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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ㆍ투고

[칼럼]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목사는 축출을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목사는 축출을

                                                               
김병연(金棅淵)
                                                                                              시인·수필가


  모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법원에서 명예훼손은 물론이고 간통죄나 사기죄 등 파렴치한 범죄로 처벌을 받아도 목사가 온전하게 목회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목사가 교인들로부터 신처럼 숭상 받거나 대리자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며 목회자의 권위를 우선시하는 구한말 선교사들의 근본주의적 신앙과 유교적 가부장제의 유산이 그대로 남아있는 한국교회에서 목사들의 지위가 거의 절대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목회자의 권위를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다수 교인들은 목사의 말씀과 기도가 아니면 천국에 가거나 부자가 되거나 성공할 수 없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수천 명 이상의 신도가 있는 일부 대형교회 목사는 오로지 자신의 능력만으로 교회를 성장시켰다는 오만에 빠져 있으며, 이 상태가 되면 교회 내 어떤 세력도 담임목사를 제어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혹시라도 담임목사에게 반기를 들 경우 예배시간에 공개적으로 사탄이라는 저주스런 설교를 들어야 하며 얼마 후면 교인들의 이름으로 교회에서 축출되고 만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도들의 헌금이 교회가 아닌 목사를 위해 쓰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목사의 말씀이나 기도보다 우선하는 것이 성경 말씀이며 성경 말씀은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이자 계시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믿고 성경 말씀대로 살면 천국에 갈 수 있다. 목사도 하나님을 욕되게 하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 천국은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자가 갈 수 있다. 간통이나 하고 사기나 치는 목사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


  부자가 되고 성공하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잠언 16장3절 말씀이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목사는 영원히 축출해야 된다. 전술한 목사는 이 세상에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가장 낮은 자에게도 헌신하셨던 예수님과 여호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간통죄나 사기죄 등 파렴치한 범죄로 처벌을 받은 목사를 의무적으로 축출하게 하는 가칭 파렴치 목사 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자.


  이 법의 제정을 위해서는 종교계가 먼저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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