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5일 고흥군청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현장체험 학습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 최승복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현장 체험 학습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련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및 수련원 이용객의 고흥군 관광 시설 이용에 관한 사항, 해양수련원 시설 이용, 급식 식재료 납품 등에 관한 사항 등 관련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군을 찾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더 나은 배움과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도화면에 위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연간 16,000여 명의 학생들과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어, 이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지역 청소년들의 활발한 대외 활동이 주목을 받았다. 익산시는 '2024 전북 청소년활동 어워즈'에서 지역 청소년과 관련 단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열린 '2024 전북 청소년활동 어워즈'는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과 단체의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익산 청소년 4명을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 4개, 청소년 관련 위원회 3개는 봉사활동과 자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선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김승희 청소년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전하은·장유진 청소년은 각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최병욱 청소년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았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의 동아리 '보람티어'는 지역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나서 전북자치도지사상을 받았으며, 청소년 기자단 '어프로치'는 전북자치도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청담누리'는 청소년모임 활성화로 전북자치도지사상을 받았고, '아롱별이'는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목적의 인형극을 운영해 전북자치도교육감상이 수여됐다. 유니티(Uni
광주시교육청이 내년 1월까지 드론을 활용해 학교시설의 영상·사진 데이터를 수집하는 '이글아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글아이' 사업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드론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와 협력해 본청을 포함한 4개 기관, 8개 초·중·고등학교의 항공 영상·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올해는 15일 광주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5년 1월까지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드론으로 촬영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영상·사진 자료는 학교와 교육기관의 홍보 영상물 제작, 역사기록물 보관, 시설물 유지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남대와 상호협력 모델 구축, 지역사회 공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전남대 지리학과 학생들은 드론 조종, 촬영, 영상지도 제작, 동영상 편집 및 활용 능력 등 공간분석 실무 능력을 습득하며, 전공지식을 활용한 사회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교육청-지역사회-대학 간 협력체제가 구축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
전라남도는 수산물 단일 품목으로는 김의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3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 말 현재까지 우리나라 김 수출액은 8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전남이 3억 6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전남의 김 수출액은 2010년 1천만 달러(전국 대비 7.8%)에 불과했지만, 올해 3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국 대비 36%의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이는 전남도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개년 계획을 통해 '김 수출 3억 달러 프로젝트(18개 과제)'와 혁신적 품질관리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김산업 종합 육성계획'을 세워 시행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유기 수산물 인증 확대와 김 양식어장 인증부표 보급, 위생관리 장비 보급 및 HACCP 시설 지원, 노후 가공업체 시설 현대화, 마른김 검사소 구축 등 위생과 품질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이 한몫했다. 김산업 진흥구역 4개소를 지정·지원하고,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센터를 통한 기업 지원과 수출 제품 전략적 통합 마케팅 등으로 신규 시장 개척, 수출시장 다변화에 노력한 것도 이유로 꼽힌다. 전남도는 앞으로 신규 어장 면적 확대, 외해어장 개발과 기후변화를 대비 신품종 종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3일 군청 2층 대통마루에서 '2024년 곡성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함으로써 곡성군의 혁신 성과를 홍보하고 군정 혁신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된 총 17건의 혁신 사례에 대해 자체심사를 거쳐 총 10건이 본선에 올랐으며,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현장 발표심사을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상 7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우수상은 ▲ 청소년 전용 학습공간 조성(청루다), 장려상에는 ▲ 마을회관 중심 생활정보시스템 운영 외 1건, 노력상에는 ▲ 권역별 건강증진센터 운영 외 1건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사례로 뽑힌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는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1곳도 없는 곡성군 소아과 진료 체계를 개선해 주민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조상래 곡성군수는"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혁신사례들을 의미깊게 봤다"며 "혁신적인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군정쇄신을 위
익산시가 북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 이동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익산시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민원을 반영해 오는 16일부터 북부권 수요응답형(DRT)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과 노선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함열·망성을 왕복하는 5331번 버스의 운행 호출 시간을 기존 낮 12시 40분에서 오전 10시 50분으로 약 2시간 앞당겼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오전에도 전화로 버스를 불러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함열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노선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는 콜 제도를 운영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산면에서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을 오가는 버스도 기존 월~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호출 시간과 노선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시민들이 불편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복지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야놀자 플랫폼과 협업해 진행한 가을맞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큰 성원에 힘입어 770여 건의 예약이 완료되면서 단 7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고흥 관광에 대한 선호도와 호감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당초 숙박 할인 프로모션은 야놀자 플랫폼에서 11월 5일부터 한 달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조기에 전량 소진되면서 고흥 관광에 대한 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또한,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와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맞춰 진행되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고흥군은 2022년부터 야놀자 플랫폼과 협업해 매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완판을 이어가는 등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성공적으로 마감된 것은 고흥이 여행하고 싶은 관광도시로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여행객이 가심비 있게 고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확장현실(XR) 기술 선도기업 ㈜뉴작이 미국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5)에서 메타버스와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IT)·전자기기 박람회로,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제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다. 혁신상은 전시회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품의 디자인, 기능성, 사용자 편의성, 시장성을 종합 평가해 3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뉴작이 2개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전남도 기업의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수상작 '엑스러너(X-RUNNER)'는 헤드셋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첨단 확장현실(XR실) 플랫폼으로, 방향 재조정 걷기(RDW·Redirected Walking) 기술과 몰입형 가상 원격 체험(CAVE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없이도 가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몰입감
군산시가 지적 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와 다른 지적 도면을 바르게 정리해 토지분쟁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5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국비 2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옥구읍 어은리·상평리 일원 총 1,320필지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경계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작년 사업지구인 선양동 일원과 임피면 술산리 일원 총 1,587필지 466,017㎡에 대한 경계를 결정했다. 특히, 선양지구 일대는 1970년대 구획정리 사업으로 주택 밀집 지역으로 개발됐으며 지역 특성상 고지대 주택이 많고 영세 골목상권이 함께 하는 구도심 지역이다. 문제는 100여 년 전 지적도가 작성 등록됨에 따라 실제 현황과 지적도 경계가 일치하지 않은 필지들이 많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불편을 불러왔다는 점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3년 구도심 일원 월명동 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비 19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17지구 10,268필지에 대해 지적
장흥군은 지난 13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위직 4대폭력 예방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및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초빙한 교육은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4대 폭력의 이해, 2차 피해 사례와 예방 방안, 고위직의 역할과 실천 등에 대한 내용으로 조직 내에서 4대폭력 예방에 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기관과 개인의 성차별적 의식과 감수성을 재점검하고 인식의 변화를 통해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전직원에 대해서 매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