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후쿠시마 오염수 3차 방류 종료…도쿄전력 “계획대로 안전하게 이뤄져”

국무1차장 “IAEA, 3차 방류 특이사항 없이 1·2차 유사하게 진행 평가”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3일 “도쿄전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3차 방류가 계획대로 안전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박 차장은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브리핑에서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난 2일 3차 방류가 시작된 이래 20일 이송라인의 잔여 오염수 세척 작업을 마무리함으로써 3차 방류가 종료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도쿄전력은 이 기간에 방류한 오염수는 7753㎥로, 여기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1조 베크렐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희석 전 오염수를 기준으로 하루 평균 방류량은 약 460㎥로 안정적이었고,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희석 후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도 희석비율을 고려한 계산치와 동등한 수준으로 나타나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도쿄전력은 앞으로 상류수조의 물을 하류수조로 배수한 뒤 상류수조 내부의 방수도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올해 진행된 3차례 방류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 차장은 “지난주에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한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현장사무소 방문과 화상회의를 통해 IAEA 측과 방류 상황 등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IAEA는 3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및 2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고 해수배관헤더와 원전 인근 해역 등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해양 방사능이 기준치 이하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IAEA는 3차 방류 이후에는 방류시설 점검, 4차 방류 대상 오염수 이송현황 모니터링 등을 진행할 예정임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 배석한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 해역·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최 실장은 “지난 22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34건과 71건으로 모두 적합”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45건에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고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도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 

해수욕장도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고, 해양방사능 긴급조사에 따라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어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도쿄전력 측이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지난 21일에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는데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이었다. 




전국

더보기
인천 서구,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국제일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9일 검단 뷰티풀파크 내에 위치한 인천표면처리센터(오류동)에서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 수료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최대 표면처리 집적단지인 인천표면처리센터에서 신중년(5060)세대 대상, 표면처리(도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현장체험형 교육훈련이다. 이러한 취지에 발맞추어 서구 일자리 지원센터는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과 함께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해 표면처리 전문인력을 원하는 구인업체와 교육 수료생이 현장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인천표면처리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한 6개 업체가 참가해 15명의 수료생과 바로 1:1 맞춤형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제조업 중심의 도시로 뿌리산업에 경험이 풍부한 신중년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은퇴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