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1일 신청사 중회의실에서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 중간 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최영길 회장, 포천시 축산 관련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용역수행업체인 ㈜건화는 그동안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처리공법, 적절한 처리시설 용량 등 시설의 설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계획안을 확정 짓겠다"며, "이후 최종보고회를 거쳐 내년도 환경부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며 공존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용역수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 처리시설 설치 방법과 시설 규모, 처리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은이로63번길∼순환로379번길 일대)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주민참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성남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은행2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 이 최근 완료돼 '안심골목길'과 '안심마루' 등을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 사업은 성남시가 지난해 6월부터 주민들의 심층 인터뷰와 주민협의체 공유회의,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했다. 안심골목길은 기존 경사도가 심한 골목길에 벽부형 2열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방지 포장재로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하고 하향 간접조명 방식의 동작감지센서 골목비추미와 측광석 바닥재를 설치해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마을 진입부에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방치된 공간은 성남시민 조경 가드너 수료자와 지역주민 20여명의 도움으로 '안심마루 주민참여정원'으로 탈바꿈했다. 보행 안전 구역을 확보하고 공간활용도를 높인 안심계단과 벤치, 스트레칭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인근 보행로에 '은행쉼터'를 조성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웃과 교류하고 잠시 쉴 수 있는 공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시민들의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을 적기에 찾아주고자 오는 12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을 이전·말소·폐차한 경우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 신고 뒤 세액 경정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된 경우 ▲납세자가 세액을 착오로 신고하는 등의 경우 주로 발생한다. 시는 일제 정리 기간 중 환급대상자가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환급액이 있는 모든 납세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SNS, 관내 현수막 등에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급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환급금 조회와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나 ARS(0315908080) 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남양 주시 지방세 환급'으로 검색 후 간편 채팅(챗봇)을 통해 가능하다. 남양주시 김영미 징수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하므로 소액이라도 꼭 기한 내에 찾아가길 바란다"라며 "지방세 미환급금의 주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최대한 신속하게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1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예비 고1을 대상으로 '대학입시전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고교학점제 대비 예비 고1 학습전략'으로, 현직 교사(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부장교사)이자, EBS 입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윤구 강사가 진행했으며,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변화하는 입시제도 가운데 입시 관련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우리 자녀들의 대학 입시전략 수립을 위해 계열별로 다양한 입시전형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학년별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으니, 대학입시설명회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23일 예비 고3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전형별 입시 큐레이팅'이라는 주제로 숭의여고 정제원 교사가 대입전략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시 마을버스 요금이 2023년 12월 1일부터 인상된다. 군포시는 지난 10월 27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4년 동안 동결됐던 마을버스 요금을 100원(일반인/카드 기준) 인상하기로 의결했으며 요금조정을 위한 관련 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상된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 1,250원에서 1,350원으로, 청소년 880원에서 950원, 어린이 630원에서 680원이다. 군포시 마을버스 요금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 4년간 경기도 마을버스 22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요금이었으며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인근 안양시 및 의왕시와 동일한 수준을 갖게 됐다. 시는 그동안 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마을버스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버스 이용률 급감, 운수종사자 부족, 운송원가 상승에 따라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운송수지 적자 누적 및 경영악화 등으로 인해 마을버스 운행 차질이 지속되어 부득이하게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 한편 시는 이번 요금인상으로 마을버스 내·외부 청결과 운수업체의 친절도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교통편의 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 보건소, 일산동구 보건소, 일산서구 보건소 3개구 보건소가 모두 수상해 3관왕을 달성했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는 지역특화 치매관리사업 경기도 종합 최우수(경기도지사 표창), 일산서구 보건소는 그룹별 평가 최우수(경기도지사 표창) 일산동구 보건소는 그룹별 평가 장려(경기광역치매센터장 표창)를 수상했다. 2023년 치매관리사업 평가는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경기도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4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도는 치매예방관리 등 6개 영역 22개 지표에 대한 정량 및 정성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기관 등 11개소를 선정했다. 고양시 보건소는 지난 2018년 각 구별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 이래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사회공동체와 함께하는 '똑똑마을 만들기' ▲알코올성 치매환자 지원사업 '술래잡기' ▲거점형 치매관리 사업 '기지개마을' ▲위생물품 무료 지급 사업 '나눔의 기적이' ▲말벗 서비스 '인공지능(AI) 말벗-로벗 케어콜' ▲시민이 행복한 고양행복 경로당 건강대학 사업 등을 추진해 치매예방관리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예
경기도는 수소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로 용인특례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민선8기 공약사항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것이다. 수소 생산·유통·활용 등 전 분야 기반 시설에 대해 지원하되, 기초지자체가 자체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8월 31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용인시에 3년 간 총 100억 원(도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용인시가 신청한 미니 수소도시 사업대상지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약 3,300㎡로, 용인시는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일 500㎏(연간 182톤)의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를 생산하고 890kW급 수소 혼소발전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2026년 가동 예정인 용인 에코타운 조성부지(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및 슬러지 자원화시설)와 가까운 데다 관내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있어
경기도가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체육인 기회소득' 도입을 검토, 체육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도내 장애인 및 비장애인 43개 종목단체 전무이사 및 사무국장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4년 신규 체육 정책 추진 관련 간담회'에서 체육인 기회소득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도는 11월 정책 세미나, 12월 공청회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으로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도는 올해 중증 장애인과 예술인에 대한 기회소득 지급을 시작했다. 체육인 기회소득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전문선수(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등록 현역선수와 은퇴선수)로, 경기도에는 약 7천800명의 체육인이 해당될 것으로 도는 추정하고 있다. 도는 체육계 의견을 듣고 정책 세부 사항을 조정할 계획으로 이후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을 거쳐 내년도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여러 종목단체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과천시는 최근 '2023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천시는 주거취약지역의 주민 안전관리 및 생활편의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원동회관 지하1층을 리모델링하여 2020년 8월부터 문원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 사례발표회에서 2020년 우수상, 2021년 장려상, 2023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모범 운영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 추진 6년 차인 올해 처음으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여 30개 시군 101개 관리소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의 적극성·효율성·기반조성도 등 정량평가와 운영 사례의 충실성·독창성·정책 연계성 등 정성평가를 지표로 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우리 마을 가드닝 사업 ▲힐링 버스킹 공연 및 홀몸어르신 이·미용 서비스 ▲ 어르신 대상 한여름의 고고댄스 등 지역특색사업 추진실적, 운영위원회를 통한 주민 의견 수렴실적, 자체 공모사업 추진실적, 자체 점검·관리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거취약지역 생활 불편 해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가 더 많은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과 농업인이 안전 재해로부터 피해를 막고 농업인의 건강 향상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양주시한우연구회(회장 이장연)'는 농작업 안전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고 한우 사육에 관련된 작업 시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 대책 수립했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안전 장비 및 보조구를 구입했다. 이번에 구입한 안전장비는 농작업 단계에 따라 필요한 품목들로 구성했다. 사료 및 건초 급여 작업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용동력운반차 14대와 호흡기와 피부 등을 보호하기 위한 분진마스크, 보호복, 안전장화, 안전화 등 보조구 13종이다. 이장연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행적인 농작업 환경을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분석하고 정확한 위험 요소를 파악해 농작업 안전성을 올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작업단계에 따라 보조구와 안전장비를 사용하며 농작업 재해 예방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전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으로 농장의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