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입고 출근하는 이웃집 남자가 좋아 보이지만 작업복 입고 출근하는 내 남자가 최고입니다 양복 입고 출근하는 남자 고르지 못한 건 자신의 책임 남의 떡이 커 보이지만 내 떡이 가장 큽니다 전업주부는 행복합니다 맞벌이 가정이 절반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침묵이 금일 때도 있지만 웅변이 금일 때가 많습니다. 표현하세요. 곰보다 여우가 좋습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욕심, 죽을 때까지 채워도 다 못 채웁니다 욕심을 버리면 마음의 부자가 되고 마음의 부자가 되면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마음의 부자가 최고의 부자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알면 실천하세요 百覺而不如一行 말이 씨가 되어 말한 대로 이뤄집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고 희망적인 말을 하세요 행복하고 싶다면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2007년 2만 달러를 돌파했고,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그 시기가 자꾸 늦어지고 있으나 가까운 장래에 3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흔히 국민소득 3만 달러를 선진국의 척도로 보고 있다. 그러나 국민소득만으로 선진국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중동 산유국 중 카타르, 아랍 에미레이트, 쿠웨이트 등 일부 국가는 국민소득이 4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선진국으로 보고 있지 않다. 그럼 1인당 국민소득 이외에 선진국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이것은 경제구조적인 측면 및 사회 인프라 측면과 문화적인 측면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경제구조적인 측면에서 대부분의 선진국은 기초 생활필수품의 가격이 낮아서 서민이 생계를 꾸리는데 어려움이 없다.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을 보면 농산물 가격이 낮아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별로 돈이 들지 않는다. 다만 식당에서 외식을 하면 상당히 비싸다. 학력 별 임금 격차도 크지 않고, 따라서 공부에 큰 흥미가 없는 사람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직업 전선에 뛰어든다. 특히 몸을 쓰는 일을 하면 상당한 소득이 보장이 된다. 알바나 파트 타임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할 만큼 돈을 벌 수 있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경제사회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라고 한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 등 지식정보기술이 기존산업과 서비스에 융합되거나 3D 프린팅,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기술 등 여러 분야의 신기술과 결합되어 실세계 모든 제품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하게 한다는 것이다. 요즘 주변에서 보면 사무직의 경우 40대․50대에 퇴직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들은 인생 이모작으로 다시 취업을 한다. 통계청이 집계한 2분기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는 424만7000명이고, 15세 이상 29세 미만의 청년 취업자 수는 403만 명으로 나타나 고령취업자 수가 청년층 취업자 수를 앞질렀다고 한다. 전체취업자 중에서 고령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나 된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점점 늘어나는 고령취업자들은 얼마나 이런 현실에 대한 대비를 하고 준비가 되어 있는지 걱정이다. 그러지 않으면 비숙련 단순노동현장으로 내몰릴 수 있는 것이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부으면 물이 다 빠져나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을 좋아하고 악을 미워한다. “선과 악의 기준이 뭡니까” 하고 물어보면 “글쎄요”라고 말할 뿐 대답하는 사람이 매우 드물다. 선은 남을 돕는 것이고 악은 살인하거나 훔치는 것이라는 식으로 대답할 뿐이다. 사실 선과 악의 문제는 매우 어려운 명제로 철학가들도 명확하게 개념을 정의한 사람이 드물다. 우리가 선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하며 살지만 정작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는 정확하게 모른다. 일반적인 통념에 의해서 선악을 판단할 뿐이다. 선과 악의 개념이 어떠하든 간에 매일 끊임없이 누군가는 선을 실천하고 누군가는 악행을 저지른다. 세상이 유지되는 비결이다. 악행은 범죄로 이어져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힌다. 악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는 선과 악을 판단할 수 있는 양심과 도덕을 교육하고 경찰, 검찰, 법원 등을 설치하여 범죄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범죄자를 처벌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모든 악이 사라지기를 원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유사(有史)이래로 한순간도 악이 사라진 적은 없다. 한때는 범죄와의 전쟁을 하며 세상에서 악을 뿌리 뽑으려고 애썼지만 여전히 수많은 악이 사라지지 않고 공존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 세상에서 악
평균수명에 관한 한 논문에 따르면, 2030년에 태어나는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90.8세이고, 이로써 한국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고수준의 장수국가가 될 전망이다. 실제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급격히 늘어나고, 한국사회의 고령화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한 사회의 전체 인구 중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 사회로부터 이 비율이 20%를 넘어가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한국은 26년으로 독일이나 미국보다 3~4배 정도 빠르고, 그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었다는 일본보다도 무려 10년이나 짧다. 여기서 심각해 보이는 문제가 하나 있다. 이런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해 사회 전체적으로 대응할 준비가 되었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가 고령화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국가경제의 잠재성장률 하락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노령인구 부양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늘어나면 국가의 재정은 그만큼 부담이 되고, 그 결과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밖에 없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장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형제는 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서로 형제간의 의가 좋아야 한다는 뜻.
7월은 푹푹 찌는 날씨로 불쾌지수가 올라가 사소한 일에도 미간을 찌푸리게 되는 고약한 기간이다.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심신 건강을 해치기도 쉬워진다. 얼마 전 구급출동을 갔을 때였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 여건이 안 좋은 방에서 생활하던 노쇠한 할아버지가 기력을 잃고 몸져 누워있었고 그 옆엔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떨어지는 기력을 조금이라도 붙잡으려 가느다란 팔로 부채질을 하며 몹쓸 더위를 날리려 애쓰고 있었다. 구급차 안에서 병원에서 이송하는 내내 할머니는 연신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데 119를 부르게 돼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계속 하셨다. 병원에서 환자 인계 절차를 다 끝낸 순간 할머니는 어디서 가져 왔는지 차가운 청량음료 한 캔을 들이 미시며 꼭 받아주길 바란다 했다. 하지만 당연한 업무상 절차를 수항한 것 뿐 이기에 받을 수 없다며 늘 그렇듯 거절을 하고 콧잔등에 떨어지는 땀을 닦으며 청량음료 들이키는 모습을 상상으로나마 해보았다. 달콤한 상상의 끝에서 속담 하나가 맴돌았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음료수를 주려던 할머니의 입장에선 고마움의 작은 표현이겠지만 공직자로서는 당연히 거절해야하는 달콤한 거절의 대상일 뿐이다. 청량음료 한 캔으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