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는 시기를 낳고 시기는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다.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시기하지 말아야 한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병은 물을 담으면 물병이 되고 꿀을 담으면 꿀병이 된다. 사람의 마음은 불평, 시기, 이기 등을 담으면 심술쟁이나 욕심쟁이가 되고 겸손과 사랑과 봉사를 담으면 남으로부터 대접받고 존경받는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대통령 탄핵정국을 맞아 국가의 중요한 사안에 있어서 국론이 사분오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사드배치와 관련된 것이다. 북핵 위협에 맞서기 위해 사드배치는 필연적이라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일부 야당과 반정부세력들은 배치 결정과정에서의 정부 독단을 빌미로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극렬한 반대로 외세개입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일본의 후안무치한 과거사 행태에 대한 우리 국민의 불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소녀상문제 역시 새로운 대립을 야기하고 있다. 이같이 국론이 분열된 가운데 중국․일본과의 첨예한 대립은 국정을 대행체제로 운영 중에 있는 우리 정부로서는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최근 출범한 미국 트럼프행정부의 자국이익 우선정책으로 미국과도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마찰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탄핵정국을 놓고 벌이는 촛불민심과 박사모의 대립은 점입가경이다. 이러한 혼란을 보면서 나이가 많은 기성세대들은 6․25전쟁이나 월남패망 등 근대사에서 경험했던 혼란을 떠올린다. 그 중 깊숙이 다가오는 것은 월남의 공산화 과정이다. 당시 사이공 주재 한국대사관 공사로 재직하다 적에게 포로로 잡혀 5년 간 영어의 몸이 되었다가 구출된 이대용 공
철나자 죽는다는 말처럼 삶의 의미를 깨닫고 나니 죽음을 완성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인생 폐허의 시간에서 목 놓아 울어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인생에 정답은 없지만 모범답안은 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남을 위해 살지는 못하더라도 손가락질은 받지 말아야 하고 어떤 형태로든 봉사하는 삶이어야 하고 인생의 말년이 좋아야 한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성공하고 싶다면 출세하고 싶다면 부자되고 싶다면 사랑받고 싶다면 행복하고 싶다면 남의 마음을 훔치는 도둑이 되세요 마음 훔치는 도둑 아름다운 도둑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1. 하나님의 시간 비행기도 새들도 굼벵이도 한날한시 새해에 도착했다 뒷동산의 바위는 앉은 채로 새해에 도착했다 하나님의 선물, 시간은 참으로 공평하다 2. 시간 참새는 날아서 달팽이는 기어서 한날한시 새해에 도착했다 뒷동산의 바위는 앉은 채로 새해에 도착했다 시간은 참으로 공평하다 3. 가치 있는 삶 썩지 않기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출렁이는 바다를 보세요. 세파에 떠밀려 살지 말고 자신과 환경에 항거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사세요.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하고 한집에 살았습니다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에게 지극정성으로 풀만 대접했고 육식동물은 초식동물에게 정성껏 고기만 대접했습니다 끝내 이들은 헤어졌습니다 헤어지면서 한 말, 최선을 다했어 자기 위주의 최선일 뿐입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습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보고 있어도 보고 싶고 옆에 있어도 그리운 아름답고 또 아름다운 그대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인생의 가을이 왔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잎이 꽃이 되는 가을은 제2의 봄입니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