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내 500대 기업의 올해 1∼3분기 누적 기부금이 3.6%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기업은 삼성전자였으며, 작년과 비교해 기부액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SK하이닉스였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3분기 보고서에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기업 218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부금은 전년 동기(1조1천244억원)보다 3.6% 증가한 1조1천6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누적 영업이익은 125조8천429억원에서 142조2천897억원으로 13.1%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기부금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셈이다. CEO스코어는 "시간이 갈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주요 기업들이 기부금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부금이 가장 많은 기업은 1천104억원을 기부한 삼성전자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1천412억원)보다 기부금을 줄였다. 한국전력공사(1천92억원), 현대차(1천69억원)도 1천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이어 SK하이닉스(5
(서울=연합뉴스) 최근 가팔랐던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 속에 주춤한 모습이다. 채권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외국인과 보험사 등 주요 매수자도 채권을 크게 쓸어 담는 분위기다. 다만, 채권시장은 이달 말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통해 전해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는 바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채 순매수 규모는 이달 들어 최근 2주(1∼14일)간 총 8조6천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2주간 순매수 규모(1조7천900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이달 들어 은행과 보험도 각각 3조9천900억원, 2조1천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들 주체가 직전 2주 동안에는 각각 3천500억원, 1조100억원을 순매수한 점을 감안하면 이달 들어 순매수 규모가 증가한 것이다. 주요 매수자들이 지갑을 연 것은 국고채 금리가 고점 부근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금융투자협회 집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구간에서 지난 14일까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했던 국고채 금리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주춤
(서울=연합뉴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639개 상장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순이익은 152조3천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8% 늘어난 규모다. 매출액은 2천299조1천183억원으로 5.4%, 영업이익은 179조5천678억원으로 15.0% 증가했다. 이에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도 각각 0.65%포인트, 1.07%포인트 개선됐다. 매출 비중이 10.4%인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해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모두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34.3%, 20.1% 증가했고, 매출액도 5.3% 늘어났다. 이는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순이익은 61조4천2억원으로 2분기 대비 55.5% 늘었고, 영업이익도 69조2천163억원으로 33.0% 증가했다. 매출액은 783조4천704억원으로 2.7%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재무 상황을 살펴보면 9월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세종=연합뉴스) 올해 2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약 11만개 늘어나며 증가 폭이 역대 2번째로 작았다. 건설·제조업 부진이 계속되며 청년층 일자리는 13만개 넘게 줄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8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95만개로 작년 동기보다 11만1천개 증가했다. 증가 폭은 역대 최소였던 지난 1분기(1만5천개)에 이어 2번째로 작다. 보건·사회복지업이 일부 회복했으나 여전히 지난 1분기의 고용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작년과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 비중이 73.1%(1천530만8천개)로 나타났고, 신규채용(대체+신규) 일자리는 564만1천개로 26.9%를 차지했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220만9천개 일자리는 소멸했다. 산업별로 보건·사회복지(13만4천개), 협회·수리·개인(3만개), 전문·과학·기술(2만8천개)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14만1천개 급감했다. 7개 분기 연속 줄고 있다. 제조업도 1만3천개 줄어 지난 1분기(-1만2천개)에 이어 감소세가 계속됐다. 제조업 중에서도 자동차(5천개), 기타 운송장비(
(서울=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1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개당 9만4천6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승리 이후 금융시장이 랠리를 펼치던 지난해 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2월까지 10만달러 안팎에서 횡보하다 3~4월 7만달러선까지 후퇴하는 약세를 보이다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상승세를 지속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6일 사상 최고치(12만6천251달러)까지 치솟은 뒤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100% 관세 인상 검토 발언을 내놓으면서 하락하기 시작해 한달 만에 25% 급락했다. 가상화폐 전문 자산운용업체 비트와이스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튜 호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시장 전반이 위험회피 기조다. 가상화폐는 그 신호탄으로, 가장 먼저 움츠러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를 이끌던 기술주 주가도 인공지능(AI) 거품론 확산에 떨어지는 등 주식 시장에서도 위험 선호 심리가 가라앉는 상황이다. 올해 대부분의 기간 비트코인 가격을 떠받친 핵심 기반이었던 기관 자금도
(서울=연합뉴스)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에도 규제 대상으로 신규 편입된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토대로 10·15 대책 시행 전후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규제지역으로 추가된 서울 21개 구와 경기도 12개 시·구의 평균 가격이 대책 시행 전보다 각각 1.2%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분석 기간은 규제지역에 이어 토허구역 적용까지 '삼중 규제'가 모두 시행된 지난달 20일을 기준으로 대책 시행 전(10월1∼19일)과 시행 후(10월20일∼11월12일)이며, 동일 단지·동일 면적에서 각 1건 이상 거래가 발생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다. 신규 규제지역 가격 상승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신규 규제지역에서는 대책 시행 이후 45건의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53%(24건)가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로 집계됐다. 10·15 대책은 주택 가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액 차등을 둬 15억원 이하는 6억원, 15억원 초과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합의 세부 내용을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목, 목재, 목재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현재 25%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세를 언제부터 15%로 낮출지는 팩트시트에 명시하지 않았다. 미국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의약품 관세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5%를 넘지 않게 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인 반도체 관세의 경우 앞으로 미국이 다른 나라와 체결할 합의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했는데 비교 대상 국가를 반도체 교역량이 한국 이상인 국가로 한정했다. 