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올해 1월부터 개발행위허가 신규 신청을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는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이용과 관련된 인허가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개발행위허가 민원 업무 전반이 전자화돼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인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인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그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준공검사 신청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개발행위허가 인터넷 신청은 정부24에 접속해 '개발행위허가'를 검색해 사이트 바로가기를 통하거나 통합인허가서비스(IPSS)를 검색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발행위허가 신청사항을 입력하고 사업계획서, 토지의 소유권 및 사용권 증빙서류, 각종 공부·도면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통합인허가서비스(IPSS) 이용이 정착되면 전산화된
고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는 지난해 12월 30일 발효음식의 연구와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발효음식연구회의 발대식이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보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발효음식 연구회는 전통적인 발효 과정을 통한 건강한 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 사회에서 발효음식이 가지는 영양적·문화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연구회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연구와 교육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정연 회장은 "발효음식은 단순히 전통적인 음식의 범주를 넘어, 미래의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연구회를 통해 전통적 발효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연구회의 목표와 다짐을 전했다. 한편 발효음식연구회는 앞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발효음식이 가진 장점뿐만 아니라, 식품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널리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전입한 시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고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5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2025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는 총 159페이지 분량으로, ▲상상 더 이상 남양주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 우리마을 소개 등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상상 더 이상 남양주시'에서는 시정 현황과 부서별 업무 안내를 비롯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여권 발급·무료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에서는 대중교통 정보를,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에서는 시 명소와 문화공간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에는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비롯한 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청년창업센터 및 체육 시설 등의 정보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에는 각종 복지 서비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보건소 등이 안내돼 있다. 아울러, '남양주, 우리마을 소개'에는 16개 읍·면·동에 대한 소개와 마을 축제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남양주 관광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늘봄학교 협력모델 추진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열었다. 전국 42개 지자체가 46개의 사례를 제출했고, 총 18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수원시의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 중 하나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형 늘봄학교는 ▲학부모·시민 강사 양성(인력 지원) ▲교육콘텐츠 개발(프로그램 지원) ▲청소년 시설 활용(공간 지원) 등을 하며,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년 늘봄교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를 보완해 2025년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과 지속해서 연계하고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기도가 2029년까지 74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상하수시설 운영과 재생에너지 활용 하수처리 등 탄소중립 물 관리기술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5개년 시행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Net Zero) 선도하는 경기도 물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도내 물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3차 시행계획은 ▲탄소중립 기술 분야 집중 지원 ▲지원체계 고도화 ▲전략적 해외 진출 지원 ▲물산업 전문성 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의 4대 전략과 15대 단위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소요예산은 74억 원으로 추정됐다. '탄소중립 기술 분야 집중 지원'을 통해 경기도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계측·감시·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상하수시설 운영, 재생에너지 활용 하수처리,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후위기 대응 물 재이용 등 미래형 물기술을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체계 고도화'는 경기도 물산업 콘트롤타워로 경기도물산업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감일문화공원, 위례순라공원에 황톳길을 지난 30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감일지구와 위례지구는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많았고, 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감일문화공원과 위례순라공원에 황톳길을 추가 조성했다. 또한, 겨울을 맞이해 감일문화공원 황톳길 220m 길이중 80m 구간에 사계절 시설을 조성했고, 위례순라공원 황톳길은 160m 길이 전체구간에 사계절 시설을 설치했다. 사계절 시설은 캐노피가 설치돼 있어 눈과 비를 막아주고 전기히터로 내부온도를 높여주며, 세족장에는 온수기를 설치해 얼어있는 발을 따듯하게 녹여주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시민들은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로써 지난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이어 사계절 시설을 설치한 황톳길을 추가 확보해 하남시는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황톳길이 4개소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기존 6개소 황톳길에 이어 감일, 위례에도 황톳길이 조성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들과 황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2월 30일,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준공됐다. 31일 시흥시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양호한 수변 경관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교육 의료 산학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배곧1동, 배곧2동으로 나눠 있으며 7만여 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핵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부지에는 한화오션,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컨벤션센터, 서울대 시험수조 연구센터 등이 입주했으며, 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아울러, 배곧신도시는 2020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그간 과밀억제권역에서 벗어나 수도권 규제에서 자유로운 도시로 발돋움했다. 올해 6월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바이오기업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흥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와 직접 연결되는 봉화로와 서해안로 개통을 완료했으며, 사업 추진 중인 배곧-월곶 보도교 및 서해안로 우회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내년 1월 1일부터 분실 등으로 인해 회수된 주민등록증을 파기한 사실을 우편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회수된 주민등록증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분실자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회수 주민등록증 파기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민원인들이 파기 알림을 받고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된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며 "전국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30일 첨단드론산업단지 내 'K-방산 드론소부장(소재·부품·장비)특화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디벨컴퍼니, IBK투자증권, (사)창끝전투학회, ㈜시즐 등 5개 기업 및 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드론 산업계가 직면한 중국발 드론 부품 위기에 대응하고, 저비용으로 제작 가능한 드론 개발과 생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포천시와 산업계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포천시와 참여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신기술 도입 및 연구개발, 입주기업 유치, 드론 부품 국산화 및 생산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포천시는 지난 7월부터 첨단드론산업단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 교육 사업 추진, 연구소 건립 등을 목표로 민관군산학연과의 협력을 이어왔으며, 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K-방산드론소부장특화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첨단 기술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드론 소부장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협약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 내 31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 사례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30일 시청에서 이민근 안산시장과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과 관련된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요구사항을 충족한 기관 및 조직에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시는 정부 산하 전문 인증기관인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지난해 1월부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이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사업장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측정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 및 사후관리 ▲관리감독자 및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시 소속사업장의 지도점검 등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에 따른 메뉴얼, 절차서, 지침서 등을 제작했다. 이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