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에 해당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은 12일 최근 화산교회에서 지역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9대 생활수칙,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에도 행복완주 건강생활지원센터서 찾아가는 순회강연을 열 예정이다. 강연은 고혈압, 당뇨병의 전반적인 이해와 관리, 심근경색과 뇌졸중에 대한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제공, 심뇌혈관질환 초기증상 시 대처법 등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이뤄진다. 완주군은 이번 강연으로 인구의 노령화, 식생활의 변화, 환경 변화 등에 의해 다양한 위험요소에 노출된 혈관 건강을 지키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20대부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SNS 홍보, 버스광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
익산시 함라산이 자연환경과 경관을 적극 활용한 산림힐링 장소로 단장을 마쳤다. 익산시는 휴양과 힐링 등 함라산의 산림복지 기능 강화를 위해 산책로, 전망대, 테마형 임도 등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웅포곰개나루, 용안생태습지공원, 익산공공승마장, 성당교도소세트장 등 함라산 주변 관광 자원과 연결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산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함라산 산림문화체험관 접경에 있는 한반도 최북단 녹차밭에 산책로 400m와 전망대 2곳을 조성했다. 휴양객들이 산책로를 거닐며 숲속의 녹차밭을 온전히 느끼고, 전망대에서 녹차밭 전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힐링 장소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해 낙조로 유명한 함라산 임도변 사색(4색) 전망데크 4개소(290㎡)도 조성됐다. 금강과 웅포의 전경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함라산만이 가지는 특별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함라산은 62㏊ 규모의 국립 익산 치유의 숲을 비롯해 최북단 녹차밭(4.1㏊), 명품 임도(9.2㎞) 등 다양한 산림복지 기반을 갖춘 익산의 대표 산림 자원이다. 시는 함라산을 하나의 산림복지 벨트로 연결하기 위해 함라산의 남북으로 금강, 골프장, 전원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
전라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에서 플리마켓, 특산품 판매, 공연, 레저카트 체험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개장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해남 산이정원은 추석 연휴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산이정원 입장객은 입장료 할인 이벤트에 따라 6천 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한복을 입은 입장객은 무료다.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는 연휴 첫날인 14일부터 추석 당일인 17일까지 진행된다. 유리·가죽·액세서리 등 핸드메이드 공예제품 판매와 파우치·향수 만들기 체험 등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산이면 부녀회에서도 참여해 지역특산품인 고구마와 송편, 전 등 추석 음식을 판매한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마술쇼 공연도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산이정원 누리집(www.sanigard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이정원은 추석 이벤트 외에도 수묵화가 이지연 작가 기획초대전인 '산이왕자전'이 열려 산이정
전라남도는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2024년과 2025년 총 6개 사업에 선정돼 총 377억 원을 확보, 기업의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년 공모 선정 주요 사업은 ▲이모빌리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형 초소형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82억 원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 기반 구축 40억 원 등이다. 영광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차량 개발, 제조원가 절감 및 시생산 지원센터의 장비(8종)를 활용한 부품 생산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생산 부품은 동남아 현지 공장에서 조립·판매해 관세 및 원가절감 등 가격 경쟁력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5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은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172억 원이다. 충돌시험규정 강화에 대비한 충돌시험장 확장 및 장비 구축 등을 추진해 호남권 유일 충돌안전 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기업과 현대자동차·KGM 등 완성차 기업의 충돌시험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연간 약 10억 원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2014년부터 영광 대마산업단지를
장흥군(군수 김성)이 이자수입 1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 장흥군의 자금운용 이자수입은 특별회계 및 기금을 포함해 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과 2년 전인 2022년 20억원대의 이자수입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특히 올해는 적극적인 자금운용으로 군 일반회계 자금만으로도 70억원의 세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는 전라남도 회계과장을 역임한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장흥군 입장에서 자주재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경기불황에 따른 세입 감소와 더불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감액으로 예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존에는 중·장기 예금상품 위주의 자금운용방식을 유지해 왔다면 올해는 발상을 전환해 단기예금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군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익산시는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비롯해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만경강문화관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과 18일에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 세트장 ▲만경강 문화관 등 5개 관광지에서 방문 인증 이벤트 운영한다. 