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나는 그가 공격(shooting)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 협정에 서명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에서 워싱턴DC로 출발하기 전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그는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를 계기로 가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그 만남은 잘 진행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멋지고 아름다운 회의였다"라면서 "그(젤렌스키)는 자신의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하며, 훌륭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그는 3년째 계속해서 무기가 더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 나는 (종전 협상에서) 러시아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볼 것"이라고 부연했다.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를 젤렌스키 대통령이 포기할 준비가 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러시아의 크림반도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관세 정책과 관련, "관세가 부과되면 많은 사람의 소득세가 크게 줄어들거나, 심지어 완전히 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연간 소득이 20만 달러(약 2억9천만원) 이하인 사람들에게 (이러한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또한 대규모 일자리가 이미 창출되고 있으며, 새로운 공장 및 제조시설이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다"며 "이는 미국에 큰 기회이다. (관세를 걷을) 대외소득청(External Revenue Service)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집권 2기 출범 이후 밀어붙이고 있는 관세 정책의 혜택이 돌아갈 것임을 부각하면서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오는 29일 집권 2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속속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관세 정책에 대해선 10명 중 6명 이상이 반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26일(현지시간) 영면에 든 가운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그가 가톨릭 성인 반열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가톨릭 초대 교황들은 선종한 뒤 대부분 시성이 됐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교황을 재임했다고 해서 반드시 성인 반열에 오르는 것은 아닌 만큼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서도 시성이 추진될 경우 수년간 엄격한 심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초대 교황으로 여겨지는 베드로 교황 이후 초기에 재임한 교황 50명 중에서는 단 2명을 제외한 48명이 모두 성인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 그 숫자는 급격히 줄어, 지난 2천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재임한 교황 총 266명 중 시성이 된 이는 단 80명뿐이다. 20세기 들어서는 비오 10세(1835∼1914)와 요한 23세(1881∼1963), 바오로 6세(1897∼1978), 요한 바오로 2세(1920∼2005) 등 단 4명만 성인 반열에 올랐다. 가톨릭 교회에서 누군가를 성인으로 추대하기 위한 심사 절차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예외로 인정된 경우가 아니면 먼저 사후 최소 5년이 지나야 한다. 5년이 지난 뒤 교황청에 해당 후보
(바티칸·베를린=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 미사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목관을 성 베드로 성전에서 야외 제단으로 운구하며 시작했다. 입당송(入堂頌)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에 이어 기도와 성경 강독, 추기경단장으로 미사를 주례하는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의 강론이 진행됐다. 성찬 전례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의식이 이어진다. 신자들은 미사가 끝난 뒤 "즉시 성인으로!"(Santo Subito!)를 외치며 경의를 바칠 예정이다. 장례 미사는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으로 집전한다. 관 속에는 고위 성직자의 책임과 권한을 상징하는 팔리움(양털로 짠 고리 모양의 띠),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 주조된 동전과 메달, 그의 재위 기간 업적을 담은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가 철제 원통에 봉인됐다. 과거에는 장례 미사를 마친 뒤 사이프러스와 아연·참나무 등 세 겹으로 된 삼중관 입관 절차를 거쳤다. 그러나 평소 소박하게 산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1월 장례 예식을 개정해 삼중관 대신 아연으로 내부를 덧댄 목관 하
(워싱턴=연합뉴스)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최근 유화적 메시지를 잇달아 보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다시 중국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이 구매하기로 약속해 놓고, 아름답게 완성된 (보잉사의) 항공기들을 인수하지 않았다"며 "이것은 중국이 미국에 다년간 해 온 일의 작은 예"라고 비판했다. 중국 당국은 미국과의 관세 전쟁 관련 보복 조처의 하나로 자국 항공사들에 보잉 항공기를 신규 주문하지 말 것을 지시했고, 이미 주문한 항공기를 인도받기 전 승인을 받도록 한 것으로 미국 언론에 보도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것을 문제삼은 것이었다. 중국 정부 방침에 따라 중국 샤먼항공에 인도될 예정이던 보잉 맥스 737 항공기 한 대가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보잉 생산기지로 돌아왔고, 21일에도 저장성 완성센터에 있던 항공기 1대가 추가로 미국에 복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펜타닐(합성마약의 일종)은 계속 중국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를 거쳐 우리나라로 들어와 우리 국민 수십만명을 죽인다"며 "지금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중이 상대에게
(서울·파리=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의 공격이 쏟아져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키이우 전역에 폭발음이 들리고 미사일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우크라이나 비상사태국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키이우에 대규모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정부 건물과 차고 등에 화재가 발생하고 주거용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났다. 당국은 현지 시각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들을 포함해 90명가량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당국은 키이우 전역에서 4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13개 현장에서 등반 전문가, 구조견과 함께 구조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키이우 도심 서쪽 스비아토신스키에서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이번 공습에 북한산 KN-23 탄도 미사일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KN-23 탄도미사일은 화성-11형으로 불리는 북한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러시아는 이를 우크라이나 공격에 여러 차례 사용했다. 러시아의 공격은 키이우에 그치지 않았다. 북동부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해 운영 중인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기업 가치가 85억달러(약 12조1천300억원)로 평가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뉴럴링크가 85억달러의 사전 평가액을 바탕으로 약 5억달러(약 7천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논의를 잠재적 투자자들과 시작했다고 전했다. 다만 블룸버그의 한 소식통은 이런 자금 조달 조건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시장 정보업체 피치북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2023년 11월 기준 35억달러(약 5조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이번 자금 조달에서 85억달러라는 평가가 확정된다면 약 1년 반 만에 기업 가치가 50억달러(약 7조1천300억원) 높아진 셈이다. 