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위기가구를 찾아서 지원하고 돌보는 단체인 '찾지단(2709명)'의 복지안전망과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역 교회와 손을 잡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병삼 만나교회(분당구 야탑동)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위기 이웃 발굴과 적극 제보 ▲'우리 동네 찾지단' 활동 참여 ▲상호 협력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자원 활용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이를 위해 만나교회는 사회복지,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인들로 구성된 '만나복지코디(32명)'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복지 정보 부재로 위기에 처한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도록 연계한다. 성남시는 의뢰받은 위기 가구 구성원과 상담을 진행해 각 상황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사례 관리를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뜻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제도권 밖 위기가구를 아우르는 촘촘한 지역복지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동네 찾지단은 성남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파리올림픽 개최 기념 '배특과 응원해'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배달특급 경기도 서비스 전 지역 소비자에게 2만 원 이상 주문시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내려받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 참가중인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국민들의 응원에 배달특급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목재와 자연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미사한강공원 등의 장소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목재를 활용한 공예품을 만들고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숲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목재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간보호센터 및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참여자들이 목재를 이용한 목걸이와 딱따구리 장난감 등 만드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덕풍근린공원·나무고아원·미사한강공원 등의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명상과 기체조, 웃음 치유, 건강 박수 등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은 목재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들고, 숲속 체험활동을 즐기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입소문 나면서 2023년에는 3,605명,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772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의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함께 배려하는 안산중앙역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이하 '중앙역 로데오거리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성영 중앙동장, 안산시의회 박은정 의원, 사업 총괄계획가, 중앙동 상인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중앙역 로데오거리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기본 방향과 수행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 확산 로드맵 등에 대해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의 유무, 문화적 배경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월 경기도의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이번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으로 중앙역 지하보도 출입구부터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종단 골목은 올해 말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향후 추진 지역을 중앙역 로데오거리 일대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중앙역 인근에 상인은 물론, 지역 주민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초기상담에 AI(인공지능)을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초기상담에 AI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시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적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사 인력 부족으로 복지위기 의심가구에 충분한 상담이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초기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광명시는 2차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7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담은 대화형 AI 자동전화시스템을 통해 위기 상황, 욕구 상황 등 초기상담을 진행한 뒤, 심층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에게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직접 연락을 취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대화 내용 및 상담 결과는 복지 전산망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이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복지재단 등 민간서비스 연계,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된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담당자는 심층상담 및 복지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예정이다. 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22일 대화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44개 동을 대상으로 '2024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2년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주민과 공유하고, 시정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소통간담회는 지난 22일 오후 4시 대화동에 위치한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서병하 일산서구청장 및 이영인 대화동장을 비롯해 대화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실생활 속 불편이 반영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는데, 그중 다가구 밀집 구역의 주차 문제해결과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건립 요청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에 시는 주차 문제로 고충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여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선 기존에 설치된 고양시 일원 노상주차장의 유료화 전환 및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민자치센터 건립에는 많은 예산
경기도가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시행 지역을 올여름 방학부터 기존 23개 시군에서 30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오후 1∼8시)와 방학(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는 초등돌봄시설로 경기도에 310개가 있다. 문제는 학교에서 중식이 제공되는 학기와 달리 방학 때는 센터에서 자부담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다. 이에 경기도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2024년 1월 겨울방학부터 시작해 용인시 등 23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198개소 4천550명을 지원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수원, 부천, 안양, 의정부, 오산, 안성, 연천 등 7개 시군을 추가해 30개 시군(자체 사업이 있는 성남 제외)에서 전면 시행된다. 특히 여름방학부터는 학교 내 초등돌봄교실인 학교돌봄터에서도 중식 비용 지원이 이뤄져 도내 30개 시군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7천465명과 7개 시군 11개교 학교돌봄터 이용 472명 등 총 7천937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총예산은 22억 2천700만 원이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급식비 9천 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9일 '중학교 치유텃밭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사업 참여 학교 담당 교사와 텃밭 강사 21명이 참석해 1학기 사업 운영 결과를 평가하고 2학기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등 사업 참여 주체 간 다양한 논의를 했다. 시는 이 시범사업을 통해 관내 중학교 6개교, 8개 반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 조성을 지원하고 자유학기제, 특수학급, Wee클래스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15회차 내외의 다회기 텃밭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1학기 사업추진 결과 참여 학생의 만족도가 89%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 대비 상승한 수치이며, "녹색을 보며 치유가 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느꼈다"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2학기에도 중학교 특수학급과 대안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텃밭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학생들이 농업을 매개로 치유 받고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한난 수원사업소의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한난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사업 관련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정용기 한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사업소 집단에너지시설의 사용 연료를 중유에서 친환경 에너지인 LNG(액화천연가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43.2MW 용량의 열병합 발전설비를 141MW 용량의 LNG 열병합발전소로 전환한다. 개선 사업은 2028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1997년 수원사업소를 개소한 한난은 현재 수원시 17만 3000여 세대에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지역난방열을 공급받는 가구는 수원시 전체 가구의 32.3%에 이른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으로 인한 민원 사항 공유 ▲개선 사업 관련 시민의 공감을 얻기 위한 홍보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한난 수원사업소 주변 주민, 수원시 공직자, 한난 직원이 참여하는 주민소통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듣고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관내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7월부터 '경로당 자원봉사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청소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청 원덕재 복지문화국장을 중심으로 한 노인장애인복지과 직원 등 15명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 7월 20일 은제경로당에서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관내 경로당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노인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은제경로당 전효중 회장은 "평소 바쁜 시정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직원들이 자원봉사까지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공직자의 본분이며 봉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정책 등을 개발하고 추진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