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등록한 후 이벤트 신청 화면(naver.me/5ssmDKoO)을 해당 관광지 안내소에 보여주면 익산시 관광캐릭터 '마룡'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왕궁리유적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소원조약돌, 소원쪽지, 미니소원등, 소원죽간쓰기 등 4개의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고백익산에서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한다. 백제문화유산인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유적을 즐기며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추석 전날인 16일 오후 6시에는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더(THE) 달달한 밤' 행사가 이뤄진다. 버스킹 공연, 모래예술(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만경강문화관에서는 체험 활동으로 이뤄진 '얼씨구 절씨구, 구월 추석이 왔다구'를 진행
완주군이 지난 5일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완주군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39명의 채용이 확정되는 성과를 냈다. 완주군은 10일 박람회 채용관에서 461명이 현장 면접에 응했고, 이 중 39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재 196명이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군과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완주로컬잡센터,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지원단)가 추진한 완주군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직자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을 포함해 테크노밸리 제2산단 입주예정기업, 공사 및 공단 등 직·간접적으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완주군에 들어선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안전성평가센터를 각각 운영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도 입사상담관을 운영해 공기업 입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완주군에 새로 둥지를 틀 기업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수소 관련 기업인 덕산에테르씨티(주)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채용설명회를 가졌으며, ㈜로젠,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BTE는 입사상담관을 운영해 구직자에게 일대일 채용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녹동항 드론쇼 특별공연을 펼친다. 오는 9월 14일 '패밀리 프러포즈'를 주제로 한 공연을 시작으로 17일까지 4일간 매일 저녁 9시 녹동항에서 700대에서 최대 1,500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얼과 멋','추억여행' 등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15일과 17일에는 해상 불꽃쇼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드론쇼 공연에 앞서 녹동 바다정원 내에 제기차기, 굴렁쇠 등 전통 민속놀이와 RC카 조종 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관람객이 많이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 구역을 확대하고 안전요원 50명 이상을 배치해 행사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온 귀향객과 군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드론쇼를 즐기시면서 가족들과 함께 풍요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 중심도시 이미지 제고 및 야간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쇼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저녁 8시로 공연을 한 시간 앞당길 예정이다.
군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120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 교통, 수도, 하수, 청소, 보건, 환경, 식품 등 8개 분야 60여 명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반을 특별 편성한다. 이들을 통해 긴급 도로 보수, 불법주정차 차량 지도 단속, 긴급 상·하수도 보수, 쓰레기 처리 등을 실시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전화 120, 핸드폰 063-120으로 민원을 신청하되면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하며, 연휴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보건소, 약국, 음식점 등 생활 정보도 안내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고향을 찾은 귀성객,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연휴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외교부 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하는 2024년 공공협력사업(ODA)에 최종 선정돼 키르기스스탄에 정전방지·전력손실방지 시스템 구축 및 기술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협력사업은 정부, 공공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경제·사회개발 및 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인프라 구축이나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제협력단은 올해부터 신규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 기존에는 사업 착수까지 2년이 걸리던 것을 즉시 착수하도록 개선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에너지 부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도입된 패스트트랙 공공협력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사업은 '키르기스스탄 전력계통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분산전원 제어 SCADA/DMS 구축사업'이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키르기스스탄의 정전과 전력손실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계통의 현대화를 목표로 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력망 운영시스템을 설계하고, 키르기스스탄 기술자를 대상으로 전력계통 운영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전력망 시스템 전문기업인 파워플러스이앤씨(PowerPlus ENC)는 배전망 설계 등을 담당한다. 전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공공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