뉴럴링크 대변인은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사람의 두뇌와 컴퓨터를 원격으로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를 두뇌에 심는 실험을 해왔다. 신체 손상을 입어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사람이 두뇌에 이식된 이 장치를 통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워싱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2014년부터 점령중인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는 미국의 협상안에 반대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이 " 평화협상에 매우 해롭다"며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해 "크림반도는 (평화협상에서) 논의의 초점조차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크림반도를 원한다면 왜 11년 전에 그들은 (러시아에 맞서) 싸우지 않았는가. 왜 러시아에 (크림반도가) 넘어갈 때 총 한 발 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젤렌스키의 발언과 같은 선동적인 발언으로 인해, 전쟁을 해결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그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몰아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인명 피해를 거론한 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크림반도 관련 발언은 "'킬링필드'(살육의 전쟁터)를 더 장기화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합의에 매우 가까이 와 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인의 절반가량이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최근 미국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47% 이상이 테슬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에 긍정적인 인식을 보인 응답자는 27%에 그쳤고, 나머지 24%는 중립적이었다. 이는 미국의 다른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 응답자가 10%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고 CNBC는 전했다. GM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3분의 1(약 33%) 정도였고, 나머지 51%는 중립적인 의견이었다. 머스크 CEO에 대한 인식 역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이 부정적이었고, 긍정적인 시각은 36%, 중립적인 응답은 16%였다고 CNBC는 전했다. 머스크에 대한 순(純)지지도(긍정 비율에서 부정 비율을 뺀 수치)는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82로 극히 낮았고, 무당층에서 -49,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56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5%가 부정적으로, 33%
(워싱턴=연합뉴스) 미국이 이란과 고위급 차원에서 핵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란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통상, 이란 등 다양한 주제에 관련해 네타냐후와 방금 통화했다"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통화는 잘 진행됐으며 우리는 모든 이슈에 있어서 같은 입장에 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을 재시행하면서 이란에 핵 협상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난 1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고위급 회담을 갖고 핵 문제를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 포기를 압박하면서 필요시 이란의 핵시설을 군사적으로 타격하는 옵션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그는 지난 1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 핵 문제와 관련,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중단시켰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내가 중단시켰다고 말하지 않겠다"라면서 "나는 그것을 서두르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17%의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
(바티칸·모스크바=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엄수된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22일 전날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 단장 주재로 열린다고 발표했다. 현재 바티칸 내 교황의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에 안치된 교황의 관은 오는 23일 오전 9시 성베드로 대성당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일반 대중도 교황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된다.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회복 중이던 교황은 전날 뇌졸중과 이에 따른 심부전증으로 88세에 선종했다.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대적인 연방정부 인력 감축에 나선 가운데 연방정부 직원 수가 100만명 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준)의 M. 멀린다 피츠 연구원은 21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간접 고용 인력을 포함한 전체 연방정부 직원 수가 정부의 인력 감축 조치와 고용 동결, 조기퇴직 옵션 등으로 인해 최대 120만 명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피츠 연구원은 "연방정부 인력 규모를 고려할 때 고용 수준의 감소는 노동 시장 결과에 주목할만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 피츠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연방정부에 직접 고용된 직원 수는 240만명이 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계약 및 보조금을 통해 연방정부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고용된 직원 수가 올해 2월 8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으며 이에 따라 인력 감축 조치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직원 수도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앞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지난 2월 말 발표한 분석에서 정부효율부(DOGE)의 연방정부 인력 감축 작업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일자리 손실이 올해 말까지 총 53만5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영국을 국빈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 의원들 사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저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영국 의원들 사이에서 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더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하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런던의 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홀에서 연설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일부 의원들은 존 프랜시스 맥폴 영국 상원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영국과 의회 민주주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 우크라이나에 대한 발언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의회 연설은 부적절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호일 하원의장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막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노동당 소속 케이트 오즈번 의원은 호일 의장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당시 영국 의회 연설을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존 버커우 전임 하원의장의 결정을 존중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버커우 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 연설에 반대한다고 2017년 2월 밝힌 바 있다. 오즈번 의원은 서한에서 "국빈 방문을 통해 트럼프와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