 우한 교민 이송 현장 지휘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일대가 지난달 23일 봉쇄되자 정부는 30~31일 발이 묶인 우리 교민들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2차례 보냈다. 또 마지막 한 명까지 데리고온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11일 오후 3번째 전세기가 다녀왔다. 전세기에는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정부 신속대응팀이 동승했다.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국립인천공항검염소 검역관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교민들의 귀국을 지원했다. 중국 정부와 우리 신속대응팀의 철통 보안·검역 속에 1차 368명, 2차 333명, 3차 147명 등 총 848명의 교민들이 안전하게 국내로 들어올 수 있었다. 정책브리핑은 18일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만나 긴장감이 돌았던 당시 상황과 검역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봤다. -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투입된 전세기에 두차례 탑승해 다녀오셨는데요, 먼저 간단히 소회를 말씀해 주세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의 교통이 사실상 봉쇄되고,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항공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