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목)

  • 흐림동두천 23.8℃
  • 흐림강릉 22.5℃
  • 서울 26.0℃
  • 흐림대전 25.1℃
  • 구름많음대구 24.6℃
  • 박무울산 23.9℃
  • 구름많음광주 26.1℃
  • 흐림부산 26.9℃
  • 흐림고창 26.8℃
  • 맑음제주 27.6℃
  • 흐림강화 23.8℃
  • 흐림보은 24.0℃
  • 흐림금산 25.3℃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4.9℃
  • 구름많음거제 25.8℃
기상청 제공

광주ㆍ전남ㆍ제주

고흥군, 고흥애(愛)주소갖기 운동 추진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구축'을 위한 '주민·행정·기관' 상생 '고흥愛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고흥교육지원청과 농어촌공사고흥지사 방문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흥애(愛)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문 첫날 고흥군의 인구정책 설명에 이어 ▲전입세대 지원금(20만원) ▲전입세대 지방세 지원(자동차세 10만원) ▲전입자 5인 이상 기관·기업에 지원하는 전입유공 장려금 (50만원∼30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청년 직원들에게는 출산·양육 및 주거 등 청년 지원 정책 홍보를 통해 전입을 독려했다.

 

그리고, 직장 내 바쁜 업무 등 시간상의 이유로 주민등록 전입을 하지 못한 기관 임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도 함께 홍보하며 전입을 유도했다.

 

이와 관련해 농어촌공사고흥지사에서는 주소 갖기 운동에 대한 추진 배경 및 필요성에 공감하며 직원들의 주소 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신규직원을 포함한 젊은 직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거지원 사업 및 지원금에 대해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며, 11월 중 자체적으로 신규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원 시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군의 고흥애(愛)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1월 조례를 개정해 청년 디딤돌 주거 안정 지원 사업 조건을 기존 소득 150%에서 180%로 완화하고, 지원 금액은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지원 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힘쓰고 있다.





전국

더보기

피플

더보기
효자 배우 정준호, 마포구 효도밥상 홍보대사 낙점…"가문의 영광" 배우 정준호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표하는 어르신 복지사업 '주민참여 효도밥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1일 마포구에 따르면 '효도밥상'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양질의 점심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구민의 만족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러한 효도밥상의 새 얼굴이 된 정준호는 MBC 공채 24기로 데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다. 마포구는 지난 30일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홍보대사 김흥국, 마포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효도밥상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정준호 씨를 맞이했다. 위촉식에서 정준호 씨는 "각박한 세상에서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효심으로 누구나 걱정 없는 노년을 만들어 가는 효도밥상 사업은 전국을 넘어 세계가 본받아야 할 정책"이라며 "이러한 효도밥상의 홍보대사를 제안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마포구민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는 박강수 구청장님과 함께 앞으로 효도밥상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