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충북도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아세안 6개국 중앙정부 공무원 50여 명을 초청해 문화·산업 시찰 및 충북 산업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DI 국제정책 대학원에서 연수 중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앙정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의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충청북도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무역투자환경이 격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유치를 다변화하고, 아세안 지역과의 경제·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 국제경제 흐름이 급변함에 따라 충북도는 아세안 국가를 미래 전략 파트너로 설정하고 정책 교류 및 산업 협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첫째 날인 23일에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와 청남대 등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명소를 방문해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충북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문화적 매력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4일에 열린 산업투자환경 설명회는 ▲이복원 경제부지사의 환영사 ▲충청북도 투자환경 소개 ▲도내 기업
(고양=연합뉴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자동차검사소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자동차검사소 4층 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고양소방서 행신119안전센터 진압1팀장인 40대 남성 A 소방경도 동료들과 함께 3층 발화 지점으로 올라가 진압에 나섰다. 낮 12시 27분께 초진을 마친 뒤 3분가량 지나 A 소방경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쓰러졌고, 구조대장이 그를 발견했다. A 소방경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A 소방관이 심장 리듬은 회복됐으나 호흡이 약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초진 이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으로, 화염·열·추락 등 외상을 동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으며, 민간인 인명피해는 없었고 건물 내에서 11명이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4일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서 제안한 지방선거 경선 때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당심 비율을 올리는 안에 대해 보고받지 못했고, 당 대표도 이 부분은 사전 협의가 이뤄지거나 보고 받은 점이 없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잘 싸우는 후보를 선정하는 차원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이해한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는 과정이고 여러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 방안이 논의되는 데 대해서는 "다수당의 일방 독재를 그나마 저지하고 부당성을 알릴 장치마저 봉쇄하려는 독재적 시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얼마나 국민의 목소리와 동떨어진 야만적·폭력적 정당인지 알 수 있는 계기"라며 "모든 당력을 동원해 필리버스터를 봉쇄하려는 민주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도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 치매·정신건강 증진, 도서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과 도서지역 등 의료 취약지에서는 건강생활 실천율과 의료 인프라의 지역별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고,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와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 심뇌혈관질환 등 12개 건강생활 영역을 통합 운영하며, 찾아가는 건강버스 2대를 운행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1천654명을 등록·관리하는 등 생활 습관 개선 효과를 높였다. 또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8만 2천 명의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을 정기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심뇌혈관질환 관리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2025년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해 24시간 전문의 상주와 집중치료실 운영 등 전문치료체계를 갖췄으며, 2026년 서부권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을 추진해 전남 전역의 전문 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국제일보】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예방주간(11.19.∼25.)을 맞이해 여고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부산동래경찰서와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했다. 1부 행사로는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피켓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긍정 양육 리플릿 등을 배부했다. 2부 행사로는 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 알기,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에서도 아동의 권리가 더욱 존중받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동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남해군은 지난 11월 16∼17일 양일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코리아둘레길 외국인팸투어 남파랑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남해의 역사·문화에 관심이 높은 국내 체류 외국인 인플루언스를 비롯해 여행사 관계자 및 학생 등 14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따라 걷는 남파랑길(이순신호국길) 트레킹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맑은 바다와 너른 하늘이 이어지는 해안길을 걸으며 이순신 장군의 해전 역사 등을 경청했다. 이어 이순신캠퍼스에서 한복 체험과 연 만들기 프로그램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삼동면 힐링숲에서 '사운드 워킹'이 진행됐다. '사운드 워킹'은 숲의 바람 소리, 나뭇잎 흔들림,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집중해 들으며 걷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남해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치유 경험"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참가자들은 독일마을과 보리암을 방문했다. 참가자 다수는 "이번 팸투어에 남해 남파랑길과 아름다운 자연, 날씨를 경험하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고 다시 와 보고싶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팸투어의 반응을 토대로 남파랑길·이순신호국길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전문 상품 개발
【국제일보】 옥천군이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2026년 거점형 돌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6년 1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4시까지 시간제 보육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2월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할 예정이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2026년 1월 중 최종 대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 한 해 동안 운영되며, 선정된 기관에는 평일 야간(18:00∼24:00) 및 주말(토·일) 시간제 보육료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옥천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야간근로 비중 확대에 따라 기존 주간 중심의 보육체계만으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인식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해 도내 최초로 야간(24시)·주말·긴급 보육을 통합한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하게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용률, 야간·주말 수요 구조, 교직원 배치 필요 인력, 시설·환경 적정성 등 정책 설계를 위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해 관내 '장기 돌봄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옥천군은 충청북도 도비 매칭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월 18일 미추홀타워에서 '민선 8기 지역일자리 60만 개 달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선포식은 내년도 인천의 경제 및 산업정책을 시민과 공유하는 주요업무보고회 직후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민선 8기 일자리 성과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 개", "시민과 함께하는 제2경제도시"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은 인천시가 거둔 주목할 만한 고용 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48만 개의 지역일자리를 달성했으며, 2026년에 목표인 60만 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인천시는 고용률과 경제활동인구수에서 3년 연속 광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자리의 질을 보여주는 상용근로자수 역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최고의 고용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5/'26년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상황관리 체계 구축 ▲주민친화형 한파저감 시설 운영 ▲한파쉼터 운영 ▲한파 취약계층 보호 대책 운영 ▲낙상 예방 인프라 구축 등 꼼꼼한 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겨울철 한파 상황관리 T/F 체계를 구축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추운 겨울철 이동하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 한파 저감시설인 서리풀이글루 37개소, 서리풀 온돌의자 291개소, 마을버스 정류소 열선 8개소, 스마트에코쉘터 7개소를 사전 정비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방배4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날씨가 추우면 몸이 움츠러들면서 외출하기가 매우 꺼려지는데, 버스를 기다리며 서리풀이글루와 온열의자를 이용하면 잠시라도 추위를 피할 수 있어 주민을 위한 온기와 배려가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어르신을 포함한 누구나
