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편리하고 쾌적하면서 전통의 품격을 갖춘 ‘경북형 한옥 개발’에 본격 나섰다. 도는 지난해 10월 ‘경상북도 건축문화대전’에서 공개한 4가지 ‘경북형 한옥’ 기본 모델을 바탕으로 한옥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 포럼 인력 구성을 마무리하고 26일 도청강당에서 ‘경북형 한옥 포럼’ 창립총회를 열렸다. 포럼위원은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을 위원장으로 한옥기술센터, 한옥설계자·기능자, 시공업체, 학계, 언론 등 총 43명으로 구성된다. 포럼에서는 전통한옥의 가치 증진방안과 새로운 주거양식으로 창조적 계승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옥의 약점인 높은 건축비와 단열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부재의 표준화·모듈화와 단열재 개선방안 등 많은 의견이 오갔다. 이날 발표된 주요 한옥정책으로는 첫째, 경북형 한옥 개발이다. 도는 전통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 현대생활에 편리한 평면을 개발하고 서민이 손쉽게 건립할 수 있는 공법 등을 제시해 한옥 수요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대학과 건축사협회 등 한옥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모델개발 용역을 완료해 대중화, 산업화를 추진한다. 둘째, 전통한옥 자산의 가치 증진을 위해 도내 한옥 전수조사와 함께 이를 하나로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ㆍ확산을 저지하고자 지난달 1차 항공방제에 이어 5월 21일 재선충 발생지역 인 남정면, 영해면 등 총 1,450ha의 산림에 대해 2차 항공방제에 나섰다. 이날 방제에는 재선충 방제 전담 T/F팀을 이끌어가고 있는 조남월 부군수가 방제헬기에 탑승해 항공방제 살포와 더불어 관내 재선충병 발생지를 예찰하며 재선충병 방제 대책에 대하여 논의하며, 인근 시군과의 공동방제 협조체계 구축과 감염수의 조기발견을 위한 군민들의 관심과 신고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초 꾸려진 재선충 방제 전담 T/F팀은 국ㆍ도비사업비 외 군비 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예방나무주사와 고사목 제거, 유인트랩설치, 지상 및 항공방제 등 지속적으로 재선충병 확산 저지에 힘을 쏟고 있다. 조남월 부군수는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한 국․도비 예산확보 및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017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항공방제 효과를 높이고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7월말까지 6차 방제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재선충병의 감염경로는 크기 1mm이내의 실 같은 선충이 매개충의 몸 안에 서식하다 새순을
울진군의회(이세진 의장)는 5월 2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5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7일간의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5년도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13건을 심의한다. 5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2일간 예산안 심사 및 조례안 검토를 거친 후, 마지막 날인 5월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에 대한 질의·답변과 의결 처리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세진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보다 심도 있는 심의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장학 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5월 26일 오전 4시 27분경 포항시 호미곶 동방 116마일 해점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후송했다. 오전 4시 27분경 포항시 호미곶 동방 116마일에서 H호(79톤, 통발, 12명)에서 외국인 선원 자모씨(21세, 남, 인도네시아) 쇠붙이에 머리를 부딪쳐 이마 약2cm 찢어져 통증을 호소하는 상태라며 포항 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포항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함정, 헬기를 급파해 경비함정에서 응급치료 후 동해해경본부 항공단 헬기에 편승코 이날 오전 9시 28분경 포항시 형산강 헬기장 도착, 환자를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긴급 상황발생시 24시간 열려있는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하면 신속하게 출동해 조치가 가능하니 꼭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장학기자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준)는 최근 일부지역 사과원에 결실이 불량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결실이 불량한 과원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올해 사과 후지기준 개화기는 4월 26~27일간으로 전년보다 2~3일 늦고 평년보다는 1~2일정도 빨랐으며 전반적으로 개화기 기상여건이 좋아 개화량도 많고 착과 상태도 양호 한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개화시기가 빠른지역 산간지, 하천변 등 일부 지역에서 결실 불량현상이 나타났으며 결실 상태도 상당히 펀차가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실불량 현상은 과다 개화로인한 양분경합, 개화기 저온, 수분수의 부족, 매개곤충의 부족 등을 일차 적인 원인으로 들수 있으며, 사과의 결실은 전년도 꽃눈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가능하며 꽃눈 형성은 기상요인과 여러 가지 재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결실이 불량한 사과 농가에서는 적과시기를 늦추어 액화사과를 최대한 활용토록 하고 추비를 지양하여 수세를 유지토록 하며 도장지를 유인하여 꽃눈이 발달하도록 해줄 것과 또 하계 전정으로 햇볕이 잘 들수 있도록 하고 물대주기와 병해충관리 등 나무 세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 했다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해결 및 안심하고 살기 좋은 경주만들기 일등공신으로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1년을 맞아 26일 오전 7시경 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상황실을 둘러보고 시스템 운영 현황을 설명 듣고 운영경찰관, 모니터링요원 및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여름철은 