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9 (일)

  • 흐림동두천 24.4℃
  • 구름조금강릉 31.8℃
  • 흐림서울 23.7℃
  • 흐림대전 26.5℃
  • 맑음대구 30.3℃
  • 구름조금울산 28.4℃
  • 구름많음광주 ℃
  • 맑음부산 25.8℃
  • 구름많음고창 24.9℃
  • 구름조금제주 27.0℃
  • 구름많음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6.4℃
  • 구름많음금산 27.0℃
  • 흐림강진군 27.2℃
  • 맑음경주시 31.6℃
  • 구름조금거제 25.8℃
기상청 제공

경제

회전교차로,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설계기준 바뀐다

국토부, 회전교차로 설계지침 개정안…나선형·주택가용 초소형 신설

URL복사

2차로형 회전교차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차로 변경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계기준이 개선된다.


또 부지가 협소한 도심주택가에 설치할 수 있는 ‘초소형 회전교차로’의 설계기준이 새롭게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용역과 행정안전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논의,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회전교차로 설계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있는 원형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통과하는 평면교차로를 말한다.


신호등이 없어 정차하지 않고 저속으로 자연스럽게 통행해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교차로 평균 통행시간은 회전교차로 설치 전 25.2초에서 설치 후 19.9초로 21% 단축됐으며 교통사고도 817건에서 615건으로 24.7% 감소했다.


다만 회전교차로의 설치 효과에도 불구하고 사고감소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2차로형’ 회전교차로의 개선 필요성과 부지가 협소한 도심주택가에도 적용할 수 있는 ‘초소형’ 회전교차로의 도입 필요성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회전교차로의 설치 전·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소형·1차로형은 사고건수가 줄었으나 2차로형은 소폭 증가(340건→341건)했으며 사고 유형은 교차로 내 차량 엇갈림이 179건(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국토부는 2차로형 회전교차로에서 회전부의 차로 변경을 억제하기 위해 ▲차로축소형 ▲나선형 ▲차로변경억제형 등 세 가지 유형의 설계기준을 새로 마련했다.



‘차로축소형’은 진입 때 2차로이더라도 회전부에서 차로변경이 일어나지 않도록 회전차로를 1차로로 줄인 형태이다.


‘나선형’은 회전부에서 명확한 통행경로로 통과하도록 교통섬을 나선모양으로 개선, 충돌 가능성을 낮춘 방식이다.


‘차로변경 억제형’은 진입 전에 운전자가 적정차로를 선택하게 해 회전부에서 차로변경을 억제시키고 회전차량을 우선 빠져나가게 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새로운 개선안이 도로에 적용되면 사고의 주원인인 회전부의 차로변경이 억제돼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네덜란드·스페인에서는 회전교차로 2차로형을 나선형으로 전환한 후 교통사고가 40∼70% 줄어든 사례가 있다.


국토부는 개선안 중 가장 생소한 나선형은 운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행방법을 담은 동영상을 누리집, 유튜브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도심 주택가에서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주택가용 초소형 회전교차로 도입을 위한 설계기준을 제시했다.


기존 지침상 회전교차로는 지름 15m 이상의 부지에만 설치할 수 있다.


개정안은 부지가 협소한 도심주택가에 적용하기 위한 ‘초소형’ 기준(지름 12m 이상·15m 미만)을 신설했다.


승용차 통행으로 계획한 ‘초소형’은 진입차량 감속을 위해 과속방지턱 효과가 있도록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를 반영했으며 대형차량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중앙교통섬의 경사는 완만하게 했다.


국토부는 지침 개정에 앞서 효과 검증을 위해 충북 청주시 흥덕경찰서 앞, 수동성당 앞 등 3개소에 초소형 기준을 시범 적용해 설치했다.


그 결과 설치 후 차량 진입 속도가 시속 19.4㎞에서 14.7㎞로 2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개정안은 과속방지턱 형태의 고원식 횡단보도(높이 10㎝)를 모든 유형의 회전교차로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했다. 진입 전 속도를 충분히 낮춰 보행자를 보호하고 회전교차로 안에서 저속주행(시속 30㎞ 이하)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 차로선택을 위한 진출방향 표시, 회전교차로 통행원칙인 회전차량의 우선권을 강조하기 위해 진입차로에 ‘양보’ 문구 표시 등의 내용도 반영했다.


국토부는 지침 개정안을 2일부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다음달 13일까지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의견을 접수한다. 개정 지침은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명희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지침 개정을 계기로 효과가 검증된 회전교차로의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교통사고 감소와 통행흐름 개선 등 도로기능 향상을 위해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울진군,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 국비 사업 선정 경북 울진군은 2024년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의 2024년 신규사업으로 울진군의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 및 울진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0억, 도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해안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2030년을 조망하여 동해안권 3개 시·도가 연계·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과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법정계획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4년 신규 신청 사업에 울진군이 신청한 2개 사업이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인정되어 모두 선정돼 총 200억 사업비 중 신청 국비 전액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성~봉산 간 해안도로 개설사업은 관내 해안도로 중 마지막으로 남은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여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며, 해파랑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은 이미 조성한 해파랑길 중 해안선 철책으로 인해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탐방로 및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을 연계하여 통합 추진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프레임을 바탕으로 한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정대교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피플

더보기
케이팝 그룹 ‘크래비티’, 전 세계에 한국문화 알린다 케이팝 그룹 ‘크래비티’가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15일 코시스센터에서 9인조 케이팝 그룹 크래비티(CRAVITY)를 올해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크래비티’는 앞으로 해문홍이 개최하는 공모전 홍보를 시작으로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위촉식은 코리아넷 유튜브(www.youtube.com/user/GatewaytoKorea)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크래비티’는 2020년에 데뷔한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 강렬하고 청량한 공연으로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미주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리더 세림은 홍보대사로서 전 세계 한류팬과 소통하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려 세계인들로부터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문홍은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인지도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케이팝 아이돌그룹을 공모전 홍보모델이나 홍보대사로 선정해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홍보대사 등으로 위촉된 아이돌그룹도 해문홍의 지원을 발판삼아 해외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는 세계적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공적인 민관 협력의 모델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