【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구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11월 28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파리공원과 해누리분수광장에서 '2025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은 양천구 대표 야간경관 축제로, 2021년 양천공원을 시작으로 안양천 수변산책로, 오목공원, 연의공원, 신정네거리 교통섬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매년 새로운 테마와 조명 연출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축제는 '빛의 동화, 환상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빛 조형과 테마 공간을 통해 겨울밤 도심 속에서 특별한 감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 무대인 '파리공원'은 눈사람, 사슴 가족, 에펠탑, 양천구 캐릭터 '볼빵빵 해우리' 등 다양한 테마형 조명 조형물이 설치되며, LED 은하수, 눈결정체 연출, 야외무대 고드름 LED 조명 등 공원 전체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된다. 특히, 'BicheNara' 라이트 아치 게이트와 새해를 상징하는 붉은 말 조형물,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루미나리에 캐슬은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방문객 모두에게 뜻깊은 추억을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한파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취약계층 보호와 신속한 상황 대응을 핵심 목표로 삼아 주요 부서가 참여하는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한파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즉시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파쉼터는 지난해 85곳에서 91곳으로 확대했다.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103개에서 122개로, 추위가림막은 16개에서 26개로 늘려 한파 저감시설 운영을 확대했다.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 일대 스마트쉼터는 기온 변화에 따라 난방기를 가동하는 자동 제어장치를 통해 안정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올해 구는 취약계층 4,000여 명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했다. 홀몸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와 방문간호사가 한파특보 시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동절기 동안 저소득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식사 지원도 늘린다. 반찬 지원은 주 2회에서 주 4회로, 도시락은 1일 1식에서 2식으로 확대한다. 노숙인에 대해서는 거리상담반이 공원, 우이천변 등 주요 지역을 순
(워싱턴=연합뉴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23일(현지시간) 4년 가까이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공동 성명을 통해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미-우크라 회동에 대한 공동성명' 자료를 내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제네바에서 미국 측 평화 제안 협의를 위해 회동했다"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양측은 업데이트되고 정교화된 평화 프레임워크(peace framework)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평화 구상안 협상을 진행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대통령 특사,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댄 드리스콜 미 육군장관 등도 회동에 참석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양국은 성명에서 "이번 회담은 건설적이고 집중적이며 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 달성에 대한 양측의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협의가 매우 생산적이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고 명확한 향후 조치를 도출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어떠한 향후 합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관영매체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경색된 후 일본 당국자들이 발언 철회 없이 "대화 용의가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은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환구시보는 24일 논평에서 "다카이치 사나에부터 외교관까지 한편으로는 '대만 문제에서 입장에 변함이 없다', '대화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중요한 것은 회피한 채 지엽적인 것만 골라(避重就輕)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심지어 '중국의 반응이 과도하다'고 오히려 선전한다"며 "사실과 국제적 정의 앞에서 이런 수법은 위선일 뿐만 아니라 헛수고"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일본이 잘못은 고치지 않은 채 '대만 개입' 문제가 '가정적'이라거나 '법률 검토'일 뿐이라고 하는 식으로 본질적 책임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고, 문제를 해결할 성의 없이 '외교 대화'의 모양만 취하면서 중국이 안정을 파괴하고 있다고 묘사하는 외교적 술책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본의 언행이 불러온 위기를 돌아보지 않고 중국에 자제력을 요구하면서 '과격' 꼬리표를 붙이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환구시보는 "지시를 받들어(奉示)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해 항의한 것부터 일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대표하는 앨범 '화양연화'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공간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애플뮤직은 BTS의 '화양연화' 3부작과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을 돌비 애트모스 기반 공간 음향으로 독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간 음향은 감상자를 둘러싼 모든 방면에서 구현되는 음악을 통해 기존 음원에서 느끼기 어려웠던 세밀한 표현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된 앨범은 2015∼2016년에 걸쳐 발매된 '화양연화, 파트 1', '화양연화, 파트 2',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와 2017년부터 이어진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轉 Tear),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結 Answer) 등이다. 하이브 스튜디오 엔지니어 양 가는 "원곡의 스테레오 이미지와 균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사운드의 공간적 확장을 섬세하게 보완한 것이 특징"이라며 "보컬 간 분리감과 악기 사이의 거리감, 공간의 입체적 표현에 주목하면 원곡과는 다른 감정적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이 한국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20년간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인기작을 모은 특별 웹툰을 연재한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23일 밤부터 특별 웹툰 '20주년 명작 극장' 연재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명작 극장에는 '마음의 소리', '노블레스', ' 치즈인더트랩', '연애혁명', '신의 탑', '유미의 세포들', '기자매', '스위트홈' 등 네이버웹툰을 대표하는 인기작 총 20편이 담긴다.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와 '기자매'를 그린 범배 작가가 각각 10편씩 소개한다. 범배 작가는 원작에 가까운 그림체로 작품을 재현하고, 조석 작가는 자신만의 그림체로 해당 작품을 재해석한다. 매주 월·화·금·일요일 한 편씩 총 22화 연재될 예정이다. 조석 작가는 "20년 동안 네이버웹툰에서 함께해온 수많은 작품을 떠올리니 그 시절 독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기억이 자연스럽게 되살아났다"며 "네이버웹툰과 존경하는 동료 작가님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특집 웹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