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2023∼2024년 도로제설대책 기간(2023.11.15. ∼ 2024.3.20.)을 인명사고·재산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올 겨울철은 평년보다 강설이 잦아 눈과 도로 위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시는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책 수립과 실행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제설대책 기간 동안 22회의 비상근무 중 13차례 눈이 내렸고 누적 적설량은 28.6㎝로 전년보다 약 9cm 늘었다. 시는 총 796㎞ 도로, 1,563개소 노선의 법정도로 외 마을길까지 제설작업을 확대해 겨울철 빈틈없는 도로제설작업을 추진했다. 또한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해 총 4개의 발진기지와 6개의 전진기지를 운영했으며, 강설 예보 3시간 전부터 비상근무를 발령해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등 신속한 도로제설작업을 진행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많은 눈이 내렸지만,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 작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안전사고 없이 제설대책 기간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협조와 제설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도 전역을 하나로 잇는 경기둘레길 사업에 이어 경기 북부지역 하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도민들이 걷고 뛰며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힐링공간 조성으로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총길이 255.69㎞를 연결하는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하천길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3통은 ▲걷고·달리고 싶은 마음이 통하다 ▲지역(경기)과 지역(서울)이 통하다 ▲경기북부 지속 가능한 기회로 통하다란 뜻을 갖고 있다. 경기북부 일맥삼(三)통은 경기북부에 위치한 하천길을 이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변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천과 하천사이 단절된 물길과 산책로를 이어 연속성을 가진 하천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단기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양주 청담천 5.02㎞, 동두천 상패천 7.40㎞, 포천 고모천 4.1㎞, 남양주 묵현천 5.29.㎞, 파주 금촌천 2.2㎞ 등 7개 시군 12개 하천 70.2㎞ 구간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총 공사비는 4,243억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휴게 여건이 열악한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함으로써 휴게권 보장 및 노동조건 향상을 도모하고자 필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휴게실 구조물,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등 노동자가 건강하고 쾌적하게 이용하기 위한 시설의 물리적인 개보수 등 시설개선과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교체 및 신규 물품 구입 등 교체·구입비 지원이며, 개소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해 노동자들의 휴게권을 보장하고 더 행복한 근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를 '평택의 섬(가거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해있는 가거도는 우리나라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이자 제주도와 울릉도 다음으로 높은 산을 보유하고 있는 섬으로, 2019년 평택시와 신안군의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평택의 섬'으로 명명됐다. 협약 이후 평택시는 신안군과 행정교류와 민간교류를 꾸준히 이어오다 시·군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를 '평택의 섬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이번 선포를 기념해 평택시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선발대를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신안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가 논의된다. 또한, 평택시는 오는 5월 10일 평택시민의 날을 맞아 신안군 대표단을 초청해 민간단체의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가거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올해의 섬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며 "올해에 많은 시민분도 평택의 섬을 방문해 그 아름다움을 직접 목격하고, 나아가 두 시·군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민의 경우 신안군 방문 시 주요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와 함께 '24년 1월부터 설치돼 운영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합동시연회를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이란,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 위치를 추적해 교차로 진입 전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신호를 제어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연회는 관내 주요도로인 경충대로 이천소방서∼대월119안전센터(왕복, L=15.4㎞)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지휘차량에 직접 탑승해 우선신호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경충대로는 평상시에도 교통량이 집중돼 긴급차량 출동시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합동시연회 결과 통행시간이 약 38%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나 긴급차량 출동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관계기관과 협의해 센터방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했고, 교통정보센터와 온라인 연결된 관내 신호교차로는 긴급차량 출동시 우선신호시스템이 적용돼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4월부터 거북섬 시화호에서 '2024년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거북섬은 해상과 육상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거북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은 요트, 서핑, 조종 교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요트와 서핑 교실은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관내 6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서핑, 다이빙, 생존수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요트 교실'에서는 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 체험이 진행되며, 약 3천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에는 약 1천 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요트 교실은 기간 중 매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35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속가능한 도시정비 실행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노후주거지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여건 분석, 도시정비 기본방향 설정 등 기본계획의 주요 안건에 대해 관련 부서장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논의했다. 시는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정기적인 전문가 자문을 거친다. 또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35 의정부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람과 장소 중심의 정비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1일 신속한 허가 행정의 구현을 위해 인·허가 온라인 실무협의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허가 온라인 실무협의 플랫폼은 기존의 비전자 문서를 기반으로 한 부서간 협의 방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 시간, 공간의 제약 없이 업무 협의를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허가 온라인 실무협의 플랫폼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등 각종 인·허가 업무 처리에 필요한 업무 협의를 신속하게 마쳐 시민들의 인·허가 업무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허가담당관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허가 온라인 실무협의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의 인·허가 업무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 (사)대한안경사협회 안산시 안경사회(회장 오광수)와 드림스타트 안경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안경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구매와 교체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 맞춤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중 대상자를 발굴·선정해 안산시 안경사회에 추천하고, 안경사회는 아동이 쉽고 편리하게 안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경원을 지정 운영한다. 안경 구입비는 시와 안경사회가 각각 50%씩 부담해 최대 14만 원을 지원한다. 오광수 안산시 안경사회 회장은 "시력 관리가 중요한 성장기 아동의 눈 건강 사업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더 환한 세상에서 밝고 건강하게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에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미래의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년도 전국 드
경기도가 '생활환경숲 조성 사업' 등 15개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봄철 미세먼지 대응 총력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공원 및 숲 등 181개 사업지에 471억 원을 투입해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1개 사업 내용은 ▲가로숲길 25개소 ▲쌈지공원 47개소 ▲학교숲 16개소 ▲도시숲길 정비 13개소 ▲도시숲 리모델링 16개소 등이다. 올해 도시숲 사업 중 가장 긴 구간의 가로숲길이 조성될 지역은 연천역로 구간이다.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일대에 약 5km 구간에 가로숲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등을 포함해 총 25개의 지역이 대상지로 결정돼 도시숲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쌈지공원은 올해 47개소가 조성된다. 용인시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매립지에 5,000㎡ 쌈지공원을 포함해, 시흥시의 호조벌을 품은 생태 쌈지공원 등 주변 환경과 지형을 활용한 공원이 만들어진다.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하는 학교 숲은 파주시 적암초등학교, 여주시 홍천중학교, 김포시 양곡고등학교 등 16개소에 조성될 예정이며 부천시, 시흥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