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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강감찬대로 노후간판을 LED 간판으로 새롭게 교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강감찬대로 노후 간판을 아름답고 특색있는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관악로, 난곡로, 시흥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간판을 정비해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관악구의 명예대로인 '강감찬대로(남부순환로)'를 중심으로 주변경관과 어울리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고효율 LED 간판으로 교체해오고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약 8년 간 약 1,163개의 노후간판을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올해 목표는 강감찬대로(남부순환로 1513∼남부순환로 1555) 80여 개 노후 간판을 정비하는 것이다.

 

구는 사업비 약 2억 4천만 원을 확보해 돌출간판은 모두 철거하고 벽면간판 교체비를 지원해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교체비는 1개 업소당 벽면간판 1개 교체 시 최대 3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사업구간 내 업소주와 건물주가 주체가 되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1일 '간판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첫 발을 내디뎠다.

 

오는 12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거리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간판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불법 설치된 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구는 이 사업으로 시각공해로 인한 구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관악구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특색있는 간판 개선 사업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 뿐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성있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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