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인력 부족 해소와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 국비 69억 원을 확보,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 주요 사업은 농업인의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소 설치, 임대 노후 농기계 대체 구입,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 시군에 지원 등이다.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비는 국비 275억 원을 포함한 554억 원이다. 이 중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69억 원과 함께 지방비 포함 138억 원을 확보했다. 세부 사업별로 '농기계임대 사업소(분소) 설치'는 여수시, 영암군 등 2곳으로 전체 사업비는 18억 원(국비 9억 원)이다. 마늘, 양파 등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비는 96억 원(국비 48억 원)이며 대상은 나주, 고흥, 강진, 해남, 함평, 신안 등 11곳이다. 임대사업소에 비치된 '노후농기계 대체 사업비'는 전체 20억 원(국비 10억 원)이며 개소당 2억 원이다. 대상은 담양, 곡성, 보성, 화순, 무안 등 10곳이다. 도로 주행 중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등화장치 부착 지원은 3천250대에 3억 2천만 원(국
2025년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인 장성군이 대회 준비를 위해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장성군은 국·도·군비 총 26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9개 체육시설을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워라밸돔경기장 ▲상무평화공원 축구장 ▲장성실내수영장 ▲궁도장 백학정 ▲삼계테니스장 ▲장성호 조정경기장 ▲생활체육공원 풋살경기장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홍길동체육관이다. 장성군은 앞서, 종목별 경기장 실태조사를 통해 정비 수요를 사전 파악하고 국·도비 14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12억 원을 추가해 올해 3월부터 체육시설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워라밸돔구장 하드코트 설치작업을 마쳤고, 상무평화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와 관리실 설치는 마무리 단계다. 내년 초까지 나머지 시설을 모두 정비할 계획이다. 학교 체육시설도 일부 정비한다. 군은 장성교육지원청, 장성중학교와 협의를 통해 조명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체전 개최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이 해당 사업비 7000만 원 전액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최근 하드코트 교체로 새단장을 마친 워라밸돔구장이 동호인들로부터 큰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 5일에 있었던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 준공식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6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는 군산시가 갯벌연구센터의 청사 이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시는 갯벌연구센터 이전을 위한 임시청사 지원, 신축을 위한 부지확보 및 관련 도시계획 변경, 예산 확보 등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시의 지원 덕분에 갯벌연구센터는 안정적인 환경을 확보할 수 있었고, 갯벌 생태계를 보전하는 작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시설이 건립되면 한층 더 발전된 연구 시설과 환경 아래서 해양생태계 및 갯벌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갯벌연구센터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군산시는 앞으로도 갯벌과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동체 1번지 완주군에서 공동체가 직접 준비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공동체 축제가 열린다. 완주군은 오는 9일 완주군청 어울림 잔디광장에서 아파트공동체, 마을공동체 등 30여 개의 공동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2024 완주군 지역공동체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각각의 공동체들이 이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17개의 체험과 전시, 12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떡메치기 ▲버블쇼 ▲포토존 ▲주사위를 던져라!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발휘한 ▲김장김치 만들기 ▲친환경 설거지바 만들기 ▲빼빼로·진저컵케익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체험료는 천 원에서 5천 원 사이로 저렴하게 책정해 참여 주민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방송댄스, 난타, 장구, 하모니카 등 여러 공동체들의 공연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두가 '어울렁더울렁 한마당'을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과 완주군의 공동체가 함께 어울려서 뛰노는 '명랑운동회'도 준비돼 있다고 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남도 주류 페스타'에 참가해 고흥 유자 전통주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주류 축제로, 술과 문화의 어우러짐 '남도 주안상'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고흥군은 최근 고흥에서 생산된 유자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2개 업체가 '남도 술 홍보·판매관'에 입점해 다양한 유자 전통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음 행사에서는 박람회 참석자들이 최근 출시된 고흥 유자 전통주를 도수별로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흥만의 특별한 맛과 향을 살린 유자 전통주는 녹동 양조장 어떤 하루의 '고흥 유자주', 풍양 청정영농조합의 '유자 약주', 서울 장수막걸리의 '달빛 유자주' 등이 달콤하고 부담 없는 도수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라남도 주류와 미식 문화를 연계한 박람회가 주류산업 바이어와 소비자, 제조업체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을 포함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사업은 ▲축산악취개선 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 ▲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이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악취 저감 등을 위해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주·곡성·강진·함평에 45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은 축산악취 발생 지역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함으로써 효과적 악취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화순·함평에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장흥에 8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SRT 매거진에서 발표한 '2024년 SRT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의 여행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SRT 매거진 구독자 12,060명의 설문조사, 여행작가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를 거쳐 2024년 SRT 어워드 국내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SRT 어워드 '내년이 기대되는 2024년 방문도시'로 고흥이 선정된 데 이어, 1년 만에 달성한 쾌거이다. 고흥군은 지난 SRT 매거진 10월호를 통해 '유자부터 우주까지, 고흥의 바다'라는 타이틀로 11월 유자토피아 제4회 고흥유자축제, 나로우주센터와 누리호, 녹동항 드론쇼와 장어거리,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등을 소개하면서 SRT 이용객과 SRT 매거진 독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바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SRT 어워드 대상 수상은 고흥이 전국의 SRT 매거진 독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여행전문가들에게도 사랑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고흥관광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뜻깊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산업 분야 수출(예정)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농산업 분야 스마트 제조공장 설루션을 구축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당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비 2억 원과 기업 부담금 2억 원으로, 전국적으로 약 10∼15개 기업(잠정)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종자, 농약, 동물용 의약품, 펫푸드 등 농산업 분야의 중소·중견 제조기업으로, 수출을 이미 하고 있거나 수출을 계획 중인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중간 수준의 스마트 설루션과 연동 설비 구축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인허가 취득, 마케팅비, 해외 박람회,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출정책 지원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소재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와 스마트공장의 정의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누리집(www.sma
군산시는 민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12월 민간 건설공사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계 공무원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노동안전지킴이'를 투입해, 관내 중소규모 민간 건설공사장을 방문해 관계 법령 및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023년 11월에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총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 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도 확인해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 10월에 관내 공동주택 공사장 11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의 개선 여부를 확인한 바 있다.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흥군(공영민)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전남 유일의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인 고흥 꿈꾸는 예술터(고흥읍 흥양길 20)의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흥 꿈꾸는 예술터'는 아동과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향상 및 창의적 인재 양성, 지역 주민의 문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의 이름이다. 1층 '예술정원 그림 책방'에서는 고흥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목공 및 공예 작업이 가능한'손 작업장'이 마련돼 있다. 2층'다목적실'에서는 몸의 감각에 집중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3층'미디어 아트 드로잉실'에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체험이, '소리 작업장'에서는 음악 작업을 '예술과 기술랩'에서는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이번 개관식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3시 꿈꾸는 예술터 광장에서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참여자와 함께 즐기는 전시·축제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관식 이후에는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예술 체험형, 지역 특화형, 청소년 예술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