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 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치매 돌봄 강화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치매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범위에서 실비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소득기준 확대로 5천600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게 돼 올해 치매치료비 지원 대상은 총 2만 9천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해야 치료비를 신청할 수 있다. 등록된 치매환자는 치매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 처방이 기재된 약제비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당해연도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치매치료비 지원 확대는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악화를 방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치매 조기검진, 치료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다양한 치매정책을 강화해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0
전라남도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이 일자리 연계 1만 1천 건의 성과를 내며 지역 농가와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은 전남도와 고용노동부, 보성군·해남군·진도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지역 농가 및 농산물 제조·가공기업의 일자리에 도시 유휴인력을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 농촌 일자리 1만 6천500건 연계를 목표로 농촌 구인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 말 현재까지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없는 보성군은 일자리 연계 목표 3천500건을 조기 달성해 올 하반기에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해남군과 진도군은 목표 1만 3천 건 대비 57.7%인 7천500건의 일자리 연계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전남도는 고용노동부, 보성군, 해남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일자리 연계 목표 7천 건 대비 190.6%인 1만 3천341건을 달성했다. 시기별·작물별 안정적 인력 매칭을 통해 농가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연계로 농가와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가 시작된 6월, 완주군 숙박시설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완주군은 14일 문체부가 주관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파격적인 추가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행·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손을 잡고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올 여름 완주여행 어때! 완주숙박 페스타'를 주제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숙박시설은 여기어때 플랫폼에 등록된 호텔, 모텔, 캠핑, 펜션, 농촌체험마을 등 전체 79개소이다. 할인 지원은 7만 원 이상으로 숙박시설 결제 시 문체부 지원 '여행가는 달' 할인쿠폰 3만 원권과 추가로 완주군에서 지원하는 2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로 결제 시에는 카드사별 최대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완주숙박 예약은 여기어때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행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여행 플랫폼 온라인 등록 절차를 지원했다. '여행가는 달'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선호 관광체육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숙박시설 이용률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광주시교육청은 14일 관내 초등학교 교장 및 교육청 업무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 정책과 1학기 우선시행 학교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운영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 기반 조성에도 목적을 뒀다. 시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에서 2학기 늘봄학교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업무를 전담할 늘봄실무사를 전체학교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 전 늘봄실무사의 역랑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수도 준비하고 있다. 또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및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교육부 '늘봄허브' 연계 및 지역대학과 함께 다양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선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1학기 늘봄학교 우선 사례를 면밀하게 분석해 늘봄학교 운영상 나타날 수 있는 현장의 어려운 점 등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안정적인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정읍시 내장휴양지에 위치한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정보화마을 특강과 지역문화탐방 행사가 열렸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정보화마을 전북지회 주최로 총 12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특강, 우수사례 공유,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지역의 19개 마을에서 40명, 경북지역 37개 마을에서 8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전북자치도와 시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 정보화 및 문화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이일구 정보화마을 전북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마을들의 정보화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벼 재배 농가에서는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안정적인 영농 종사를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을 오는 21일까지 반드시 가입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감소한 경우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특약으로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7가지 병해충 피해와 벼 피해율이 65% 이상으로 경작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재해보험료를 90%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약 58만 3천 원으로 농업인은 10%인 5만 8천 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유기 인증 친환경 농가는 보험료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가는 21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지대장, 농지 지번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일반벼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는 가루쌀은 7월 5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매년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벼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안전한 영농을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라며 "가입 기간에 반드시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4일 대서면 서호마을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손 모내기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 5개년 사업으로 지난 2022년 4월 1일 대서면 서호마을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올해 3년 차 추진하고 있다. 현재 농업 환경보전 프로그램은 전국 65개 마을이 운영 중이며, 전남에서는 15개소, 그 중 고흥은 대서면 서호마을 1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올 초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농경의례 및 공동체문화 전승 행사로 전통 방식으로 손 모내기를 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환경개선은 물론 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농업인들은 개인 활동으로 ▲완효성 비료 사용하기 ▲제초제 없이 잡초 제거하기 ▲시설 하우스에 방충망 설치하기를 실천하고, 공동활동으로 ▲오염된 하천·저수지 청소 및 수생식물 식재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및 분리배출 ▲공동공간에 꽃과 나무 심기 ▲전통적 농업기술의 유지 및 계승을 위해 참여해야 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손 모내기 행사가 "전통적 농업기술의 유지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가 운영 활성화 모범사례로 중앙부처와 타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해 2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약 1만 7000명이 이용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 반다비체육센터는 VR체험실과 수중운동실 등 체계적인 시설을 갖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재활 및 체육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및 운영 현황은 우수사례로 꼽히며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충청남도 당진시 등 7개 지자체 관계자의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과 6월 두 차례 방문하며 익산시 현황을 전국 장애인체육시설 운영의 모범 사례로 언급했다. 지난 4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송윤석 국장이 방문해 장애인 체육시설 활성화와 이용자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익산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익산 반다비체육센터는 시설 홍보에도 선제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반다비'의 뜻과 체육시설의 의미를 알리고자 지난 2월 설치한 등신대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의 주목을 받으며 전국 반다비체육센터에 등신대 설치로 이어졌다. 송윤석 국장은 "다양한 장애 유형에
장성군이 지난 11일 황룡면 문화센터에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 실종 사고 발생 시 지역사회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군 치매안심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지역주민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치매환자가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실종신고 ▲상황전파 ▲수색 ▲발견 ▲보호자 인계 순으로 시행됐다. 대형 모니터로 실시간 현장 중계를 진행해 훈련 집중도를 높였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치매인식개선 홍보관에서는 장성군 치매관리사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장성경찰서는 지문 등 사전등록 홍보관을 운영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모의훈련이 치매환자 실종 상황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에서 9개국, 600여명이 참여하는 근대5종 국제대회가 열린다. 해남군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해남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해남 코리아 오픈 국제대회 및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몽골, 홍콩,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 선수단이 참여한다. 연인원으로는 3,600여명이 해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국제화 전략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대회를 마련한데 이어 올해 2번째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장애물 5개 종목을 겨루는 대회로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내에서 전 종목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단위 대회를 매년 유치하는 등 근대5종 활성화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종목에 새롭게 추가된 '장애물' 전용 훈련장을 조성, 최적의 경기 여건을 갖추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국제대회에도 적합한 조오련 수영장과 육상, 펜싱 전용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우슬경기장과 체육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