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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외국인 선원 긴급후송…생명 지장 없어

쇠붙이에 머리 부딪쳐 머리 출혈… 경비함정, 헬기 급파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5월 26일 오전 4시 27분경 포항시 호미곶 동방 116마일 해점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후송했다.

오전 4시 27분경 포항시 호미곶 동방 116마일에서 H호(79톤, 통발, 12명)에서 외국인 선원 자모씨(21세, 남, 인도네시아) 쇠붙이에 머리를 부딪쳐 이마 약2cm 찢어져 통증을 호소하는 상태라며 포항 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포항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함정, 헬기를 급파해 경비함정에서 응급치료 후 동해해경본부 항공단 헬기에 편승코 이날 오전 9시 28분경 포항시 형산강 헬기장 도착, 환자를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긴급 상황발생시 24시간 열려있는 해양긴급신고 122로 구조요청하면 신속하게 출동해 조치가 가능하니 꼭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장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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