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하남시에 따르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 전반을 평가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문화 등 4개 영역 12개 지표 전반의 노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8점을 받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 50.7점을 크게 상회해, 하남시 데이터기반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점검의 결과는 데이터 분석·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및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안산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0월 구성된 '안산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8명과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시의원 등 위촉직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안산시 통합신청사 건립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 관련 제안설명 후 신청사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안산시 도시구조에 대한 광역적·지역적 검토 수행 ▲대상지 현황 분석을 통합 접근성 개선방안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선행사례 분석을 통한 공간구축 ▲단계별 사업추진방안 검토를 통한 합리적인 기본계획(안) 제시 ▲사업추진방식 및 재원 확보방안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신청사 건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 부담 최소화를 위한 개발, 재원 조달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오는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비롯해 경기도 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2028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력사업으로 조성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를 507㎡ 규모로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2층(중원구 갈마치로 241)에 마련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이번 창업센터는 시와 LH가 지난 2019년 7월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판교2밸리(357㎡), 위례(380㎡)에 이어 3번째 조성이다. 센터는 LH로부터 30년간 무상 임대해 운영되며 지역거점형 창업 플랫폼으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축척된 창업보육 경험을 통해 도전적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남시의 뛰어난 접
경기도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과의 교감활동을 통해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서 발달에 기여하는 '말과 함께하는 어린이 말체험'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어린이 말 체험 사업'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6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말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 내용은 '말 소개 및 말 관련 안전교육', '나만의 목각 말 만들기', '먹이 주기 및 만지기', '승마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말 체험에 선정된 어린이들은 전액 무료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https://share.gg.go.kr/ind)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체험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하고 운영 중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인은 참여할 수 없다. 체험 기간은 3월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잠시 중단하고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3월∼6월) 체험은 2월 26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희망한 장소로 '찾아가는 말체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9월∼11월)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 및 판매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2월부터 3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양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초·중·고등학교 175개교 200m 범위 131구역 지정) 내 학교매점, 분식점 및 편의점, 무인 판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및 판매하는 업소 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냉동제품과 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조리 시 위생수칙 준수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와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매 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업소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월 1회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봄과 가을 개학을 대비한 특별 점검, 배달어플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 표시 모니터링 등 시기별 상황에 맞춘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고양시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투입된 단속 인원은 누적 600명, 지도점검 수는 4,931건에 달한다. 고양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월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면서 청약통장에 가입한 19∼34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및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총 재산가액이 1억 2,200만 원 이해야 한다. 또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이고, 총 재산가액이 4억 7,000만 원 이해야 한다. 다만, 청년 본인이 ▲30세 이상이거나 ▲혼인 ▲미혼부·모 ▲30세 미만이지만 미혼인 경우 청년가구 소득이 중위 50% 이상이면 원가구 소득과 재산은 고려하지 않는다. 청년월세 신청은 오는 2월 26일부터 복지로(http://www.bokjiro.go.kr) 온라인 신청 또는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 또는 구리시 청년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주거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
경기도가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등 1,40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도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한 사업으로 광역 지자체 최초다.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에 에어컨 분해청소와 소모품 교체 등 정비를 지원한다. 청소지원 대상 1순위는 2019년(586가구)과 2020년(827가구)에 경기도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어컨을 설치한 1,413가구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에너지이용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950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새로 시작하는 에어컨 청소 사업과 연계해 사후관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며, 에어컨 필터와 콘덴서 코일 등 분해청소로 공기순환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에어컨 청소 인력양성 교육 활성화와 취업연계 등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종일 경기도 에너지관리과장은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은 에너지 효율화를 향한 한 걸음으로, 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홍보담당자, 축제담당자 등 200여 명 직원 대상으로 '시몬스 브랜딩 성공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평소 홍보의 중요성 및 이천시만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강조한 민선8기 시정 운영의 연장선으로 김성준 시몬스브랜드전략기획부문 부사장이 '이천시 도시 브랜딩을 창조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특강을 진행한 김성준 부사장은 자발적 바이럴 마케팅 및 팬덤 마케팅 등으로 시몬스 브랜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인 전문가로 시몬스 브랜딩 성공 전략, 이천 지역사회 중심의 ESG 활동, 매체별 최근 트렌드에 맞는 홍보 방법 및 미래 방향성을 제언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대중의 자발적 참여와 교감을 통해 이천시만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천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도 이천시에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경쟁력 있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관내 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2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맞춤형 입찰정보서비스'는 전국에 산재된 입찰정보를 기업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은 업종별, 지역별, 기간별 등 세부 선별된 맞춤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키워드와 면허품목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입찰 정보를 지정해 놓으면 원하는 분야의 정보를 필터링해 얻을 수 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운영 예정인 '공공지원사업 매칭서비스'역시 전국 400여개 공공기관에 산재된 공공지원사업을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은 업종별 25개 유형으로 분류된 공공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2개 서비스 모두 양주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이면 각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관내 기업이 입찰정보와 공공지원사업 맞춤형 제공서비스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4일 온라인 회의실을 활용해 관내 어린이집 원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어린이집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가정 연계 프로그램 소개 및 참여 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2024학년도를 준비하는 어린이집의 운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박은미 센터장은 2024년 중점사업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영유아 에듀케어 프로그램 보급'의 신규 프로그램 '상상 the 책, 놀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 극복과 협력을 위해 추진하는 'The 어린이집',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가족프로그램 '남양주와 함께 놀자', ▲영유아 발달지원 'The 자람' 등의 세부 운영 내용과 변경 사항들을 안내하며 시-센터-어린이집 간 소통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내실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고 시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보육정책을 수행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육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