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장흥군은 군으로 전입하는 귀촌인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2025년 전입세대 희망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장흥군에서는 '귀농어업인 지원사업', '전입세대 희망 주거비 지원사업' 등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주거지원 시책을 추진해 인구 유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에는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으면서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귀촌인들을 위한 맞춤형 시책으로 '전입세대 희망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기 정착 인구 유입 효과는 물론이거니와, 오랫동안 방치되던 빈집 수리를 통해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일조했다는 평이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 작년과 동일하게 8세대에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4년 2월 19일 이후 관내로 전입한 세대로, 본인 또는 세대원 소유의 노후주택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5일부터 26일까지 사업대상 주택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김성 장흥군수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에서 안정적이고 행복한 정착생활을 영위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앞으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1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전남지역 1인 자영업자는 약 26만 8천 명이지만,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장기화로 경영 부담이 커지면서 고용보험 가입을 꺼리는 자영업자가 많아 가입자는 800여 명에 불과하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2월 근로복지공단,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사업 대상은 전남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다. 매월 납입하는 고용보험료의 20%를 최대 3년 환급 지원한다. 고용보험 등급에 따라 월 8천190원에서 1만 5천210원까지 차등 지급, 연간 최대 18만 2천520원을 환급해준다. 또한 정부 지원분까지 포함하면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납입한 고용보험료의 최소 70%에서 최대 100%를 환급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료 지원을 바라는 1인 자영업자는 4일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자영업종합지원센터)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고용보험 가입 여부 및 보험료 납부 실적을 확인해 분기별로
【국제일보】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유보통합에 대비하고 보육교사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어린이집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보육교사의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어린이집 학습동아리에 대해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50개 팀 192개 원 729명의 보육교사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62개 팀 232개 원, 907명으로 늘어났다.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팀당 지원 예산도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180만원으로 확대했다. 어린이집 학습동아리는 다른 보육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는 등 수업나눔, 놀이중심 교육활동 우수사례 공유, 연구활동 등으로 운영되며, 보육교사의 역량을 키우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올해 학습동아리 참가 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학습동아리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학습동아리 운영 방법 ▲영유아 놀이 중심 수업나눔 ▲학부모 상담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 보육교사는 "설명회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학습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국제일보】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입학축하금'은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장성군 자체 공약사업으로 지역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에 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이며,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학생의 부모 등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학생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군에서 입학 여부 등 자격요건 확인을 마친 뒤 4월 초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된다. 김한종 군수는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번 지원이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복한 교육도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장흥군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 선정기준 완화로 복지 대상 확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4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이 전년 대비 6.42% 인상됨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액이 기존 183만 원 에서 195만 원으로 월 최대 12만 원의 생계급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025년 기초생활보장사업 주요 제도 개선 사항으로 자동차 소득환산율(4.17%) 적용 기준 확대,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들 수 있다. 특히 자동차 재산의 경우 기존에는 일반재산 환산율(4.17%) 적용 대상이 배기량 1600cc이하에서 2,000cc미만으로 확대됐다. 차량가액은 200만 원에서 500만 원 미만까지 확대해 자동차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기존에는 연 소득 1억 원 또는 일반재산 9억 원 초과였으나 앞으로는 연 소득 1억3000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 원 초과로 확대된다. 장흥군은 그동안 복지혜택이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했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대폭 완화된 제도를 알려 더욱 확대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제일보】 전라남도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해남군과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아민 바드르 엘 딘(Amin Badr-El-Din)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보성)산업 부회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120만 평에 2028년까지 7조 원, 2030년까지 8조 원 등 총 15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ESS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여기에 구축되는 AI 컴퓨팅 인프라는 AI 모델 연구와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로서 일반 데이터센터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솔라시도에 구축되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3GW 이상으로 미국 북버지니아의 2.5GW나 중국 베이징의 1.8GW를 훨씬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스톡 팜 로드(SFR·Stock Farm R
【국제일보】 정읍시가 곤충산업을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27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읍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읍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정상철 시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곤충산업은 기존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식품·사료·애완·화장품·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지속가능 생물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2021년 3월)에 따르면 국내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은 2019년 기준 2535개소로, 2012년부터 연평균 21.8% 성장했다. 판매액도 2015년 162억원에서 2019년 40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정읍시에는 35개 농가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밀웜), 동애등애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들은 체험·애완용, 사료용 등으로 농가
【국제일보】 익산시는 25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부분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건축면적 497㎡,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보관창고, 관리사무실, 세척장이 마련됐으며, 시설하우스가 집중된 북부권 농업 환경에 맞춰 소형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15종 52대의 농업기계가 구비됐다. 시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북부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번기 전인 3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북부분소 개소로 용안·용동·망성면 등 북부권 농업인들이 기존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권역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북부분소 조성으로 북부권 지역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장흥군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온라인 투표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최종 심사 총점에 총 40%(직원투표 20%, 국민투표 20%)가 반영된다. 추후 적극행정위원회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국민투표는 소통24(https://sotong.go.kr)를 통해 장흥군민뿐만 아니라 장흥군 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민 체감도, 적극성, 중요도, 확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적극행정 추천사례 1건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분위기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투표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정읍시가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37억원을 투입해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악취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지원과 농가 교육, 정화 방류시설 확대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정화방류사업(2억 5000만원)과 가축분뇨자원화시설 개보수 지원(2억 5000만원) ▲축산악취 저감 시설·장비 지원(17억원) ▲돈사 슬러리피트 내 분뇨처리 관리 지원(10억원)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지원(1억원) ▲액비저장조 내 슬러지 제거(1억 9000만원) ▲축분고속발효시설 지원(2억 4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특히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와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악취 중점관리 농가를 대상으로 분뇨처리 운영기술과 악취저감 방안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208곳으로 늘었으며, 악취 중점관리 농가는 지난해 20곳에서 올해 17곳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축사 환경 소독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농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