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건강권 보호와 현장 응급상황 신속 대응을 위해 구급약품 1천200세트를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전남 외국인 안심병원 운영 사업(수탁기관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중 구급약품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한다. 언어 장벽과 낯선 지리적 환경 등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계절근로자들이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질환이나 부상에 신속히 대응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구급약품 세트는 외래 진료 질병 통계에 근거해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구충제, 알러지약 등 기본 의약품 8종으로 구성됐다. 8개 외국어 복용 설명서도 함께 첨부된다. 특히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나주시가족센터, 동신대학교 학생 등 6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약품 포장을 직접 작업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현장 밀착형 행정'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급약품은 전남도 농업정책과를 통해 각 시군 농정부서에 배부된다. 시군 담당자들이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농가와 숙소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관리 수
전남 곡성군이 운영하는 곡성작은영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2026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관람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영화관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전국 영화관 관람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곡성작은영화관 이용객은 성인 기준 기존 관람료 7,000원에서 6,000원을 할인받아 1,000원에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 예매와 현장 예매 모두 적용된다. 온라인 예매는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며, 현장 예매는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대리 구매와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작은영화관은 군민들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문화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할인 행사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함께 즐기며 지역 문화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흥군은 전입세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입세대 희망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흥군으로 전입한 세대가 실제 거주하는 주택의 노후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수리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전입 초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귀농어업인 세대 중심의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귀촌인과 향우 전입세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주거 안정 사각지대 해소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지원 대상은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4년 2월 19일 이후 장흥군으로 전입한 세대로, 본인 또는 세대원이 소유한 노후주택의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총 8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최대 500만 원의 노후주택 수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총 23가구에 1억1,4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 신청은 매년 연초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근 농산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지속
군산시가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며, 군산시와 대야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현지 선발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적기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농촌 인력 수요 증가와 농가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베트남 근로자를 지난해 19명에서 26명으로 확대했으며, 군산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지역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해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별 농가의 인력 확보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환경 또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용 농가는 1일 기준 12만원(중식료 포함)을 부담하면 된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인력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40명 규모의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정읍시가 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선호도가 높은 신규 장난감 32종을 대여점에 확충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대여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들여온 장난감은 기존 대여점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정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가 선호하는 32개 품목을 엄선해 구비하면서 정읍시 장난감대여점은 총 1217개의 풍성한 품목을 보유하게 돼 이용객들의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대여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의 보호자와 지역 내 보육 시설이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한 번에 장난감 2점을 14박 15일 동안 빌릴 수 있다. 대여점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연간 가입비는 개인 2만원, 시설 5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다만 시는 사회적 배려와 출산 장려 차원에서 두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는 가입비를 전액 면제해 무료로 이용하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장난감 구매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전남도는 여름철 고수온, 적조,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양식수산물 피해에 대비해 도내 양식어가에 재해보험 가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고수온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기상 변동성이 커지면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기한이 6월에서 5월로 한 달 앞당겨졌다. 가입을 바라는 어가는 가까운 지구별·업종별 수협을 통해 대상 품목과 보장 내용, 보험료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어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함께 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하고 있으며, 품종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고수온 등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어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입 기한이 5월 말로 앞당겨진 만큼 양식어가에서는 늦지 않게 보험에 가입해 여름철 피해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과 교육부는 14일 나주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교육행정체제통합 6차 협력회의'를 열고, 통합교육청 출범에 필요한 조직·인사·재정 분야 후속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적용될 조직 체계와 교원 및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 기준, 재정 분야 통합 준비 상황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시도별로 다르게 운영 중인 교육자치 관련 자치법규와 행정 절차를 어떻게 통합·정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교육청은 학교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연계 방안 등 현장 밀착형 과제에 대한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통합교육청 출범 전까지 분야별 추진 일정을 구체화 하고, 조직·재정·법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와 양 교육청은 앞으로 정례 협력회의와 실무협의체를 통해 통합 추진 상황을 공동 점검하고, 통합교육청 출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과제를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중장기 지역복지 정책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익산시는 14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복지 환경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6기 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익산시의 지역복지 비전과 추진 전략을 담은 중장기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익산시는 계획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지역 내 1,0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보장 욕구조사 결과를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자원 현황 등을 종합 분석해 돌봄과 주거, 고용 등 시민 생활 전반의 보장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 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 공청회와 민간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
전남도는 산업부 공모사업인 '철강·금속 인공지능전환(AX) 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광양 익신산업단지에 구축, 전남 철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제조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미국의 고관세 정책 등으로 어려운 철강·금속 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제조 현장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종합지원센터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국비 140억 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주관기관으로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철강협회,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철강·금속 제조 및 가공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공정 품질 예측 ▲실시간 이상 탐지 ▲공정 최적화 등 현장형 AI 솔루션을 개발·실증하고, 기업 맞춤형 AX 기술지원과 재직자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AX 제조 기술은 해상풍력·조선·해양플랜트 등 연관 산업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생산성 향상과 신규 시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철강산업은 전남의 주력산업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통상 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
전남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의 회원 가입이 확정돼 글로벌 생태·환경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194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자연보전 국제기구다. 정부·지자체·NGO·연구기관 등 1천601개 기관·단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도의 생태·환경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전남도는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 자격으로 ▲생물종 보전 ▲보호지역 관리 ▲생물다양성 협약 등 자연보전 분야의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특히 세계 환경문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되는 국제환경회의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등에 참여해 정책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사업 발굴에도 나설 방침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 회원으로 국제회의에서 토론 발언권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남의 자연환경 자원을 활용한 국제행사와 포럼 유치, 생태·환경 선도 지방정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국제 협력 기회 창출과 함께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유치에도 한발 다가서게 됐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