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그동안 본청 사회복지과에서 처리됐던 개장신고·매장신고 업무가 2023년 11월 1일부터 분묘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이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이관은 그동안 개장신고·매장신고 시 시민들이 접근이 가까운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해달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시민중심의 행정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업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지난 제21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 사무위임 안건을 상정시켜 조례를 개정했으며, 2023년 10월 16일 안성맞춤아트홀 전산교육장에서 읍면동 주민센터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이관 준비를 모두 마쳤다. 안성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도읍·일죽면 등 시청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분묘를 개장·매장하는 경우 직접 시청까지 내방해 처리했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보다 편리한 업무처리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장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개장 전 분묘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분묘사진, 고인과의 관계확인 후 개장신고를 신청하면 되며, 매장신고는 매장 후 30일 이내에 매장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고인의 사망진단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2일 대진대학교 대운동장 일원에서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Pocheon Global Sports Festiva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비투 외국인대표협의회장 등 주요 내빈과 외국인 주민 관련 기관·단체 등 15개 국가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에서는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외국인주민과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 기념식을 비롯해 축구, 농구, 크리켓 등 스포츠 경기, 명랑운동회, 세계 문화·음식축제, 외국인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에서도 참여해 외국인 인권상담, 법률상담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모두가 하나(We Are One)된 축제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주민들은 "힘든 타국 생활 중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축제가 열려 너무나 기쁘고, 다른 국가 사람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을 위한 행사와 행정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는 시승격 20주년을 맞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0일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767명에게 교통비(5만 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추가로 지출되는 교통비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후 '구리시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교통비를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 중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 중 심한장애인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이동권 보장 증진 및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현실적인 보장책으로 경기도 내에서 최초로 저소득 중증장애인 교통비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활동과 재활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100'은 문체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조치로 지역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자 지역문화 명소,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등 총 100개를 선정해 2년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는 사업이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안산시 대표축제로 해외 초청 거리공연 및 국내 다양한 장르의 우수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버전 공연과 설치예술 및 공간디자인 예술 등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 축제로 매년 5월에 개최된다. 올해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34만9천여 명이 방문해 축제를 즐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0회를 맞이하는 내년 축제는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보다 훌륭한 작품을 선보여 국내 최고의 거리극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교통편의를 증진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7월 착공한 '시민 이동편의 증진 교통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민 이동편의 증진 교통 개선사업'은 총사업비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사 호수공원 물놀이장 횡단보도 신설 ▲미사 남측상가 교차로 추가 설치 ▲산곡2교 앞 횡단보도 신설을 진행하는 사업이며, 지난 7월에 착공해 이달 16일에 운영을 개시했다. 시는 미사 호수공원 물놀이장과 미사역을 이용하는 시민이 도로를 건너려면 약 200미터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남경찰서와 현장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하남고등학교와 미사 호수공원 물놀이장 사이(망월동 1069)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또한 상습적으로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미사 남측상가의 진·출입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교차로(미사강변대로-미사강변대로54번길 교차로)를 추가 설치했으며 산곡2교 앞 교차로(대청로 100)에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자 편의를 확보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던 시민들의 교통 불편 사항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 사항을 경청해, 적극적으로 해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일제강점기에 강탈당했던 이천오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이천오층석탑환수 운동 재개를 적극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이하 환수위로 약칭)는 지난 10월 10일 오쿠라문화재단과 이천오층석탑 반환 협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반환 협상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환수 논의가 중단된 이후 약 4년 만의 일이다. 환수위는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과 이천시의 환수 지지 성명서를 전달하고, 석탑조사팀을 꾸려 잦은 지진과 이관으로 훼손된 이천오층석탑의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10월 6일 환수위와 만남을 가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이천시를 대표해 이천오층석탑은 이천의 고유문화재임을 밝힘과 동시에 이천시민들에게 있어 이천오층석탑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역설했다. 또한, 이천오층석탑이 조속히 돌아와야 한다는 '환수지지 입장문'에 서명하며 환수 운동 재개에 대한 응원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천오층석탑은 고려 초기에 조성된 석탑으로, 이천 망연산 사찰에 모셔졌으나 일제강점기 오쿠라 기하지로에 의해 강탈당해 현재 오쿠라호텔 뒤뜰에 봉안돼있다. 이후 2008년 이천오층석탑 반환을 위해 이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경기도민의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7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원권 주거복지지사,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 수원시 지역자활센터(경기광역, 수원, 우만, 희망),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사,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내용은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제도, 전세피해(깡통전세, 사기 등) 예방, 일자리·자활 및 신용회복 상담, 위기가정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도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및 사회복지 수요에 대해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수원역 뒤편 환승센터 연결통로(2층)에서 진행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통해 도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공기업으로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20일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30개의 안건을 처리하며 4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배강민, 오강현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은 안건표결에서 유영숙 의원의 '김포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계순 의원의 '김포시 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29건은 원안 가결됐다. '김포시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의 경우 경기도 조례에 이미 관련 내용이 있고, 농·어업인들과 소통을 통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사유로 부결됐다. 한편 '김포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의견 수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보류하기로 결정됐다. 아울러 시의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인 제229회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4년도 예산안,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읍 도곡리 산45-2번지 일원에 위치한 폐철도 시설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12월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화 개통 이후 장기 방치된 폐철도 시설을 주민 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공원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올해 4월 터널 내부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해 폐터널에 대한 안정성과 사용성을 확보했으며, 폐철도 부지에 대한 토지 매입과 공원조성계획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주민 의견 청취, 유사 사례지 답사, 전문기관 컨설팅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확정됐으며, 시는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자해 금대산 아래에 위치한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자연을 테마로 한 경관 빛터널 및 스카이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접한 완충녹지 조성과 보행교 설치를 통해 월문천으로 단절된 덕소리와 도곡리를 연결해 와부읍 지역주민들의 소통 및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폐철도를 포함한 문화공원의 면적은 3,954㎡이며, 덕소리와 도곡리를 연결하는 사업 구간의 총연장은 850m로 계획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19일 경기도 옛청사에서 개최된 '2023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문원행복마을관리소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매년 운영 중인 관리소를 대상으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와 지역특색사업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사례발표 및 모범사례를 선정한다. 올해 99개 관리소가 지역특색사업을 제출했으며, 문원행복마을관리소를 포함한 8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문원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주민의 만족도 조사와 행복마을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에 맞는 특색사업을 발굴할 수 있었으며, '우리 마을 거리 미술관', '5월 가정의달 맞이 어르신을 위한 힐링 버스킹', '봄맞이 새단장 우리마을 가드닝사업', 어르신을 위한 '한여름의 고고댄스'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위한 서비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구도심 주거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안전에서 생활불편사항 해결까지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만족도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