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3년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31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출범된 '학교급식점검단'은 지자체 추천 식품위생감시원, 학부모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단은 관내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불시에 방문해 학교에 납품되고 있는 식재료 검수와 보관관리 및 위생·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점검요령 연수' 등 점검단 활동을 위한 사전교육이 이뤄진다. 또 향후 필요한 경비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제안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3년 학교급식점검단 출범을 통해 점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겠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더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