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0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는 2021년 장려상, 2022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양시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고양 인구 골든크로스 전환 프로젝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가족 친화적이고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 확산 및 여성 취업·창업 지원 ▲한시적 양육비, 미혼모·미혼부 양육생계비 지원, 다자녀 고양이(e)카드 사업 ▲영유아 정신건강관리, 임산부 관리사업, 산후조리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매년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고양시는 경기도 인구 상위 4개 도시 중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2년 고양특례시에서 처음으로 인구 자연감소가
경기도가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미혼모 등 위기에 놓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을 개설하고 오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는 가족 등으로부터 은둔·고립돼 임신중절, 유기, 입양 등 임신·출산에 갈등하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말한다. 도는 이들의 출산과 양육 문제는 물론 보호(주거) 문제까지 상담을 제공할 예정으로 직접 통화 외에도 카카오채널 등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24시간 상담,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사무소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광명 아우름'에 설치했으며, 4명의 전문 상담사가 배치됐다. 상담을 통해 공감·살핌, 생명의 존중, 자존감 등 심리·정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임신·출산 진료비(산전·산후 검사 및 출산비 등) ▲심리·정서 치료 지원 ▲신생아 양육 용품 지원 건강관리 ▲아이돌봄서비스 및 보호(주거) 지원 ▲법률지원 ▲교육지원(대안학교) ▲직접 양육이 불가피할 경우 아동보호체계 등을 연계 지원한다. 특히 도는 안심상담을 통해 발굴된 위기임산부에게 기존 지원 정책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14~15일 이틀간 교동면 화개정원에서 '2023년 강화 화개정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 '2023년 지역 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행사로, 인천 최초의 지방 정원인 화개정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개막선언에 맞춰 신유, 박군, 김양 등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둘째 날인 15일에는 정수라, 박상철, 손태진, 설하윤 등이 출연하는 TBS 라디오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또한, 정원 특색에 맞게 화분 옮겨심기, 환경을 위한 텀블러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5色테마 정원 곳곳에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추억의 정원에서는 학창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치유의 정원을 멍 때리기 존으로 구성해 빈백에 앉아 북한 연백평야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저어새를 본떠 만든 화개산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선 버스킹 등 소공연도 준비돼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올가을 여행 가고 싶은 섬 중 한 곳으로 꼽힌 교동면 화개정원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니만큼, 선선한 날씨에 많은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11일 건축물대장의 기재 내용 변경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축물표시변경 신청서 작성부터 처리까지 담당자들과 함께하는 'ONE STOP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은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 시 간단한 변경일 경우 직접 신청서를 작성했으나 그 밖의 건은 변경도면 작성 어려움으로 대행사를 통해 민원서류를 제출해 왔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구비서류 준비부터 처리까지 시간이 늘어나고 경제적 비용 부담도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민원인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이번 'ONE STOP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민원인은 건축물표시(용도 등) 변경 신청 시 신청서와 간단한 도면은 담당자와 함께 직접 작성 및 수정해 민원 처리를 도와준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추진으로 민원인에게 그간 15일 이상 처리된 민원 처리 기간이 10일 이상 단축됨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로 양주시가 시민 소통을 위한 적극 행정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0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재기)와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1가구당 500만원 내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시공 및 보수서비스를 지원하며, 총 지원가구는 향후 상호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 대상자를 발굴·선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한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보다 많은 가정에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여러 여건상 올해 안에 사업 시작이 어려운 점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에서 월곶을 잇는 '배곧∼월곶 차도교 연결교량 설치공사'를 2020년 7월에 착공해 3년 만인 지난 9월에 준공했다. 이에 따라 배곧∼월곶 간 연결교량(해월교)'을 11일 개통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월교'는 배곧신도시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을 반영해 준공한 것으로, 주변 지역과 연계하는 도로다. 해월교 준공으로 배곧∼월곶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됐던 두 도시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배곧에서 월곶으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 해월교는 거더교(강판·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 형식으로 건설돼,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약 217m가 연장됐다. 시는 해월교 개통을 앞두고, 관련기관 및 전문기관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도로 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 도로 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도로 소음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해월교 개통으로 도로와 보도를 이용하는
가평 잣향기 푸른숲 등 경기도 7개 숲이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실태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 등을 거쳐 ▲가평군 잣향기 푸른숲(산림경영형) ▲수원시 광교산 솔향기숲(산림휴양형) ▲광주시 남한산성 소나무숲(산림보전형) ▲군포시 덕고개당숲(산림보전형) ▲포천시 광릉숲(산림보전형) ▲양평군 무왕리 낙엽송숲(산림경영형) ▲양평 잣나무숲(산림경영형) 등 경기도 7개 숲을 포함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다. 명품숲은 산림경영을 잘한 숲(산림경영형),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산림휴양형), 보전 가치가 높은 숲(산림보전형)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가평 잣향기 푸른숲은 잣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속 산책길을 걸으며 숲체험과 산림치유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숲이다.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다.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돼 산림치유프로그램, 목공체험 등 다양
구리문화원(원장 탄성은)은 지난 4일 고구려 온달장군의 얼이 서린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마을 야외 공연장에서 백문초 학생들과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5회 온달장군 추모제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은 전폐례-초헌례-축문-아헌례-종헌례-음복례-망예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이 초헌관, 윤재근 구리문화원 부원장이 아헌관, 강종일 구리문화원 이사가 종헌관을 맡아 장군의 넋을 기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모제향은 지난 1987년 8월 온달장군보존회가 자체적으로 구리시 아천동에서 온달장군의 나라사랑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위령제를 올린 것이 첫 계기가 됐다. 1996년 10월부터는 매년 10월 초 구리문화원과 온달장군보존회(회장 손태일)가 주최하고 구리시가 후원해 아차산 기슭에서 고구려의 제례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온달장군 추모제향이 구리시와 구리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역사의식이 점차 희미해져가는 상황 속에서 우리 민족의 정통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계승해 나가는 행사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리문화원 탄성은 원장은 "이번 온달장군 추모제향
과천시는 6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등 1천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집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천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체육활동 등을 통해 체력 증진의 기회 제공 및 관내 보육기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대형 공 넘기기'를 하며 아동 및 보육 교직원과 함께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영아들을 위한 에어바운스존, 언덕놀이존, 상상놀이존, 레이싱존, 블록존, 민속놀이존 놀이마당과 유아들을 위한 점수찾기, 깃발세우기, 작은볼 배구, 줄다리기, 만들기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과천시의 미래"라며, "신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함께 배우고 꿈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돼 흐뭇하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경기도 무형문화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3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부제:경기도 무형유산, 천년을 秀놓다)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등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양주시,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의 예능과 기능을 이어오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70종목의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예능분야 무형문화재 30종목의 공연이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별산대놀이마당 전시관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에 마련된 전시관 등에서 기능분야 40종목 장인들의 작품전시와 기능실연·시연이 무료로 이루어진다. 특히 양주시가 자랑하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농악, 생전예수재, 나전칠기장(나전장)의 공연과 전시도 진행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는 우수한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멋과 흥을 느끼고, 그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라고 하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찬란한 전통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