미국은 또 복제 의약품과 미국에서 구할 수 없는 천연자원,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에 대한 15% 상호관세를 없앨 방침이다. 한국은 정부가 기존에 설명한 대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전략 투자 분야에서 미국에 2천억달러를 투자하고, 조선업에 1천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다만 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달러를 넘지 않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13일 내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비롯한 공시 계획 수정 방안을 공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국토연구원 박천규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이 내년 공동주택·단독주택·토지의 공시가격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애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르면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80.9%에 달할 예정이었지만, 세 부담 등을 고려해 올해와 같은 수준에 묶어두기로 한 것이다. 이에 공동주택의 시세 대비 현실화율은 4년 연속 69%가 적용된다. 토지와 단독주택 역시 4년째 각각 65.5%, 53.6% 수준으로 동결되며 올해 시세 변동만 공시가격에 반영될 예정이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 기준이 되며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 67개 행정 제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현행 부동산 세제는 현실화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공정비율)을 곱해 과세표준을 설정한다.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부터 진행됐다. 토지와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을 시세의 90%에 도달하도록 단계적 인상 계획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0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233억3천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12.2% 증가하며 역대 10월 중 최대치였다. 지난달은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이틀 적고 글로벌 통상 환경이 불확실했지만,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어 9개월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수출액은 157억4천만 달러로 25.4% 증가하며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과 AI 서버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가 주원인으로 꼽혔다. 휴대전화는 하반기 출시된 삼성전자[005930] 폴더블폰 등 주력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완제품 수출액은 늘었지만, 애플 등 해외 주요 기업의 생산 거점인 중국으로 부분품 수출이 둔화하며 전체 수출액은 11.8% 감소했다. 통신장비 수출액은 베트남과 인도의 기지국용 장비 수요 증가로 2.5% 증가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TSMC 호실적이 이어지는 대만향 수출이 42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60.0% 급증했다. DD
(세종=연합뉴스) 10월 취업자 수가 19만여명 증가하며 10만∼20만명대의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업종별·연령별로는 뚜렷하게 엇갈린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청년층은 취업자가 16만명 이상 줄고 고용률이 18개월째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천904만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 지난 5월(24만5천명)과 9월(31만2천명)을 제외하고는 매달 10만명대 증가 폭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대로 보면 60세 이상(33만4천명), 30대(8만명)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취업자가 줄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은 16만3천명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양질 일자리로 분류되는 제조업·건설업 등 부진이 지속됐다. 건설업은 12만3천명 줄며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 폭은 지난달(8만4천명)보다 확대됐다. 10월 잦은 비 영향이라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제조업도 5만1천명 줄며 1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 폭은 작년 10월(3만3천명) 이후로 가장 적었다. 농림어업도 12만4천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령화·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인한 농림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추후 인하 기대감 축소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10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716%로 전월 말과 비교해 13.4bp(1bp=0.01%포인트) 올랐다. 5년물(12.1bp, 이하 금리 상승 폭), 10년물(11.0bp), 20년물(15.2bp), 30년물(14.4bp), 50년물(11.1bp) 등 전 구간에서 금리가 전월 말 대비 상승했다. 지난달 중반까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하고 미국 지역은행의 부실 대출 논란이 일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돼 금리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결정됐고, 이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상향과 증시 활황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대 등 금리 상승을 부추길만한 재료들이 쌓이자 금리가 올랐다. 지난달 채권의 발행·유통도 줄었다. 10월 채권 발행 규모는 78조원으로 전월보다 16조2천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도 전월보다 6조3천억원
(서울=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 보증3사가 전세사기 등 악성 임대인의 정보를 임대인 동의 없이 신용정보원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주택임대차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 정보를 금융사기 조사 및 방지를 위해 임대인 동의 없이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기존에는 보증 3사가 개인 정보를 제공하거나 제공받을 때 개인 동의가 필요해 보증기관 간 정보 공유가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신용정보원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증사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23년 12월부터 악성임대인의 이름, 나이,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 등을 공개하는데, 명단 공개 기준이 까다롭다는 지적도 있다. 현재 명단공개 대상은 HUG가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대신 돌려준 뒤 청구한 구상 채무가 최근 3년간 2건 이상이고, 액수가 2억원 이상인 임대인 등으로 제한된다. 현재 신용정보원이 '악성임대인 기준' 등 관리규약을
(서울=연합뉴스) 국내 증시 전망을 두고 혼선이 커지면서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 열풍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불고 있다. 11일 금융 데이터 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10일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KODEX 200 선물 인버스'로 1천111억원의 신규 자금이 몰렸다. 당일 2위인 'TIGER 미국 S&P500'(321억원)과 비교해 약 3.5 배에 달하는 수치다. 3위도 인버스 상품인 'KODEX 인버스'로 순매수액 291억원을 기록했다. 인버스 ETF는 증시 움직임을 거꾸로(인버스) 따르는 파생금융 상품으로, 주가나 지수가 떨어지면 수익이 나는 구조다. 인버스 상품은 '사천피'(코스피 4,000) 증시 호황이 계속되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크게 꺾였다. 최근 1주일(3∼10일) 사이 개인 순매수액 상위 10개 ETF를 보면 국내 증시 움직임을 그대로 또는 증폭해 따르는 'KODEX 200'과 'KODEX 레버리지'가 1·2위를 차지했지만, 인버스 상품은 아예 목록에 없었다. 최근 한 달(10월10일∼11월10일)로 범위를 넓혀도 순매도 10위권 중 인버스 상품은 'K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