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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구례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우수상 수상

 

전남 구례군은 지난 16일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공모·선정하고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을 매년 주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행정안전부 등 6개 부처 8개 분야의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경제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례군은 2020년부터 지역 내 연간매출 및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매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생태관광 분야 주요 정책 결정에 반영해 왔다. 그 결과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2022년에는 연간 방문객 9%, 매출액은 20% 증가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첫 300리 벚꽃축제를 개최해 3월 한 달 동안에만 전년 대비 80% 증가한 약 110만 명이 구례를 방문한 바 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2년 구례군 연간매출의 69%가 외부 생활 인구(관광객 등)에 의해 발생했다는 사실을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산수유·벚꽃이 피는 3∼4월과 여름철 피서, 가을철 단풍 시기에 매출이 집중된 것은 봄꽃 등 자연 생태자원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군목인 산수유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노거수 반출을 제한하고 세계농업 유산 등재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화엄사와 함께 홍매화 사진콘테스트 및 후계목 육성 등에 협력하고 있으며, 섬진강 사계절 꽃길 조성 등 생태관광자원을 확충에 가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주요 정책결정이 용이해졌다"며, "우리 군을 찾는 국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역 내 향토 지식재산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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