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가 자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2일 군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군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환급행사 미참여 전통시장의 역차별 해소와 상생 방안으로 공동참여하는 순환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도운 바 있다. 이번 추석맞이 환급행사는 전북 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환급행사로 해수부 환급행사에 참여 불가능한 상점가를 포함해 시범 추진한다. 현재까지 인근 상점가들은 전통시장 또는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되지 않아 환급행사 참여가 불가능했다. 시·도는 이번 자체 환급행사 시범운영을 통해 개별 상점가를 포함해 추진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체 환급행사는 수산물종합센터 및 해신상가가 합동 추진해 114점포가 참가했다. 행사 기간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이다. 환급기준은 행사 기간 중 당일에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 (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며,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2024년도 기준으로 3만4,000원
전라남도는 시군·농협과 협업해 전남 곳곳을 누비며 의료서비스를 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건과 농번기 고강도 농작업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농업인의 건강관리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 5월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됐다. 지자체와 농협이 협업해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찾아가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9월 중 농촌 왕진버스는 2일 영암 학산면을 시작으로 4일 고흥 도포면, 5일 여수 화정면과 곡성읍, 6일 고흥 두원면과 해남 화원면, 23일 장성읍, 24일 고흥읍, 25일 함평 월야면, 26일 고흥 포두면과 해남 화산면, 완도 노화읍, 27일 담양 용면, 30일 장성 삼서면 등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8일 해남 문내면을 시작으로 장흥 용산면, 고흥 풍양면, 도양읍·도덕면 등 13개 시군 54개 읍면에서 운영된다. 지금까지 해남, 장흥, 고흥에서 약 1천500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해남에서는 농번기에 지친 농업인에게 원기 회복을 위한 맞춤 약 처
익산시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에 발맞춰 미륵사지 방문객을 위한 문화·체험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익산시는 축제 기간 수많은 관광객이 미륵사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백제문화체험관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백제문화체험관 내 문화관광해설사도 오후 10시까지 방문객을 맞이한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고 백제의복 입어보기, 인생네컷 등 체험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또한 지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문의에 응대할 예정이다. 현재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 주요 관광지인 국립 익산 박물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항일독립운동기념관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익산시는 관광객들의 해설 수요에 맞춰 주말 춘포역 해설을 추가했고, 함라면 삼부자집 해설을 위해 조해영 가옥 인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맞아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백제문화체험관 야간 개방과 해설사의 연장 근무를 결정했다"며 "걸어다니는 익산 관광 자원인 해설사들이 본연의 업무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장흥군은 29일 '전입세대 희망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입세대 희망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노후 주택을 소유한 귀촌인에게 주택 수리비 5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내요으로 한다. 장흥군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신규 전입시책으로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장흥군의 전입자 주거지원 정책은 그 대상이 귀농·어업인이나 전·월세 거주자에 한정돼 있어,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주택 소유자들은 귀촌하더라도 주택 수리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올해 '전입세대 희망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지난 5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장흥군으로 신규 전입한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신청 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주택 노후도 ▲전입 세대원 수 ▲수리비 부담률 ▲주택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차에 걸친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통해 2024년 지원 대상자 8명을 확정했다. 선정된 귀촌인들은 지붕, 주방, 화장실 등 실 주거 관련 본 건물에 대한 수리비를 가구당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내년부터 적용할 선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한 '광주학교밖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에 역대 가장 많은 321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진학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교밖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조선대학교에서 협력기관으로 나서 적극 진행을 지원했으며, 참여 대학/기관과 참여자 수가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대입 지원을 위해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등 광주전남권 17개 대학, 한국장학재단이 참여한 대학입시박람회를 비롯해 학교밖청소년 맞춤형 대입 설명회,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이 중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은 광주시교육청 소속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전문교사로 구성된 상담교사진과 청소년이 직접 대면해서 진행됐다. 청소년에게 효과적인 대입지원 방향 설정의 기회로써 해마다 꾸준히 관심이 높아져, 전년도에 비해 상담교사를 더 확대했다. 또 사전에 학교밖청소년들이 주로 관심을 두는 대학 전형을 분석하고 검정고시 성적을 대학별 환산성적으로 변환해 상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정읍시 평생학습관(이하 학습관)이 구 정읍시 교육지원청사 자리(충정로 93)로 이전해 오는 9월 6일 새롭게 개관한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학습관 이전은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학습관은 2007년 개관 이래로 시민의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격증 취득과 인문·교양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이전한 학습관은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시민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개관식은 9월 6일 오전 10시에 학습관 앞에서 열리며,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새 학습관은 3층 규모의 본관과 2층 규모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철저하게 설계됐다. 1층에는 강의실, 다목적실,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에는 인재양성과와 추가 강의실, 3층에는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이 운영된다. 별관에는 도예, 목공, 디저트를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학습 활동이 지원된다. 하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분야 등 17개 과정에 총 250여 명의 수
군산시가 전북 특별자치도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 지자체 실적평가에서 전북도 14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산시는 전북도 민간전문가 평가단의 안전 점검 실효성 등 4개 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 및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수준 등 5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 등을 모두 종합한 결과에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총 61일간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 안전 점검 기간 내에 시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관계기관 등 총 5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내 안전취약시설 등 134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가정용,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 배부 및 새만금 국제마라톤 홍보부스 운영, 자체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수보강 지적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관리 등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확산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29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도경찰청, 1366전남센터, 디지털 성범죄 상담소, 시군, 전남도의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추진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피해자가 상담 및 성범죄 영상물 삭제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로 연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면, 1366전남센터나 목포여성상담센터, 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성범죄 상담소'로 연계해 영상물 삭제를 신속히 지원하고, 피해자의 치료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딥페이크 사례 상담을 신청하는 피해자의 경우 법률 지원 등을 받도록 경찰청과 연계 지원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학생과 그 가족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비 지원 '디지털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목포)' 외에 '전남도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순천)'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12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추진위원 20여 명을 소집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회의에는 군의원, 문화·예술·음식 전문가, 완주에서 활동하는 중간지원조직 및 기업체 등으로 활동하는 추진위원이 모여 행정과 축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은 "완주가 가진 특장점을 살려 올해 더욱 '와일드'하고 '로컬푸드'한 축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지역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는 '더 재밌는 완주! 더 맛있는 완주!' 비전 아래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시랑천 맨손물고기 체험과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었던 트라이클라이밍을 비롯해 와일드트래킹, 시랑천 부표건너기, 다람쥐 통, 유로번지 등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한층 강화된 와일드한 이색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성공적인 와일드&로컬푸드축제 개최를 위해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多e로움)이 9월 한 달 동안 20% 특별 할인 혜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익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기존 10% 할인에 추가 10%를 더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이로움은 익산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 시책이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침체한 지역 경제를 긴급 견인하기 위한 민생경제 특별대책으로 이번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다이로움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동일하며, 충전 시 최대 14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익산다이로움의 누적 가입자 수는 24만 8,000명으로 익산시 인구의 93%에 육박하며, 누적 발행량은 27일 기준 1조 9,097억 원으로 2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결제율은 98%로 발행된 상품권 대부분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청년몰, 착한 가격업소, 지역 서점 등 연계된 가맹점 75개소에서는 정책할인 적용으로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10%가 추가 지급돼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안정 대책을 수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