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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ㆍ제주

고흥 서오치고분, 다원적 고분 축조방법 발굴

 

전남 고흥군은 최근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새로운 고분 축조방법이 확인된 도화면 봉룡고분에 이어 '서오치고분' 발굴조사에서도 독특한 고분 축조방법이 확인돼 학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역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인 '마한유적 발굴조사'로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지원해 지난 5월 9일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했다.

 

고흥 도화면 당오리 서오치고분은 2003년 지표조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확인 당시 덮개돌이 훼손돼 매장부가 노출된 상태여서 매장유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흥 봉룡고분과 마찬가지로 유사한 규모와 축조방식으로 독특한 고분 양식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대형 석재를 덮개돌로 이용해 매장주체부를 덮었으며, 석실 내부에서는 '문주석'을 세워 연도부를 만들었고, 매장주체부로 들어가는 묘도는 측면으로 휘어지게 조성했다.

 

매장주체부 주변으로는 호석과 판석 또는 할석을 이용해 원형의 한두 겹으로 얇게 펴서 바닥에 깔아 놓은 즙석분 형태를 만들었는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고분 축조 양식이 고흥 봉룡고분에 이어 재확인됐다는 점에 고흥군 일대 독자적인 문화양상이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고분의 연도부와 묘도부에서 그릇을 올려놓는 데 쓰던 받침 모양의 토기인 기대편, 굽 없이 뚜껑이 덮여 있는 접시인 개배, 바닥이 납작한 단지인 평저호편 등의 유물이 출토돼 고분의 축조 기법과 연관해 축조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한 학술적 논의의 쟁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굴조사를 진행한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에서는 "지난 3월 조사가 이루어진 고흥 봉룡고분을 비롯해 서오치고분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독자적인 고흥군의 고분 축조양식과 대외교류 등의 문화양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고흥 지역의 특징이 살아 있는 고분에 대한 학술 가치를 따지는 전문가 학술대회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포두면 봉림리고분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흥군과 재단법인 나라문화연구원에서는 고흥 서오치고분 발굴 현장을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으며, 오는 5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해당 고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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