관광객들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센터를 찾아 직접 모니터링을 하고, CCTV 사각지대에 대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강화할 것을 세심하게 주문하였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어린이 보호를 위해 등하교길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교통사고, 야간 차량털이범, 이륜차 절도행각 예방 등 살기 좋은 경주를 위해 최 일선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관제센터는 1,323개소의 CCTV를 24시간 통합관제를 하고 있으며 방범,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산불, 문화재 보호, 불법쓰레기투기단속 등 다양한 방범과 치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36명의 운영 경찰관과 모니터링요원들이 4조 3교대로 24시간 비상관제를 통해각종 범죄 발생 시
안동구시장 상인회(회장 정훈용)는 오는 5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2015 고객감사 대축제'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70년 전통의 안동구시장을 한결같이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발전된 시장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구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고객감사 대축제는 29일(금) 오전 11시, 고객지원센터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다. 첫 날에는 다문화먹거리마차와 시민 노래자랑, 경품추첨행사 등이 진행되며, 30일(토)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체험행사와 엽전벼룩시장 등이 함께 하는 풍류예술난장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달 처음 선보인 다문화먹거리마차는 안동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직접 참여해 매 주말(토, 일요일)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안동구시장만의 특화된 독특한 콘텐츠다.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한국 등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들이 우리나라 고유의 시장 문화와 결합해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 드럼세탁기, LED-TV, 전기밥솥, 진공청소기, 자전거, 안동간고등어 등 총 150여 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행사도 눈길을 끈다. 5월 29일까지 안동구시장 내에서
「2015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주말을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개막을 시작으로 24일까지 5일간 선비촌과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2015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는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국장승대회 등 연계행사 풍성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관광인파가 몰린 지난 23일에는 한국의 미를 대표하는 조형물인 장승을 주제로 장승축제를 개최했다. 영주는 17년째 장승축제를 개최한 전국 유일의 도시로 가족, 친구, 동료, 단체로 구성된 팀들이 참가해 장승 제작에 참여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는 장승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천연염색 장승그리기와 솟대 만들기 체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안향선생 휘호대회는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하고 유교이념을 정립한 회헌 안향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전국의 많은 문인들의 열띤 참가 속에 회헌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소수서원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축제의 주무대인 선비촌에서는 전국 민속사진 촬영대회가 열려 고가를 배경으로 옛것의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켰으며, 영주 시가지인 서천변에 위치한
국민생활체육인 족구의 저변확대와 상주특산품인 곶감을 널리알리기 위한 『제2회 상주곶감배 동호인족구대회』가 5월 31일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족구대회는 상주생활체육회(회장 서동령)가 주최하고 상주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전국에서 112팀 1,000여 명이 참여하여 그간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갖는다. 족구는 국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범국민적인 각광을 받고 있는 대중 스포츠이다. 또한 전신운동으로써 좁은 공간에서도 별다른 장비나 도구 없이 아주 간편한 옷차림에 공 하나만 있으면 재미를 즐기며 충분히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종목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최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족구대회를 상주시에서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체력증진은 물론 족구 저변확대와 동호회간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학 기자
경상북도가 매뉴얼 가동과 현장훈련을 통한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에 나섰다. 도는 이를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내 시·군과 민간단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 재난발생 시 기능별 협업부서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과 대규모 수질오염에 따른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고령 사문진교 아래 낙동강변에서 현장종합훈련에 나선다. 또한 풍수해와 방사능유출, 지진·해일 대비 매뉴얼 가동과 현장훈련도 병행한다. 18일에는 대규모 수질오염 사고와 풍수해의 가상 상황을 설정해 초기 대응체계 구축하고 유관기관, 협업부서 기능과 임무와 역할을 점검, 토의했다. 20일에는 방사능 유출사고 대비 매뉴얼 가동과 주민소산 현장훈련, 다중이용업소 지진대피 등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이 도내 전역에서 진행된다. 22일에는 시설붕괴 재난상황을 가상한 자원공동활용 시스템 운용훈련으로 필요한 자원파악과 배정 등의 시스템 숙달 역량훈련을 시행한다. 기간 중 불시에 훈련 메시지를 부여받아 신속한 상황전파와 단계적 보고능력을 점검하는 불시 메시지 훈련도 한다. 이병환 도 안전행정국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번 훈련이 경
