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코스모뷰티&비엣 뷰티쇼'에 관내 기업을 파견해 1525만 달러(약 211억원)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코스모뷰티&비엣 뷰티쇼는 15회차를 맞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뷰티 무역박람회로, 동남아권 시장 진출의 주요 관문이다. 성남시 참가기업은 ▲미러로이드(스마트미러) ▲미네랄하우스(스킨케어) ▲센스코(스킨케어) ▲아이코스랩(스킨케어) ▲아마로스(기능성화장품) ▲아멍코스메틱(스킨케어) ▲셀바이셀(스킨케어) ▲브에노메디텍(스킨케어) 8개사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전문 벤더사 등을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만나 총 257건, 상담액 152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국 K-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공급이 이미 안정화돼 있는 만큼 아세안 뷰티 시장의 중심지"라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의 연매출 기준을 12억원으로 상향하고, 지역화폐 부정 유통 단속에 나서는 등 활기차고 건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수원페이'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을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 2024 경기지역화폐 심의위원회가 최근 5년간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연매출 제한 기준을 현실적으로 상향하기로 의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연매출 10억원 초과 12억원 이하의 업소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과 총사업자등록내역을 제출해 연매출액을 확인받은 뒤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지역화폐가맹점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각 구청 또는 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가맹점 연매출 제한 기준이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화폐 사용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7일까지 특정업소 부정유통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일반주점, 유흥주점으로 업종 등록이 돼 있으나 바, 주점, 룸살롱 등의 제한업종으로 의심되는 가맹점과 성인용품점, 단란주점 등으로 분류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교육부가 주관한 '2주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21년에 평생학습도시 '1주기 재지정 평가'를 처음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 '2주기 재지정 평가'를 진행했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만 4년이 지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3년 주기로 이뤄진다. 지난 2006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시흥시는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1주기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된 데 이어, 이번 2주기 재지정 평가에서는 '우수학습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올해는 6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평생학습도시의 추진체계, 사업 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총 10개의 평가 분야 및 20개의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진행했다. 시흥시는 온라인 평생학습팀을 신설해 조직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온라인 평생교육 전용공간 확대를 통해 학습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다양한 콘텐츠 확보에 기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동아리 지원센터를 통한 사회공헌 등 학습 도시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안산시 단원보건소(보건소장 정영란) 원곡보건지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에서 진료 업무를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는 지난 2005년 지역 주민의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개소, 2008년부터 외국인주민지원본부 1층에서 시민을 위한 ▲한방진료 ▲임산부등록 관리 ▲결핵 이동 검진 ▲금연 클리닉 ▲치매 조기 검진 ▲중독예방 프로그램 ▲신체 건강증진 프로그램(운동교실) 등을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내 입주 기관 재배치에 따라 지난 5월 31일을 끝으로 진료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두 달간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원곡보건지소는 기존 진료 중심의 기능에서 내·외국인 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단원보건소 구강보건센터와 연계, 지역주민 구강보건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새롭게 단장한 만큼 내·외국인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원곡보건지소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오는 8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설치된 대화역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기존 중앙로 버스전용차로와 연계해 일산서구청 앞까지 연장된다. 목적지까지 빠른 수송을 위해 운행대수가 많은 광역버스(1000번 등 12개 노선)를 우선 투입하며, 정류장 여건 및 노선별 경로를 고려해 일부 노선은 가변 정류장에 배치한다. 대화역 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버스의 통행속도와 정시성이 향상돼 이용자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래로 확장구간은 파주 운정지구와 연계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청소년을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생 5,6학년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박 2일 캠프-수(련관) (바)캉스'를 진행했다. 시는 청소년들이 친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통해 또래 간 협동심을 키우고, 배려와 나눔, 소통의 가치를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캠프에서 '조별 미션형 레이싱',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친구들과 협력하며 과제를 완성하고,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원이나 숙제 생각하지 않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신나고 재미있다.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이번 캠프 이외에도, 제주 국토대장정, 울릉도 캠프 등 청소년의 협동심과 자립심을 배양할 수 있는 캠프를 진행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다시 한번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광명시는 30일 교육부 주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 순환평가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총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2021∼2023년 동안의 평생학습도시 3가지 대분류(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와 20가지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대상 중 10%만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데, 광명시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는 체계적인 지역 분석을 토대로 지역에 특화된 종합발전계획 수립, 로드맵·추진체계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 구축, 지자체 최초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습 지원 사각지대 보완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으로, 다음 재지정평가 면제,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 표창의 특전을 받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
안성시는 지난 26일 김보라 안성시장과 관내 대학생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협력사업과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학생 연합회 임원인 한경국립대학교·중앙대학교다빈치캠퍼스·동아방송예술대학교·두원공과대학교 총학생회 대표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생 연합회는 지역사회 청년과 대학생들이 하나 되는 문화를 형성하는 사업과 대학생활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자유롭고 진솔하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대학생 연합회에서 제안한 청년문화형성 사업들을 안성시 각종 축제행사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지원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웅희 안성시대학생연합회 의장은 "앞으로도 안성시의 청년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의 청년공동체 '청아(대표 오도건)'에서 지난 27일 평택고등학고 체육관에서 지역 청년들 100여형이 모인 청년운동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2개의 청년공동체가 선발됐고, 각 공동체에 도비와 시비 800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아' 공동체는 코로나19 이후 고립·은둔 상태를 경험하며 사회적 고립감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사회적 활동을 통한 관계 형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개선하고 사회적 지지를 경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네트워크 자리로 청년문화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활동할 수 있는 운동회로 진행됐다. 청년운동회에 참석한 청년은 "학창 시절 체육대회보다 더 즐거웠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년운동회를 준비한 청아 회원은 "저희 청아가 직접 주최해서 하나하나 준비한 자리로 더욱 떨리고 설레는 순간이었다. 다들 잘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청아는 평택안성흥사단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던 청소년들이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청년 동아리로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30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21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원이 주관하는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는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행차길을 걷는 체험 행사다. 청소년(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 70명이 참여한 순례단이 서울 창덕궁, 화성행궁, 융·건릉 등 59.2㎞에 이르는 능행차길의 주요 거점을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위민 사상을 되새겼다. 순례단은 28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단식을 한 뒤 경복궁, 과천행궁, 노송지대를 거쳐 장안문에 입성했다. 이어 29일은 수원화성 성곽을 투어하고, 화성행궁을 탐방했다. 마지막 30일에는 용주사와 융·건릉을 순례한 뒤 해단식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순례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청소년들과 동행하며 정조대왕과 을묘원행에 대한 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줘 이해를 높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정조대왕의 효심과 위민사상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수원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