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1월 취업자 56만8000명 ↑…5년 5개월만에 최대

제조업 8000명 늘어 22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

1월 취업자수가 제조업과 건설업 증가 전환 등에 힘입어 1년 전보다 56만8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4년 8월(67만명) 이후 5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80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56만8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50만명대 이상 증가한 것 역시 2014년 7∼9월 이후 처음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50만7000명으로,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 중 65세 이상에서 취업자가 32만7000명 늘어 1989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어 20대와 50대 증가분이 각각 6만3000명, 6만2000명이었다. 반면 40대 취업자는 8만4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8만9000명 늘었고, 운수 및 창고업(9만2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6000명) 순으로 증가했다. 제조 및 건설업 취업자도 증가 전환하는 등 서비스업 외 고용 여건도 개선됐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8000명(0.2%) 늘며 2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018년 4월부터 21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이다가 1년10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취업자가 9만4000명 감소했고 정보통신업과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각각 3만5000명, 3만2000명씩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66만4000명 증가했지만 일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각각 6만2000명, 3만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5만3000명이, 무급가족 종사자는 9000명이 각각 증가한 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6만4000명이 감소했다.
 
취업 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56만9000명 늘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만7000명 증가했다.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1년 전보다 0.7시간 줄어든 40.4시간이었다.


1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0.0%로, 월간 통계를 작성한 1982년 7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6.7%로, 집계를 시작한 1989년 이래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실업자는 11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 같은 달보다 0.4%p 하락했다.


확장 실업률이라고 불리는 고용보조지표3은 12.1%로, 1년 전보다 0.9%p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1.4%로, 1.8%p 내렸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7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5만1000명 줄었다.


쉬었음 인구가 19만5000명 증가했지만 가사(-22만5000명), 재학·수강(-13만2000명)을 이유로 한 비경제활동인구는 줄었다.


구직단념자는 54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3000명 감소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취업자수, 고용률, 실업률 등 3개 고용 지표가 모두 크게 개선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견조한 고용 회복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민간 일자리 창출 능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40대 및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대응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전국

더보기
금천구, 장기요양 종사자 처우개선…힐링시간, 격려금 지원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연과 힐링강연, 10만원의 종사자 격려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10만원의 종사자 격려금을 지원한다. 일정 근무 기준을 충족하는 종사자 174명이 올해 지원 대상이다. 국내 고령화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처우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장기요양기관 근무환경 개선과 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구는 4일 오후 2시 구청사 1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금천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날 행사'도 연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금천구 내 돌봄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순서로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개그맨 김주철이 강사로 나서 웃음을 주고 종사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400명을 초청해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힐링을 선사할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