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부산ㆍ울산ㆍ경남

하동군-몽골,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추진

 

경남 하동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몽골 4개 지자체 관계자(이하 몽골 방문단) 17명이 29∼31일 하동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 장소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인력 도입을 위한 업무협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하동군은 앞서 지난해 11월 29일 농촌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몽골 지방정부인 샤마르솜, 어르헝솜, 비게르솜, 척트솜 등 4개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다.

 

이 제도에 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외국 지자체 주민 또는 국민과 결혼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또는 사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고용할 수 있다.

 

몽골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 효율적인 추진과 근로자 파견 전 한국문화, 한국어 등 기본교육을 비롯한 이탈방지 교육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몽골 방문단은 옥종농협 APC와 딸기농장을 방문해 파견근로자의 근무 여건과 숙소 등을 점검했다.

 

군은 몽골 근로자에 대한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향후 상호우호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몽골과 협약에 따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계절근로자 도입 외에도 몽골 지방정부와 농업 분야 교류협력사업 추진으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전남도, 과잉생산 전복 생산비 구조 연구로 산업 체질 개선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과잉 생산과 홍수 출하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대응책 마련을 위해 생산비 구조 분석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남도에서 전남연구원, 전복 양식 어업인과 함께 진행한다. 전복 양식업의 원가 구조를 체계화하고 양식 규모와 지역에 따라 세분화한 생산단가를 산출해 생산 효율성과 경영 안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양식 규모별 생산비 구조(100칸 이하·100∼200칸·300칸 이상) ▲전복 가두리 등 시설투자비, 인건비, 유류비,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한 생산 원가 분석 ▲판매 미수별·양성 기간별 원가 산출 등이다. 또한 기존 마리수별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생산원가를 반영한 새로운 판매모델을 제시해 전복 판매 가격 표준화 모델을 마련하고, 출하 시점 최적화로 어가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그 결과를 토대로 전복 양식업의 운영 실태를 진단, 구조 개선 방안과 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어업인에게도 현실적 생산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전복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장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전복 산업이 직면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