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초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구시가지 일대에 LED등기구 교체 공사를 발주했다.
본 구간에는 나트륨, 메탈 등으로 이미 시설돼 있는데 노후화돼 LED등기구에 비해 낮은 조도를 가진 지역이다.
이에 서귀포시 서귀동 및 동홍동, 서홍동 지역의 기존 가로등 519개 소에 대해 7월 말까지 교체를 추진할 계획으로 기존 메탈, 나트륨램프 가로등은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된다.
LED등은 기존 나트륨 가로등보다 균조도가 우수해서 운전자 시야 확보는 물론 에너지 절약과 밝은 밤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총 12개 구간에 대해 가로등 공사를 발주해 3개 구간은 설치를 완료했고 9개 구간은 가로등 신설 또는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건설과 홈페이지 정비, 민원 피드백 90% 이상 시행, 가로등 야간 점검 확대, 30개 구간 5㎞ 이상에 가로등 지장 가로수 정비, 3천500개소 가로등 표찰 정비, 분전함 10개소 및 보안등 1천개소를 양방향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등 올해를 가로등 시스템 개선 원년의 해로 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구간 가로등 정비로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 보장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노후 가로등을 광효율이 우수한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서 에너지 절약 및 안전하고 밝은 도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