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대중교통비, 시내·마을버스 세차 시설, 운수종사자 휴게시설 등을 시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진행 중이다. 시민 교통편의가 한 단계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조례'가 6월 시의회에서 안건 심사를 받으면 7월 중 공포된다. 이를 근거로 10월 중 추가경정예산으로 기후동행카드 사업비 편성이 가능하고, 고양시민도 이르면 11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3월 25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진행해왔다.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행되면, 관내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대화~삼송), 경의중앙선 10개 역사(탄현~한국항공대), 서해선 6개 역사(일산~능곡) 등 총 26개 역사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약 20개 노선에서는 현재도 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일반권 65,000원, 청년권(19~39세) 58,000원의 정기권으로 서울시 버스, 지하철,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버스 세차시설,
경기도가 경기 서남부를 대표하는 수리산도립공원에 '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수리산 매쟁이골 누리길 조성사업은 2024년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으로 확정돼 국비 10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 15억이 투입되며 5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조성 시설로는 ▲매쟁이골-군웅숲 구간 누리길 신설 ▲매쟁이골-납덕골 기존 숲길 조성 ▲편익시설 신설 ▲안내판 신설 ▲수목식재 등이다. 도는 수리산도립공원 찾는 지역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사고예방 및 자연휴양공간 조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수리산도립공원은 수도권 도심에 위치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라며 "지속적인 도립공원 시설정비를 통해 수리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쾌적한 자연공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리산도립공원은 경기도에서 3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군포, 안양, 안산시 등 3개 경계선에 위치한 한남정맥의 생태축이다. 매년 300만명 수준의 탐방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0일 14개 읍·면·동 재난담당자를 대상으로 나진포천 인근에서 양수 장비 사용법과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훈련에서는 양수기와 수중펌프의 종류별 작동 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종료 후 보관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양수 장비의 사용 및 관리법 등에 대해 이뤄졌다. 안전담당관, 읍·면·동 재난담당자, 김포시 자율방재단 등 총 50명이 합동으로 참여했고, 김포시 자율방재단 사무국장의 작동법 시연 후 재난담당자들이 직접 실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으로 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양수 장비의 올바른 숙지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즉시 대비할 수 있는 업무적 역량을 길렀다. 아울러 양수 장비의 작동 여부 및 보관 상태를 파악해 불량 장비는 수리하고 부족한 장비의 추가 구매를 통해 올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오늘 아침 확대간부회의 중 김병수 시장께서 강조했듯이 올해는 특히 국지성 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이변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민정 협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백호 한국노총 경기중북부지부 의장, 박종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정인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장, 김영심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등 위원 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3년도 주요 사업성과 보고 ▲2024년도 노동정책 시행계획 보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및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식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한 공모사업 등 외부 재원 확보 실적 및 취약 노동계층 안전망 구축, 우수 기업 유치 등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 보고를 했다. 이어 '노동이 존중받는 일하기 좋은 도시 의정부' 실현을 위한 올해 노동정책 시행계획 5개 분야 17개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및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선포했다. 이를 통해 노사민정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이수와 노동 안전보건 수칙 및 작업 절차 준수 실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안산대학교 자유관 U-First홀에서 '2024년 학교 연계 e-비즈니스 창업스쿨 청년창업 기초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 연계 e-비즈니스 창업스쿨'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안산시 청년창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 관내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청년 기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기초교육은 창업에 대해 흥미와 꿈은 가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안산시 관내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에게 맞는 Money Item(아이템의 발굴 및 구체화 전략) ▲비즈니스 모델링 방법(BM, 사업계획서 작성 등) ▲CEO 실습(영업 신고 및 사업자 등록)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배우고, 강의와 실습을 통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요즘은 정보력, 네트워크 등 다양한 요소가 창업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안산시가 청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위해 지난 17일 