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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근 10년 간 성인, 중·고등학생 모두 비만 유병률 증가

19세 이상 남자 11.2%p 증가…남녀 중·고등학생도 2배 이상 ↑

2011년에서 2021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 성인과 중·고등학생 모두 비만 유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9세 이상 남자는 2011년 35.1%에서 2021년 46.3%로 11.2%p 증가했고, 중·고등학생은 2.6배 그리고 여학생도 2.2배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이해 올해의 캠페인 주제인 ‘관점 전환 : 비만에 대해 얘기해요(Changing perspectives: Let’s talk about obesity)’를 소개하며 비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을 ‘건강의 위험요인이 되는 비정상적인 또는 과도한 지방 축적’으로 정의하면서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강력한 위험요인이자 코로나19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한다.


최근 10년 동안 우리나라 여자 성인(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27% 내·외로 해마다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남자는 2011년 35.1%에서, 2021년 46.3%로 크게 증가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남학생은 2021년 유병률이 17.5%로 2011년(6.8%) 대비 2.6배 늘었고, 여학생은 2021년 유병률이 9.1%로 2011년(4.2%) 대비 2.2배 증가했다.


이에 세계비만연맹은 세계 비만의 날을 계기로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점을 전환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정책 입안자, 전문가, 일반 대중 간의 대화 등 모든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비만은 질병으로, 비난의 대상이 아님을 명시하고 유전, 수면, 질병, 정신건강, 영양, 약물, 임신, 마케팅, 의료이용 여건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원인에 맞는 관리가 필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비만의 예방관리를 위해 사회적 지지와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경험을 공유하면서 전세계적인 연대를 촉구했다.


최홍석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은 “비만은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으로, 비만에 대한 예방관리는 만성질환 예방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부터 비만 유병률 증가를 멈춰 세울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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