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준 외교장관 특사(前주사우디대사대리)는 1일부터 8일까지 쿠웨이트, 바레인, 이라크를 방문해 각국 외교부 및 석유·산업부 고위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문 특사는 중동전쟁 이후 정세 안정을 대비한 에너지, 건설, 인프라, 미래 신산업 등 전 분야에 걸친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첫 방문지인 쿠웨이트에서는 하마드 알-마샨 외교부 차관, 타리크 알-루미 석유부 장관 겸 국영석유공사(KPC) 이사회 의장을 만났다. 알-마샨 외교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문 특사는 자라 알-사바 외교장관 앞으로 조현 외교장관의 친서를 전달하며 중동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쿠웨이트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현재 위기를 양국이 공동의 지혜로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알-루미 석유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우리 기업의 쿠웨이트 에너지 시설 및 인프라 피해복구 사업 진출과 원유·LPG 선박 수주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쿠웨이트 측은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평가하며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주요 국책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바레인에서는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외교장관, 모하메드 빈다이나 석유환경장관, 압
외교부는 8일 외교부 1층 모파마루에서 2026년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국민대표단 발대식을 열었다. FEALAC 국민대표단은 2019년 우리 정부가 지원하여 출범한 다국적 청년 서포터즈 사업으로,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청년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제8기를 맞이한 국민대표단은 FEALAC과 중남미 관련 외교 행사에 참석해 행사 취재, 블로그 홍보, 카드뉴스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년 국민대표단 모집에는 약 230명의 청년이 지원했으며,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 태국, 멕시코, 칠레, 볼리비아 등 FEALAC 8개 회원국 출신 청년 24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6개월간 한-중남미 협력과 FEALAC에 관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대국민 홍보와 동아시아·중남미 지역 간 청년 교류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준호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환영사에서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지닌 국민대표단이 소통하며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국민대표단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교 현장을 경험하고 중남미 외교에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어버이날인 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어버이날 기념식에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버이! 그 사랑의 날개로, 우리라는 꽃을 피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와 자식을 위해 헌신해 온 부모님들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효행을 실천한 유공자,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의 부모, 독거 어르신 등 230여 명이 참석했고,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문진영 청와대 사회수석,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식은 어버이날 주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의 인사 말씀, 효행 실천 유공자 포상,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대통령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 문경과 전라북도 김제에서 발생한 화재 등의 사고 수습 과정에서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순직 경찰·소방 공무원의 부모님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다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 부모의 마음을 위로하고, 감사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2026 섬섬 걸을래' 공모사업 대상지로 연홍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섬섬 걸을래' 사업은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를 맞아 섬의 자연과 문화, 주민의 삶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섬 걷기 여행과 지역 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섬 관광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섬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프로그램 구성, 지역 특화성, 교통·숙박 연계성, 관광 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으며, 고흥군은 연홍도의 예술성과 해양경관을 활용한 걷기 중심의 감성형 체류 관광 콘텐츠와 섬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확장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홍도 일원에서 걷기와 예술·치유·먹거리 체험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 참여형 해설 프로그램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홍도와 녹동항, 거금도권 관광자원을 연계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에 따른 인권행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권기구 추진체계 모색을 위한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이 주관했으며, 통합특별시 인권기구의 구성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집담회에는 광주시 전현직 인권옴부즈맨과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전라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와 도민 인권침해구제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인권·시민사회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집담회는 먼저 전문가 6인의 발제를 통해 통합 이후 인권보장체계 구축 방향과 인권기구 모델을 분석하고, 통합특별시 인권기구의 운영 체계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발제는 ▲행정통합 이후 인권보장체계 구축 방안(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 ▲국가인권기구 모델로 본 지방인권기구(노정환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2과장) ▲통합특별시 인권기구 추진체계 모색(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 ▲인권보장체계에 대한 점검과 과제(최완욱 광주인권지기 활짝 대표) ▲통합특별시 인권기구 구성 방안(박영철 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 ▲통합특별시 인권기구가 고려해야 할 사항(김기곤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다. 이
인천 옹진군은 지난 7일 영흥면 일대 주요 다중이용시설 및 피서지를 대상으로 '2026년 집중안전점검 부군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흥면 소재 옹진국민체육센터와 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철 성수기와 재난 취약 시기를 앞두고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보다 내실 있고 전문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실시됐다. 현장에는 임현택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과 영흥119안전센터, 영흥파출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옹진군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분야별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시설물 안전 상태와 재난 대응 체계, 피서객 이용 환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을 진행했다. 군은 이번 영흥면 점검에 이어 연평면 일대 재난취약시설 및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도 부군수 현장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임현택 부군수는 "재난과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권한대행 박종근)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일부터 28일까지 5회에 걸쳐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호원읍 오남리 저지대 주택가와 노탑배수펌프장을 시작으로 유해물질 취급시설,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침수 취약지구, 공사장 등 재해취약시설 전반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8일 실시한 1차 점검에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주변 저지대 주택가를 방문해 우수 배수 상태와 빗물받이 등 배수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대피체계 및 재난 안내체계 등을 집중 확인했다. 또한, 침수 발생 가능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와 사전 정비 상태도 함께 살폈다. 이어 노탑배수펌프장에서는 펌프 정상 가동 여부와 비상 전력 공급 체계, 수문 작동 상태, 비상연락망 등을 중점 점검하고, 펌프 1기를 실제 작동해 청미천 인접 토출부로 배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천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공무원, 시설 안전관리자, 마을 이장 등이 참여해 시설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하고 지속적인 현장 관리를 강
군포시는 8일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025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불법행위 사전예방, 불법행위 단속 실적, 주민지원사업 및 관리계획운용 등 총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가 이루어졌다. 군포시는 이 중에서 ▲계도·안내를 통한 자진복구 ▲저비용·고효율 단속 ▲중대·장기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 등에서 우수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리 목적의 장기 불법행위에 대한 조치 실적 부문에서 관계 부서·기관과의 유기적 협업, 중단없는 단속 및 수사기관 고발 조치 등 개발제한구역 보전을 위한 군포시의 노력이 크게 인정받았다. 군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7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평택지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66만 평택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에 따라, 당초 2026년 말 일몰 예정이던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30년 말까지 연장된다. 이로써 평택시는 고덕국제학교 설립, 산업단지 조성 등 시의 주요 현안들을 중단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다지게 됐다. 그동안 평택시는 특별법 종료 시 발생할 행정적·재정적 공백을 막기 위해 국방부 등 관계 부처를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법 연장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며, "평택지원특별법 연장은 우리 시가 진정한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했던 과제였다"며, "이번 연장으로 평택이 산업·경제·문화·도시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법안 확정에 따라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부 실
창녕군은 고질적인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협이 근로자를 고용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부곡농협이 운영을 맡아 계절근로자의 숙소 운영과 안전관리, 농가 배치 등을 담당해 보다 체계적으로 인력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캄보디아 뜨몸끄몸주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5명은 농번기 동안 지역 내 농가에 배치돼 마늘, 양파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