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개찰구가 섬식(통로 가운데에 가로로 설치된 형태)으로 운영되고 있어 출구 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역사에 통행 안내 인력을 13일부터 배치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은 북쪽 출구에서 남쪽 출구로 이동하려면 반드시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므로, 시민들이 통행에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는 개선 요구가 있었다. 이에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2월. 국가철도공단(KR) 이사장을 만나 과천역 등 지역 내 역사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노후역사 개량사업'에 개찰구 위치 변경을 포함해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KORAIL)에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주민간담회를 갖는 등 시민의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오고 있다. 이러한 과천시의 노력으로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에서도 과천시의 제안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시는 통행 편의 개선을 위한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개찰구에 총 8명의 통행 안내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해당 인력은 노인 일자리와 연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구 간 이동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안내를 하고,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역 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적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교육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은 만성질환과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노년기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간호사, 치과의사, 운동 지도사 등 건강 분야 전문가가 협업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기초건강측정(혈압·혈당·빈혈 수치) 및 건강상담 ▲질환 및 노년기 건강관리 교육 ▲짐스틱 근력 강화 운동 교실 등이다.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인지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의약관리팀의 의약품 안전교육, 구강보건센터의 올바른 칫솔질 방법 및 노인 틀니 관리법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경로당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들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보건소 직원들이 경로당에 직접 와서 건강을 챙겨주니 너무 편하고 감사하다"라며, "덕분에 활력이 넘쳐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과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첫 '의정부시 시니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니어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관련 지원 사업 보고 ▲노인복지 기본조례 제정 추진 현황 보고 ▲신규위원 확대 선발 및 소위원회 구성 등을 담은 운영 규정 심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안건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의정부시는 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8만7천606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9%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인 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60세 이상 노인 및 복지, 교육, 의료,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시니어위원회를 구성해 시정의 방향성과 노인복지 증진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을 받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원대식 공동위원장은 "시니어위원회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내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르신 한분 한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포천사랑상품권 1만 원권 3,000장을 전달했다. 12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1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포천시 헌혈 권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버스를 활용한 민관 단체헌혈을 추진하며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포천사랑상품권은 서울동부혈액원을 통해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시민들에게 1만 원권씩 지급된다. 또한, 헌혈자 우대업소 이용 쿠폰, 헌혈증서, 영화 관람권 또는 커피 교환권 등의 기념품도 추가 제공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참여 장려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는 포천시청 주차장, 둘째·넷째 주 금요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1일 사동복지센터에서 '함께하는 Hello 2025'를 테마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동 주민들과 희망찬 새해 인사를 나누고 참여 아동들이 '사이동의 노래'를 합창하며 주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을 포함한 30여 명의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이동의 날 지정 기념, 사이동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지기도 했다. '사이동 주간행사'는 2024년 사이동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사업으로 오는 2025년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에는 ▲사이동의 날 기념음악회 ▲토크살롱 ▲사생대회 ▲기념식 ▲나눔봉사 ▲식목행사 ▲감골축제 등 요일별로 다채로운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날 '동행' 행사에서는 '사이동 주간행사'의 기획, 홍보, 장소지원 등 주민·기관·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세부적인 방안을 모색하면서 협력과 발전 방향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사이동 주간행사를 통해 주민 간 협력이 낳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인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2025년도 경기도 경기대표관광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각각 도비 2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2개 축제가 선정된 것은 작년까지 행주문화제가 단독 선정된 데서 한 단계 더 도약한 결과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첫 도전에 바로 선정돼 의미가 더욱 크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경기도가 매년 경기도 31개 시군의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해 지역 우수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부터 지역 대표 축제 집중 육성을 위해 경기관광축제 명칭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하고 지원금을 확대한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작년 약 5만 2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형 불꽃 드론쇼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행주대첩의 투석전·난타전, 행주출정식·행주승전식, 뮤지컬 행주대첩 등을 통해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행주문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조합 및 시공사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6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관내 건설·용역·설계·공사·건설자재·제조유통업 등 지역건설산업체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덕소,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의 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비롯한 GS건설·대우건설·두산건설·한신공영·이수건설 등 6개 시공사가 협약에 참석해 서명했다. 해당 조합과 시공사는 ▲덕소 재정비촉진지구(3·5B구역)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지구(1-1·3·6-2 구역) ▲신우가든 소규모 재건축 사업의 시행과 시공을 담당한다. 협약서에는 ▲지역건설사업체의 참여 확대 ▲지역 내 생산 자재·장비의 우선 사용 ▲지역건설노동자의 우선 고용 등 '남양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서 정한 사항의 이행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한 조합과 시공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상호 협력을 통해 남양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계속 증가 추세인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2025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인가구에 대비해 취약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집중한 구리시 '1인가구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무·경제 프로그램인 '금융안전교육'을 비롯해, 실습 교육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식생활 개선 다이닝', 연령대별 맞춤형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돌봄', 중장년 관심 분야인 동아리 구성·지원의 '중장년 수다살롱'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청소, 정리 수납 등에 관한 생활 꿀팁 강의를 제공하는 '1인가구 생활꿀팁 바구니'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으로 가구와 가죽공예를 제작하는 '특별한 소공방', 여가 문화 체험 프로그램 '행복한 피크닉'을 진행할 예정이며, 1인가구의 병원 동행과 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사업'을 상시 추진한다. 상기 프로그램 대상자는 연중 상시 접수받으며, 구리시가족센터 사업2팀(☎070-8830-9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1인가구의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지난해 누적 상담건수 194만 건을 돌파하면서 시민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 누적 상담건수는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점차 증가하면서 지난해 19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매년 평균 30만여 건에 달하는 전화상담을 통해 민원콜센터가 시민들의 궁금한 점, 불편한 점 등을 속 시원하게 해소하면서 김포시 대표 민원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민원콜센터는 행정 분야는 물론 교통, 생활정보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5명의 상담사를 배치해 평일 08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운영 중이다. 또한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에 이어 문자상담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채널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시는 민원콜센터의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더욱 나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KTis에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특히 상담사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상담매뉴얼을 수시로 현행화하고, 상담사들에 대한 민원 응대교육과 친절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시민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 출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 해당된다. 옥내급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출수 돼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 최대 60만 원 이내에서 면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택 소유자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2층 수도시설과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세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