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18일 오전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18민주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자리다.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나타난 연대와 희생을 기억하고, 오월 정신을 시민의 공간과 일상 속에서 함께 이어가고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기념식에는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 각계 대표, 학생 등 약 3,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례, 주제 영상 및 현장 선언, 기념사, 기념 공연, 특별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금남로 방면 LED를 통해 초청장이 없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의례에서는 복원된 옛 전남도청 개관을 기념하는 국기게양식이 함께 진행된다. 국기게양은 故 윤상원 열사의 조카 이승주, 전남대 총학생회장 윤동규, 오월 안내해설사 이영희가 담당하며, 1980년 5월 27일 도청 마지막 방송인 박영순이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한다. 주제 영상은 1980년 5월 당시 사진과 영상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경과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충북 충주에 있는 사과 과수원 1곳(0.22헥타르)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에서 수집한 의심 시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현장 진단실도 가동 중이다. 이번 발생 과수원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정기 예찰 기간 중 농가 신고로 처음 발견됐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5월 14일 현장에서 간이 검사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해 과수화상병으로 확진했다. 해당 과수원은 지침에 따라 공적 방제로 매몰 처리될 예정이다. 현재 충북농업기술원, 충주농업기술센터, 관계기관, 농가가 협력해 긴급 방제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5월 19일까지 발생지 주변 2km 이내 모든 과수원을 대상으로 긴급 정밀 예찰을 진행해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5월 15일 오전 10시에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8개 도 농업기술원(제주특별자치도 제외)과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
외교부는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스캠 등 범죄 조직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이들 조직이 인근 동남아 국가로 이동해 초국가범죄가 확산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조주성 해외안전기획관 주재로 동남아 지역 12개 재외공관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캄보디아대사관의 스캠 범죄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각 공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 국민의 초국가범죄 연루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호치민 주재 공관이 참석했다. 조주성 해외안전기획관은 "동남아 지역에서 우리 국민 연루 초국가범죄 사건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 우려된다"라며 "현 시점에서 정부의 대응이 우리 국민 관련 초국가범죄 확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캄보디아 경찰청 내 ‘코리아 전담반’을 토대로 대사관과 양국 경찰 인력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우리 국민 관련 초국가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국가범죄 신고 접수 시
남양주시는 기존 위원회 운영 중심의 규제개혁위원회 조례를 시민 참여 확대와 규제 발굴·사후관리까지 체계화한 '행정규제합리화 조례'로 전면 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규제 재검토 기한 명시 의무 근거 마련 ▲규제 체감도 조사 및 시민 공모전 근거 마련 ▲우수 제안 시민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 등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시는 시민이 직접 규제 개선 과정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규제 재검토 제도를 도입해 오래된 규제의 존치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폐지·완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앞으로 시는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세밀히 검토해 중앙부처 건의와 자치법규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백만 자족도시 남양주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3년간 상위법령 규제 131건 개선을 건의하고 자치법규 전수조사와 일제 정비를 추진하는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 곡성군이 운영하는 곡성작은영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6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관람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영화관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전국 영화관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곡성작은영화관 이용객은 성인 기준 기존 관람료 7,000원에서 6,000원을 할인받아 1,000원에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 모두 적용된다. 온라인 예매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대리 구매와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작은영화관은 군민들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할인 행사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함께 즐기며 지역 문화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흥군은 전입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입세대 희망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으로 전입한 세대가 실제 거주하는 주택의 노후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수리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전입 초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귀농어업인 세대 중심의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귀촌인과 향우 전입세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주거 안정 사각지대 해소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은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4년 2월 19일 이후 장흥군으로 전입한 세대로, 본인 또는 세대원이 소유한 노후주택의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총 8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최대 500만 원의 노후주택 수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23가구에 1억1,4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 신청은 매년 연초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근 농산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지속
인천 옹진군은 2026년 옹진군 브랜드쌀의 본격적인 모내기가 15일 영흥면 에서 시작돼 북도·백령 지역으로 확대 추진 되며, 오는 5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옹진군 브랜드쌀 생산사업은 기존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중심의 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고품질 쌀을 생산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북도면(고시히카리), 백령면(하이아미), 영흥면(GAP친들) 3개면에서 농가와 민간RPC 및 백령농협과 계약재배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옹진군 브랜드쌀의 재배 면적을 확대해 27농가, 28㏊ 규모로, 옹진군에서는 고품질 쌀 육성을 위해 농가에 종자·비료·농약 등 필요한 농자재를 지원해 생산 관리하고, 향후 브랜드쌀의 관내 외식업소 및 대내외 유통 판매 등 소비 촉진에 대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번 5월 중 옹진군 브랜드쌀의 모내기를 완료하고 9∼10월경 벼를 수확해 옹진 농수특산물 판매 사이트인 옹진자연몰 등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을 점차 확대하고, 브랜드쌀 판매망의 다양화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4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계 사업단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상돈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학습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P-TECH 대학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부평공업고등학교 기계사업단(부평공고, 인천기계공고, 인천소방고, 인천바이오과학고) 소속 학생 57명이 도제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부평공업고등학교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와 기업이 함께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제도"라며 "우수기업 취업과 P-TECH 연계 진학, 병역특례, 학사학위 과정 연계까지 가능한 미래형 교육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돈 인천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배움과 실천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지역 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현재 총 10개 사업단, 12개 학교, 18개 과정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하며, 기계·전기전자·반도체·자동차정비·미용·제
대구시교육청은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달라진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이 교육활동 보호 제도와 대응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교권 AI 챗봇 ‘지켜주Ssam(지켜주쌤)’을 운영 중이다. 챗봇 공개 한 달 만에 380여 건의 AI-교원 간 대화가 개설돼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챗봇은 대구교육청 모든 교원이 사용하는 메신저 프로그램의 퀵메뉴에 추가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챗봇을 모르는 교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와 행사에서 접속 방법을 안내하고 직접 사용해 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2026년 처음 도입된 ‘다품 긴급 법률 지원’ 제도는 교원이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 등 법적 분쟁 시 교육지원청이 24시간 내에 변호사를 연결해 초기 상담과 소송 비용 지원을 제공한다. 시행 한 달 만에 네 차례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아동학대 신고를 경험한 교원의 법률적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시교육청은 법률 지원 과정에서 교원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이 제도의 홍보를 위해 별도의 리플릿을 제작해
대한민국이 보유한 산업용 섬유 기술이 파키스탄에 전수된다. 파키스탄은 성장 둔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산업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4일(현지 시각) 파키스탄 파이살라바드 국립섬유대학(NTU)에서 '한-파 산업용 섬유센터(Pak-Korea Technical Textile Centre, PKTC)'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2010년 파키스탄 사무소 개소 이후 의류 기술 연구소 설립 등 여러 기술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다. 2013년부터는 국립섬유대학에 섬유 제조 장비를 지원했고, 현재 795만 달러 규모의 '국립섬유대학 산업용 섬유센터 설립 2차 사업(2022∼2028)'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파키스탄 섬유산업의 체질 개선과 자립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파키스탄 섬유산업은 지속적인 시장 성장과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다만 의류용 섬유 수요의 정체와 인근 국가 간 경쟁 심화로 성장에 한계를 맞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로의 전환이 요구되나 연구개발 인프라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 착공된 한-파 산업용 섬유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