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일)

  • 흐림동두천 -5.9℃
  • 흐림강릉 1.1℃
  • 흐림서울 -4.4℃
  • 흐림대전 -2.2℃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4.0℃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6.5℃
  • 맑음고창 0.3℃
  • 흐림제주 7.8℃
  • 흐림강화 -5.3℃
  • 구름많음보은 -2.0℃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2.7℃
  • 구름조금거제 6.2℃
기상청 제공

문화

민족의 명절 한가위…전 세계에서도 즐긴다

재외문화원 21곳, 한복체험·송편빚기·씨름대회 등 문화행사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19개국 21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이하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추석특별전시 <추석, 풍요, 기원>을 개최하고 락(樂)과 식(食)을 주제로 전통놀이 체험(윷놀이·투호)과 식문화 체험(송편빚기·깍두기담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한복과 한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이 함께하는 한복 체험·투호 놀이·딱지치기 등 한가위맞이 행사를 열고, 주싱가포르한국문화홍보관은 싱가포르 중추절(음력 8월 15일) 축제 기간에 한지 등(燈) 전시와 청사초롱·한지도시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공예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김치백화점 박영호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김치 담그기와 겉절이·깍두기 등 네 가지 김치를 시식해 볼 수 있는 ‘김치: 다색다미’ 행사를 선보인다.


유럽 지역에서도 우리 추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한국전통음식 ‘잡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식 체험 행사를 하고, 주독일한국문화원은 <종묘제례악> 공연을 초청해 독일 주요 공연장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선보인다.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은 현지 언론인과 문화계 인사를 초청해 ‘한가위’를 주제로 헛제삿밥·경단·식혜를 맛볼 수 있는 한식 체험 행사를 개최한고,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현지인과 현지 거주 한국인이 <오징어게임> 유니폼을 입고 한 팀을 이뤄 제기차기·활쏘기 등 한국전통놀이 대결을 펼치는 ‘한가위 전통한마당’을 진행한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폴란드인 유튜브 창작자 브와주츠카와 함께 민속촌 탐방 추석특집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현지 비영리기관 세데카재단과 협업해 한복과 전통공예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원으로 초청한다.


미주 지역에서는 주로스앤젤레스한국문화원이 한가위와 추수 감사절의 차이를 설명하고 한국전통음악 공연과 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조지워싱턴대 섬유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의 패션: 왕실에서 런웨이까지’ 전시와 연계해 추석연휴 기간에 판소리·바라춤·모듬북 등 한국전통예술 공연을 보고 전통 등(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한국섬유축제’를 준비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추석을 맞이해 한지를 겹쳐 한지 전통 가방을 만드는 등 전통공예 강좌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현지 한류팬을 대상으로 한국의 민속놀이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씨름을 소개하고 추석맞이 씨름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주재국에 파견된 외교관을 초청해 해물파전과 잡채를 만들어보는 한가위 명절음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주재국민을 대상으로 추석이 한국인들에게 지닌 의미와 문화 소개, 한국의 근현대사와 가족 문화가 녹아있는 영화 <국제시장> 상영 등을 추진한다.


김장호 해문홍 원장은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현지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재외한국문화원의 대면행사도 차츰 늘고 있다”면서 “풍요를 기리고 나누는 추석을 맞이해 주재국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체험하고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플

더보기
박찬욱 감독·故 강수연 배우,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올해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과 영화 <씨받이>로 1977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고(故) 강수연 배우가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개최하는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박찬욱 감독과 고(故) 강수연 배우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 분야는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을 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수출을 이끄는 콘텐츠 산업의 핵심 분야다. 특히 ‘케이 콘텐츠(한국 콘텐츠)’ 수출액은 이미 가전제품이나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액을 뛰어넘어 한국의 수출 주력 종목이 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이러한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이번 수상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어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