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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천안 경부선 횡단 '눈들건널목' 12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천안=연합뉴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과 청수동을 연결하며 경부선을 횡단하는 눈들건널목이 육교 신설에 따라 12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1904년 개통한 눈들건널목은 경부선 하행선의 첫 번째 건널목이자 경부선을 횡단하는 천안의 유일한 철길 건널목이었으나, 눈들육교 신설로 27일부터 폐쇄된다.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맺고 '용곡∼청수동 간 도로개설 및 눈들건널목 입체화 공사' 중의 하나로 육교를 설치했다. 

눈들육교는 용곡1길에서 다가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로 길이 102m, 폭 3.5m 규모로 조성됐다.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통행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이와 함께 시는 천안천을 횡단하는 용곡교를 철거하는 대신 편의 쉼터로 조성해 천안천과 일봉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시설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천안의 마지막 남은 철길 건널목인 눈들건널목을 폐쇄하고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육교를 개통하게 됐다"며 "육교가 이용자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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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흑백요리사 셰프·박세리 등 문화외교자문위원 위촉 (서울=연합뉴스) 외교부는 17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더 유명해진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골프 전설' 박세리 등을 제7기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7기 자문위원으로는 조셉 리저우드 레스토랑 '에빗' 오너셰프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금융인이자 방송인으로 한옥 등 한국 문화를 알려온 마크 테토 TCK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또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폭포를 디지털로 구현해 화제가 된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 음악을 통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 김장언 서울시미술관협의회 이사, 신춘수 오디컴퍼니대표, 안미희 전 경기미술관장, 양정웅 극단 여행자 대표, 인재진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이사장, 최영인 SBS 스튜디오 프리즘 예능부문대표 등도 자문위원이 됐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긍정적인 국가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해 공공문화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외교부의 다양한 문화외교 활동에 있어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기여에 기대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창의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