일산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무형유산 보유자, 시의원, 시청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불화장을 포함 총 7종목의 무형유산이 있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수공간의 부재로 무형유산의 보존, 전승 및 발전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체계적인 전통문화 육성에 활용할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사업은 ▲국가지정 무형유산 불화장 ▲경기도 지정 무형유산 고양송포호미걸이 ▲고양상여회다지소리 ▲경기소리휘몰이잡가 ▲금은장 ▲환도장 ▲경기시나위춤 총 7종목의 체계적인 전승 활동을 위한 공간 조성 사업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건립 기본 구상 및 기본계획 등 앞으로 추진할 연구수행계획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전수교육관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면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과거의 예술과 전통이 조금씩 잊혀지고 있는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통해
안성시는 지난 20일 제4일반산업단지 내 정류소에서 북부권과 남부권에 신규로 도입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통 서비스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시는 북부권과 남부권의 대부분 마을이 버스 운행 횟수가 일평균 5회 미만으로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속하며 전원도시 개발 등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버스 노선 신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방사형의 도로 여건상 노선 신설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도로 여건과 관계 없이 운행권역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똑버스 도입을 결정했다. 또한, 개통식에 앞서 시는 지난 10일과 14일에 대덕면과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똑버스 도입의 필요성과 운영 방안, 이용 방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이용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똑버스 도입 지역은 북부권의 경우 고삼면, 대덕면, 보개면, 양성면 일부 지역이며 남부권의 경우 미양면, 서운면, 금광면, 보개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북부권에 4대, 남부권에 3대의 버스가 각각 운행될 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시흥갯골생태공원 내 염전 체험장 일대에서 '2024 제7회 시흥염전 소금제-소금꽃, 스며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흥염전 소금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갯골 생태공원의 기반인 소래 염전에서 소금 풍년을 기원하던 소금 고사를 염전 문화행사로 복원한 행사다.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보전·계승하면서 지역 유산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추진한다. 제7회 시흥염전 소금제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염부들과 함께하는 소금고사 ▲채염식 ▲소금 모으기 체험 ▲비트 소금 만들기 ▲족욕 소금 만들기 ▲소금 비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체험 공간이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시흥의 문화유산인 소금 창고를 기반으로 염전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 보존해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금 창고 상설 기획 전시회도 함께 운영한다. 행사 관계자는 "시흥 갯골생태공원 소금창고는 소래 염전의 역사와 문화, 생태계가 어우러진 지붕 없는 박물
안산시가 관내에서 운행 중인 분뇨수집·운반차량의 외관 이미지 개선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들의 혐오감 해소를 도모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분뇨수집·운반차량 도색 민간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시행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분뇨수집·운반업체 9개소가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분뇨수집·운반차량은 고정관념화된 색상(녹색)과 함께 노후 차량이 많아 도색이 벗겨진 상태로 운행해 미관상 좋지 않은 이미지가 전달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예산 총 8천 만여 원을 투입, 안산의 생동감 있고 깨끗한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변경하는 이미지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안산의 바다색과 은색을 비롯해 곡선의 미를 살려 특색있는 디자인을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말까지 분뇨 수거 차량 15대의 외관을 개선할 예정으로, 개선 비용을 5톤 차량 440만 원, 8톤 차량 550만 원, 15톤 차량 660만 원 한도 내에서 시가 지원하고 초과 비용은 협약 업체에서 자부담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외관 개선을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 새롭고 산뜻한 분뇨수집·운반차량을 보게 될 것"이라
경기도는 21일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전문적인 보호를 위해 안산시 단원구에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동 그룹홈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경기도 내에는 156개소의 그룹홈에 700여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은 3∼4명의 종자사가 평균 5명의 아동을 24시간 돌보는 소규모 시설로 소수의 종사자가 보호, 돌봄, 교육, 행정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운영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종사자들에게는 전문성 교육과 함께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홈 평가 지원, 협력체계 구축, 외부자원 연계 등 통합지원체계 역할을 수행한다. 2024년 기준 도비 3억 6천만 원이 투입되며, 그룹홈 지원센터의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담당한다. 이번 아동그룹홈 지원센터 설치는 김동연 지사가 2024년 3월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의원과 약속한 내용을 실천한 사례다. 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