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 총회에 참여한 교육감 일행이 23일 대구를 방문해 IB 월드스쿨인 경북대사범대학부설초·중·고를 방문해 IB의 교육 경험 확산을 통한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본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100여 명에 이르는 이들 일행은 초등학교 12개 학급, 중학교 12개 학급, 고등학교 2개 학급의 수업을 학년별, 교과별로 구분해 직접 참관하고 학급별로 수업 교사뿐만 아니라 별도의 안내자(IB 전문가)를 통해 수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듣는다. 수업 참관 후에는 IB 월드스쿨 3개교(사대부초·중·고)의 관리자와 코디네이터들이 패널이 돼 수업과 평가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해 IB의 교육경험 확산을 통한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고자 하는 전국 시도교육감 및 업무담당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대구는 지난 2017년부터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연구회, 학교의 자체 워크숍 등을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후 2018년 10월부터 20개 초·중·고가 IB 프로그램을 도입 및 운영을 시작했다. 2021년 1월 경대사대부초와 경대사대부중이 대한민국 국공립학교 최초로 IB 월드스쿨로 인증을 받고, 이후 2021년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장애학생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을 위해 '장애학생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이하 '대학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활 프로그램은 대학생활 체험을 통해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을 촉진하고 진학 후 안정적인 대학 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캠퍼스 투어 ▲전공수업 체험 ▲진학 컨설팅 ▲모의 면접 ▲장애대학생 선배와의 만남 ▲장애학생지원센터 및 편의시설 이용 등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은 특수학교(7교 169명)와 고등학교 특수학급(11교 89명) 장애학생 258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오는 12월까지 구미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를 1~6회기(회기별 4~5일)로 나눠 방문·체험한다. 학생이 원하는 대학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해당 대학교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장애학생과 1:1로 매칭해 체험을 위한 안전관리와 편의를 지원한다. 대학에서는 입학 정보, 학과별 커리큘럼 소개를 비롯해 제빵 실습, 조경 실습, 피부미용관리 및 화장품 제작 실습 등 다양한 실습과 졸업 후 진로와 취업 정보까지 적성과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 3월 개교한 직업교육중점학교인 대구이룸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이하 모터쇼)는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대구시 중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0년에 시작한 국내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쇼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류규하 중구청장, 대구시의회 이태손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에 이르는 550m의 거리로, 1968년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의 거리가 형성돼 2002년부터 시작된 중구청의 명물 거리 조성사업에 따라 자동차 명물거리로 지정된 곳이다. 현재 60여 개 업체가 타이어, 오디오, 에어컨, 선팅 기타 자동차 부속품 판매와 자동차 수리를 하고 있어 자동차 튜닝과 수리에 있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라는 슬로건과 함께 슈퍼카, 튜닝카, 캠핑카 전시를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고 남산동 자동차 골목 상가의 각종 자동차 튜닝제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등 골목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축제에 참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호텔 수성에서 제86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국 시·도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교육자치의 확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정부와의 소통 협력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22일 협의회에서는 17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별 개별로 운영되는 교원배상책임보험을 통합·일괄가입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10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안건 심의에 이어 강은희 교육감은 '생각을 꺼내는 교육 국제 바칼로레아(IB)'를 주제로 IB교육 전반에 대해 강의를 할 계획이다. 다음날(23일)에는 IB 월드스쿨 인증학교인 사대부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IB프로그램 수업을 참관한다. 특히 이번 9월 총회는 당초 전라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IB교육에 대한 전국적인 높은 관심과 학교 현장을 보고 싶어하는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받아들여 긴급히 대구시교육청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는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와는 별개로 23일 2일차 IB학교 방문만을 위해 서울, 부산, 대
대구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2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지원과 학자금대출에 따른 청년 부실 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등 2개 사업이 있다. '2022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2016년부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한 2022년도 상반기(1월∼6월)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22.9.21.)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21년 이후 졸업생(대학원생 제외)이며 소득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인 이상)가구 학생으로 다자녀가구 자녀는 소득 분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2022년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지원 사업'은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의 신용회복지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 약정 초입금(총 약정금액의 5%)을 지원하며 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39세 이하로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유의정보에 등록된 청년이다. 신청은 9월 21일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6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장, 교감 및 행정실장 6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내 성폭력 등 사안 발생 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의는 빈스 GST(젠더감수성훈련) 아카데미 황빈 대표가 진행하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사례를 통한 성인지 감수성 이해 ▲성 사안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성교육사업비 지원 및 양성평등 중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차별과 불균형 없는 성평등 문화 조성을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춰 학교 관리자로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4일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대구지역 초등 및 특수교사 215명을 대상으로 2022. 수석교사와 함께 성장하는 '제8회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업 나누go! 행복 더하go!'를 캐치프레이즈로 초등 및 특수 수석교사의 수업 철학과 수업 방법 등을 공유해 학생주도수업 문화 및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교과별 수석교사 31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초등·특수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주도성 발현을 위한 수학 수업, 어떻게 할까? ▲행복한 교실, 행복한 아이들 ▲앎과 삶이 하나 되는 수업 디자인 ▲다양한 장르로 만나는 옴니버스 책 읽기 등 9개 분과별 주제로 토론, 질의, 응답 등 참여형 연수를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초등 수석교사 3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업 공개, 수업 나눔, 수수친(수석교사수업친구) 등 수석교사와 교사 간 협력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며 수석교사 운영의 활성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에 참가한 동곡초 이은혜 교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수업의 본질을 추구하는 실제적인 수업 노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사교육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딩 관련 학원 등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 8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관련해 초·중등교육 단계부터 대폭 강화된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관련 학원의 위법행위 성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오는 9월 19일까지 코딩 과정을 개설·운영하는 학원 30여 개를 대상으로 선행학습유발 광고 및 과대·거짓 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해 위법행위가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학원법에 따라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시교육청은 수능시험 대비로 밀집도가 높은 입시(보습)·컨설팅 분야 학원 및 교습소 600여 개 원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여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비치 여부, 학원 내 소독 및 환기 여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부추기는 불법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과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3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46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하고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일깨우고 글로벌 시각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3개월 동안 운영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참가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이며 다문화학생 21명과 일반학생 25명, 총 46명으로 구성됐다. 필리핀, 중국,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나라를 모국으로 한 학생들이 각자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협력해 다양성이 핵심인 세계시민사회,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와 달성군 거점지인 대구세현초등학교에서 학생 주도적인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학생들의 3개월간의 여정은 영상과 프로젝트 결과물로 제작돼 11월 말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 발
대구광역시가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18년째 제자리걸음인 신청사 건립을 위해 추진방식을 대전환하고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5일 신청사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구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그 매각대금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고 매각 잔금은 전액 채무상환 및 부족한 재원 충당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건립기금을 설치하고 적립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기금을 일반사업예산으로 차용해 사용하는 등 1천765억 원이던 기금이 현재는 397억 원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한해 500억 원씩 적립하더라도 10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시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두류정수장 부지의 일부 매각과 이를 통한 청사건립 및 채무상환, 사업예산 충당이라는 정면 돌파 방식을 선택했다. 대구시는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23년 조기에 설계 공모에 착수해 2025년 착공, 2028년 완공하겠다는 계획으로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시행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