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 '착한 선결제 운동'을 통해 침체한 전통 재래시장 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2일 구는 전통시장 가는 날의 정례화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으로 해당 시장에서 매월 1회 이상 장보기 및 선물구매 등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에 다 함께 참여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관내 유관기관 6개 소(사상구의회, 부산 북부소방서, 한전 북부산지사, 부산광역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상기업발전협의회)와 전통시장 6개소(엄궁·덕포·감전·사상·모라·부산 새벽시장)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엄궁시장과의 자매결연 협약식은 엄궁시장에서 상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대근 구청장, 장인수 사상구의회 의장, 설진홍 엄궁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해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며 상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김대근 구청장은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통해 공공부문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는 분위기를 조성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부산사상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