2015 울진 후포수산업협동조합 어업인 체육대회가 5월 16일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울진후포수협(임추성 조합장)은 지난 16일 어업인 체육대회를 후포생활체육공원에서 강석호 국회의원, 임광원 울진군수, 이세진 울진군의장, 도‧군의원, 각계기관장을 비롯해 어촌계‧어업인 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하여 즐겁고 뜻깊은 하루가 되었다. 이장학 기자
경상북도 결산검사위원(대표위원 김봉교)들은 지난주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5. 18~5. 30까지 경상북도 본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경북도가 지난해 집행한 사업예산의 세입․세출 결산,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 예산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사항 전반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위원들은 부서별로 제출한 수검 자료가 관계법령 등 제반규정에 부합하는지 여부, 도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이 당초의 사업목적과 취지에 맞게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등 사업계획에서부터 완료단계까지 일련의 예산집행 과정를 꼼꼼하게 살펴본다는 복안이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가 예산의 낭비요인을 찾아내고 재무 운용 성과를 분석, 개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내년도 예산편성의 효율성과 재정 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6월 5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278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군정발전을 선도할 융․복합사업의 새로운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5월 18일 부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군정발전연구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군정발전연구회 발족은 주민들이 기대하는 군정에 대한 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착안해 선재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발전을 이끌 핵심사업을 내부직원들의 참여해서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면서 발전방안을 마련해 보자는“군정발전연구회”는 모두 8개팀, 57명이 참여한다. 이는 울진군 소속 직원의 10%에 가까운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2개팀은 지정과제인 울진대게휴게소 조성사업과 엑스포활성화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6개팀은 교통문제해결, 지역경제활성화, 원전관련 지방재정확충, 왕피천 힐링공간 조성 등 자율과제에 대한 연구를 맡아 진행하고 10월까지 연구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울진군은 연구회 활성화를 위해 최근 행정전산망에「아이디어 광장」이라는 자유게시판을 개설하여 아이디어 제안, 정책토론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준공된 연어조형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남대천 보행교의 스토리텔링을 놓고 열띤 제안과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군정발전연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5월 14일 풍부한 연안자원 조성을 위해 어촌계 마을어장과 협동양식어장 6개소에 전복종묘 20만마리를 방류한다. 이번 사업은 1억8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정착성 어패류인 전복 20만마리를 방류해 영덕 연안어장의 수산 자원을 복원을 위해 시행됐다. 전복은 해조류가 풍부한 영덕군 연안어장에 적합한 고소득 어종으로 이번에 방류된 전복은 종묘생산업체에서 2년 미만으로 육성된 각장 4㎝이상의 어린 전복들로 경정2리를 비롯한 대부, 원척, 축산, 금곡, 삼사 6개 어촌계 마을어장 및 협동양식어장에 해녀 및 잠수부를 통해 방류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전복은 이동성이 거의 없어 방류이후 2~3년이 지나면 채취가 가능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안자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풍요로운 연안자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방류 전에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 구제를 실시해 빠른 환경적응과 성장을 유도하며 5월말에는 해삼종묘 35만미도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학 기자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소재 청송 송정고택이 경상북도 지정문화재인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경상북도는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고 5월 18일자로 ‘청송 송정고택‘을 문화재자료 제631호로 지정․고시했다. 송정고택은 최근세에 지어진 것이지만 일제강점기 이래 최근까지 향촌사회의 지배층 생활사를 보여줄 수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다. 또한 건립시기와 건립동기가 분명하고 초창 당시의 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으며,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인접한 송소고택과 건축평면 및 공간적 유사성이 엿보여 가계의 분파과정에서 보이는 전통건축의 형식적 전이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배치의 큰 틀은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유교적 배치질서 속에 근대기의 시대적인 특징들이 내포되어 있는 등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청송 송정고택의 ‘문화재자료’ 지정으로 청송은 보물 2개소를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15개소와 도지정문화재 31개를 합해 모두 46개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특히 파천면 덕천민속마을은 국가지정 2개소, 도 지정 2개소, 향토문화유산 2개소 등 모두 6개의 문화유산을 보유하여 청송군 관광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