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 규모의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시는 전략기획담당관과 도시개발과, 일자리경제과 등 관련 부서의 협업으로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정·보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고, 반도체 유치팀 신설을 위한 조직개편 추진과 인근 반도체 도시를 방문해 실무자 협의 및 벤치마킹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 참가해 특화단지관을 운영하며 ▲산업단지 분양 현황, ▲교통 및 생활 여건, ▲지역대학과 연계한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 반도체 허브도시로 안성이 지닌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재정비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2024 반도체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한경대와 한국폴리텍대학 등 관내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5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공무원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을 맡은 손민원 국가 인권위원회 위촉 강사는 영화, 방송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인권 감수성 함양 및 인권 존중 조직문화 조성 방법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또한, 여러 가지 인권 침해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책무가 있는 공무원들이 인권옹호자로서 적극적 인권 행정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인권' 하면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그림과 영화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를 접하면서 공부하니 인권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깊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배 법무담당관은 "인권 행정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하게 느껴지지만 결국 사람 중심으로 시민을 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인구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남양주시 공직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지속적으로 함양해 행정의 각 분야에서 인권적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부대찌개거리의 버스정류장이 독특한 디자인의 특화형 정류장으로 탈바꿈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부대찌개거리에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한 버스정류장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부대찌개는 의정부하면 떠오르는 시의 대표 음식이다. 특히 오는 28∼29일 의정부부대찌개 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부대찌개거리 앞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기존 버스정류장을 부대찌개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새롭게 조성했다. 부대찌개 냄비를 형상화한 쉘터와 소시지 모형의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방문객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시점에 이미 축제가 시작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포토존 역할도 할 수 있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줄 전망이다. 정영민 교통기획과장은 "버스정류장은 단순히 버스를 승하차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는 명물이 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아이디어를 실천해 대중교통 친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 대상의 연령 상한을 기존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 가입 유도를 위한 것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경우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에 명시된 연령 기준으로 19∼34세 이하만 가능했으나, 지난 11일 조례 개정 시행으로 청년 연령이 39세까지 확대돼 35∼39세 청년에게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 안산시 거주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 다만,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를 통해 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실제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한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사회 초년생의 전세금반환보증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스마트 기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포천시를 구현하고자 '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된 스마트시티는 교통, 안전, 환경, 주거, 의료 등 12개 분야 도시서비스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파악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첨단도시를 의미하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은 체계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추진 될 용역의 주요내용은 ▲스마트도시 비전 및 전략수립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출 및 인프라 계획 ▲부문별 계획수립시 부서별 공무원 인터뷰 ▲시민 리빙랩 운영 ▲국토교통부 공모 ▲스마트도시계획 국토부 승인지원 등이다. 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포천시 스마트도시 로드맵을 계획, 국토부의 승인을 통해 최종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스마트도시 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포천시만의 지역적 특색을 갖춘 스마트도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최초 확진 이후 지난 23일 충북 음성군 한우농가에서도 14번째(농림식품수산부 발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인 이천시(시장 김경희)에서는 모기 등 흡혈 곤충 선제적 집중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6일 이천시에 따르면 신속대응 방역기동팀은 이천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내 소중한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소 축산농가 주변에 아침부터 권역별 잔류 연무소독 및 유충구제, 서식지 제거 활동을 실시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과업을 수행 중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돼 소과 동물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 점막·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 등을 일으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는다. 설성면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이모씨는 "농가와 소통하면서 축사 인근에 모기 등 흡혈 위생해충 방제를 적극적으로 해 주시니 안심이 되며, 축사와 그 주변을 청결히 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해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방역 관계자는 "럼피스킨 가축전염병과 감염병 발생 예방
하남시(시장 이현재)의 건의로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제조업체는 앞으로 전문건설업 겸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설치·시공할 수 있게 된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진행한다. 이번 성과는 하남시가 기업의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담당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건의하는 적극행정을 펼쳤기에 가능했다. 앞서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을 중심으로 각종 중첩규제 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지난 3∼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을 여러 차례 방문해 기업의 어려움을 전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조정실과의 조정 회의를 통해 지난 6월 규제개선을 수용하는 내용의 규제개선책을 발표했다. 하남시는 이번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지식산업센터 내 제조업체의 자체 생산제품 시공이 가능해져 생산 원가 및 추가 사무실 임대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자 역시 공장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하게 제
군포시는 지난 24일 오후 군포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실전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훈련에는 경기남부경찰청,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의왕시 등 14개 기관 및 단체, 시민 등 2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안전한국훈련 최초의 토론과 현장 통합 연계 훈련으로 최근 칼부림 난동 등의 위험 상황을 적용해 다중밀집시설에서의 테러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초동대처, 현장대응, 인명구조, 수습복구 활동까지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을 참관한 시민들은 경찰 특공대의 헬기 레펠 및 특공대의 테러범 제압, 군포소방서의 종합방수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여러 훈련 장면들이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관심도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시의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우리 시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24일 일산호수공원에서 무장애 관광 투어 '해설이 있는 호수공원 산책'을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활동보조인 1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호수공원의 풍부한 자연 속에서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관람,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가 들려주는 호수공원 생태 해설과 고양시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간 설화 그리고 가을 풍경과 어울리는 오카리나 공연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고양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관광 약자 유형별로 무장애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누구나 관광할 수 있는 고양특례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가 지역경제발전 기여,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17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오는 27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2015년 처음 시작했다.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나눠 기업의 사회공헌, 지역경제 기여도, 친환경 경영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13개사 내외로 선정한다. 올해 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착합기업은 중소기업 부문에서 ▲㈜넥스틴(박태훈) ▲디알씨티에스 주식회사(김완강) ▲서도비엔아이㈜(김원석) ▲㈜성강(권오균) ▲㈜에이텍시스템(한가진) ▲㈜지코빌(윤기안) ▲㈜지크하이테크(이응인) ▲㈜트루본(임광현) ▲주식회사 포티스(강유영) ▲한국공간정보㈜(김승현) 등 10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농업회사법인 곤충킹주식회사(송순철) ▲주식회사 동부케어(진락천) ▲주식회사 우리나눔(신현석, 신선민) 등 3개 사다. 또한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제도를 시행해 중소기업 분야에서 ▲㈜에이치에스씨(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