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2023년 고양시 평생학습 기획강좌로 세대 간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무인안내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이다. 매장을 직접 방문해 실전 체험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일산서구 대화도서관(3월 28일~29일), 일산동구청 소회의실(4월 3일~4일), 덕양구청 소회의실(4월 10일~11일)에서 오전 10시부터 무인안내기에 대한 이해와 원리 1회, 실전 체험 1회로 이론과 체험을 병행해 권역별 2회씩 진행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양시민으로 학습비는 무료이다. 학습 신청은 휴대폰 문자메시지(수신전용)로 이름, 생년월일, 학습장소, 연락처를 전송하면 개별 답신한다. 그 밖의 교육 관련 문의는 고양시민원콜센터나 고양시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업종을 가리지 않고 무인안내기가 설치되고 있는데 기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분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무인안내기를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