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 (화)

  • 구름많음동두천 15.2℃
  • 흐림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15.9℃
  • 구름많음대전 17.8℃
  • 흐림대구 19.9℃
  • 흐림울산 21.4℃
  • 구름많음광주 14.7℃
  • 흐림부산 19.9℃
  • 흐림고창 12.5℃
  • 흐림제주 14.7℃
  • 구름많음강화 15.9℃
  • 맑음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7.2℃
  • 흐림강진군 15.9℃
  • 흐림경주시 21.2℃
  • 흐림거제 19.1℃
기상청 제공

문화

성인 60% 이상, 1년에 책 한 권도 안 읽는다…독서율 역대 최저

2025 국민 독서실태조사…20대 75.3%·노년층 14.4% '극과 극'



(서울=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6일 발표한 '2025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9월∼2025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연간 종합독서율이 38.5%에 그쳤다.

2023년(43.0%)보다 4.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1994년 독서 실태조사(격년)를 실시한 이래 최저치다.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은 2.4권으로, 2023년(3.9권)보다 1.5권 줄었다. 종이책 독서량은 1.3권, 전자책은 0.9권, 오디오북은 0.2권에 그쳤다. 도서 구입량은 종이책 0.8권, 전자책 0.6권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노년층의 종합독서율이 14.4%에 불과했다. 반면 20대(19∼29세)는 75.3%로 가장 높았다.

소득에 따라서도 격차가 컸다. 월평균 소득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의 독서율은 56.1%였고, 2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은 13.4%에 불과했다.

매체별로는 20대의 경우 전자책 독서율(59.4%)이 종이책(45.1%)을 크게 앞질렀고, 오디오북 독서율도 60대 미만 전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종이책으로만 치면 성인 독서율이 28.8%로,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에 종이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셈이다. 독서 행태를 보면 성인은 평일 하루 평균 18.2분, 휴일에는 26.4분을 책 읽기에 할애했다.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4.6%로, 2023년(95.8%)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간 독서량은 31.5권으로, 전년 대비 4.5권 줄었다. 학생의 하루 평균 독서시간은 평일 70.3분, 휴일 79.9분이었다. 학생 84.0%가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독서 장애요인으로는 '일(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성인 25.7%, 학생 30.4%)가 가장 많았고, '책 이외의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24.3%, 19.1%), '다른 여가·취미 활동'(10.9%, 12.2%)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5천명과 초·중·고등학생 2천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상세한 조사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더보기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프로그램'으로 미래역량 키운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의주)은 4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중구·동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동부 지역 내 39개 초등학교에서 선발 14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가족'을 주제로 강동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 거점학교에서 주말마다 총 60시간 운영되며, ▲삶 속 국어 ▲창의 수학 ▲놀이 영어 ▲코딩 기반 정보 수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젝트형 학습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 역량,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양한다. 지난 4월 18일에는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참가 학생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개강식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관계 형성 놀이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과정에는 창의융합캠프와 진로캠프도 포함된다. 5월 30일(토)에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창의융합캠프가 열려 과학·수학 프로그램 및 시설 탐방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10월 24일(토)에는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로캠프가 운영되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