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9 (토)

  • 맑음동두천 -1.4℃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3.9℃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7.0℃
  • 맑음고창 -0.1℃
  • 맑음제주 6.7℃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1.2℃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문화

문체부, 제작 초기 등 콘텐츠 모험 분야 투자 확대

문화산업 투자 펀드 6개 분야…역대 최대 2300억 원 조성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모태펀드 문화계정(이하 문화산업 펀드)을 통해 1460억 원을 출자해 2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조성액인 1968억 원 대비 16.9% 증가한 규모고 2006년도 ‘문화산업 펀드’를 운용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에 따라 제작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 등 그간 투자가 미진했던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을 대규모로 조성한다.


콘텐츠 모험투자·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콘텐츠 지식재산권 등 6개 분야


올해 조성되는 펀드는 ‘콘텐츠 모험투자(800억 원)’를 비롯해 분야별로 투자 자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게임(300억 원)’과 ‘애니메이션·캐릭터(257억 원)’,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연계(334억 원)’, 콘텐츠 기업의 원천 지식재산권(IP) 활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지식재산권(250억 원)’, 5세대 이동통신(5G)에 기반한 실감형 문화콘텐츠 제작 수요에 맞춘 ‘5세대 이동통신 기술융합 콘텐츠(360억 원)’ 등 6개 분야다.


 

모험 영역 공격적 투자 자금 조성…정부 출자비율 75%까지 상향


올해 600억 원을 출자해 800억 원 규모로 새롭게 조성되는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은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45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벤처투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특별전담팀(TF)을 운영하고, 토론회 등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투자 대상과 정부출자비율 등 출자 조건을 구체화했다.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은 제작 초기 단계, 소외 분야 등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성으로 투자를 회피되는 분야의 자금인 만큼 모험자본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조성·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 출자비율을 75%까지 상향하고, 재투자와 우선손실충당제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출자 조건을 차별화했다.


콘텐츠시장 성장 자금의 마중물 역할


‘문화산업 펀드’는 투자액의 51%를 3년 이하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초기기업이 성장하고, 표준계약서 사용 의무화 등을 정책적 출자 조건으로 설정해 산업 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6년부터 4022건에 걸쳐 1291개 기업이 약 2조 3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으며, 작년에는 자금 2375억 원이 기업에 투입됐다. 우리나라 벤처투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는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 기업) ‘크래프톤’도 ‘문화산업 펀드’의 투자를 받았다.


올해 ‘문화산업 펀드’에 대한 제안서는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에서 접수한다.


4월 운용사 선정과 자조합 결성 등을 고려하면 실제 투자는 7월 이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공격적이고 선제적인 모험영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이 사업화되고 유망한 콘텐츠 기업이 사업 초기 자금난을 해소해 거대 신생 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콘텐츠 모험투자 자금 결성 후에도 투자운용 상황을 점검해 출자 조건 등을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누리집(www.k-v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전국

더보기
인천시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연수 개최 【국제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하반기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94개 운영교의 대안교실 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과정에서의 정서 소진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는 'AI시대, 예술가의 자기 발견 그리고 당신의 자기 발견' 음악콘서트와 대안교실 우수 운영사례 발표로 진행했으며 학생 관계 회복, 감정 조절 지원, 참여를 높이는 학습연계 활동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운영 전략과 20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만 챙기느라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특히 학생 유형별 접근 전략과 지원 방법 사례는 바로 우리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실은 학생의 회복을 돕는 동시에 교사의 전문성이 가장 많이 발휘되는 공간"이라며 "이번 연수처럼 전문성·정서 회복·현장 지원체계를 함께 강화해 학교 내 대안교실이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