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제11회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 포상금 500만 원을 관내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29일 기탁했다.
동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써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러 부서와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실내·외 어린이 활동공간을 조성하고 방치된 근린공원 환경을 개선하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안전 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제11회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허인환 구청장님과 공직자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동구의 뜻깊은 기탁금에 우리 재단측 500만 원을 매칭해 총 1천만 원을 동구 저소득층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동구의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어린이 안전 대상 포상금 500만 원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 1∼2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지원하는 물품(또는 금액)을 관내 아동에게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