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전국 초·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 2명이 팀을 이뤄 인문,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과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며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능력과 협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로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3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중 예선 대회는 ▲6월 28일 문제 공개를 시작으로 ▲7월 12일 오후 5시까지 과제해결보고서 등 산출물을 온라인 제출 ▲8월 2일 본선 진출 팀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50팀과 중학생 30팀 내외로 본선 진출팀이 선정된다. 본선 대회는 예선 대회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제시되는 과제를 해결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대회는 9월 28일 대구경동초 ▲중학생 대회는 8월 31일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각각 대면으로 열린다. 창의융합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및 부상이 수여되며, 대회 결과 우수사
6월 12일 오전 8시 26분경 발생한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이날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 측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다"며 "한빛원전에서 지진 계측값이 최대 0.018g(한빛3발전소)로 계측되었으나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제15회 대구꽃박람회(Daegu Flower Show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제15회 대구꽃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쇼라는 명성답게 38,874명(전년대비 3% 증가)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올해 행사의 주제인 '꽃, 365'를 자연 속에서의 쉼의 의미로 꽃을 재해석한 '주제관'은 순백의 신비로움과 녹음의 따뜻함을 표현했다. 특히, 12개 작품으로 치열했던 '청라상관'에서는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대구경북지부가 한 개인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특별한 시기마다 치르는 의례를 꽃으로 표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라상관 중 포토존으로 가장 인기 많았던 작품은 현재 대형쇼핑몰에 판매를 협의 중이며, 화훼용품 판매업체가 지난해 대비 3배 정도 늘어나 절화, 분화, 토분, 비료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사)플라워아티스트포럼에서 준비한 어르신 꽃꽂이 무료체험 행사는 많은 관심으로 오픈과 동시에 신청자도 붐볐으며, 올해는 세종에서 오신 103세 할머니가 참여해 플라워 아티스트들과 함께 꽃꽂이 작품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의 터빈윤활유설비 정비를 위해 6월 11일 오후 9시부터 출력을 감소하여 12일 오전 8시경 터빈·발전기를 수동으로 정지할 계획이다. 현재 한울6호기는 터빈윤활유 압력이 정상 범위 내에서 운전 중이나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칙에 따라 선제적인 정비를 수행하기로 하였다. 약 5일의 정비기간 동안 원자로 출력은 약 0.5%를 유지할 것이다. 한울본부는 한울6호기의 터빈윤활유 압력감소 원인을 분석하여 관련 설비를 정비한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가 보행자의 통행우선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22년 7월 도입한 '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해 사업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시행 전·후 교통사고 발생률이 3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행자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서 2022년 7월 12일 도입됐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된 곳에서 보행자는 도로의 전 부분으로 보행할 수 있고, 운전자는 보행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경우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해야 하며, 위반 시 최대 5만 원의 범칙금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대구시는 2022년 7월 관련법 시행 이후부터 총 10개소('22년 5개소, '23년 2개소, '24년 3개소)에 보행자우선도로를 지정했으며, 지난해까지 7개소에 총 2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행친화적 도로포장, 과속 방지시설 및 표지판 등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물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지정한 동촌유원지 일원의 보행자우선도로 3개소는 일반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평소 차량 통행이 잦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보행자우선도로 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노후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의 적기 교체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관내 142교에 16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두 달 동안 노후 급식기구 및 소규모 급식시설 교체가 필요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 학교와 학교별 지원 내역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쾌적한 급식환경을 구축하고, 조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만족도를 제고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별 급식 여건을 고려해 자동화기구 확충, 냉방시설 개선 등 급식기구 구매 및 시설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조리장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다가오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도 힘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관련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6∼8월까지 3개월간 '학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의 날(6.5.)을 포함한 3일부터 8일까지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각급 학교와 기관별 특색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학교에서는 환경교육주간 동안 학교별 특색을 살려 환경 프로젝트, 환경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대구운암초등학교에서는 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생태도감' 만들기 및 전시회를 운영하고, 왕선중학교는 아침 활동 시간에 '너도 나도 환경지킴이' 환경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감수성을 키운다. 이와 함께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오는 6월 8일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생태학습도구를 빌려드려요', '환경실천 365','누름꽃 부채 만들기', '커피박으로 열쇠 고리 만들기', '나도 환경퀴즈 달인'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7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대구녹색학습원에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환경의 날인 6월 5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관내 초·중·고 관리자 8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한국교
대구광역시는 3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등 지역대학 총장들과 이동욱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태훈 부교육감,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연구·공공기관 대표 등 21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장이 의장인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이하 육성지원협의회)'는 대구지역 13개 대학과 시의회, 교육청,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정책연구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장학재단,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대학 육성 관련 각계각층의 대표로 구성된다. 앞으로 대구광역시는 금일 구성된 육성지원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현안사항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회 기능을 실무적으로 지원할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례화해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 강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촉식에 이어 내년에 본격 추진될 대구시 RISE 사업(
대구시는 중기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지역기업 성장 대표 프로젝트인 '레전드 50+' 발대식이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올해부터 야심차게 시작하는 지역기업 성장모델로서, 지자체별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프로젝트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원해 지역기업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사업'으로 로봇SI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지난 2월 참여기업 78개사를 선정하고 혁신 바우처, 정책자금 융자 등 올해 약 103억 원을 지원하는 기업 지원사업의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 이날 발대식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소기업 선정과 지원사업에 대한 수혜기업 매칭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채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레전드 50+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레전드 50+, 지역의 혁신과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오영주 중기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시·도 부단체장과 유관기관장, 참여기업
소방산업 기술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K-소방산업 진흥을 위한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소방산업 발전을 통해 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20회째를 맞이했으며, 그간 누적 참가기업 4,823개 사, 수출 상담액은 11,132억 원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 소방산업 비즈니스 전문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KFI, KOTRA, EXCO, 한국소방산업협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38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1,397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테마별 zone을 구성해 좀 더 다양하고 변화된 화재 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장비를 전시한다. 소방 미래기술 홍보관에서는 소방 R&D 사업 참여업체의 제품(소방 현장 로봇, 비화재보 감지기, 생체신호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전시하고, 올해 처음으로 조성되는 스마트 안전장비관에서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