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으로 '오이도 Go, Back, Jump!'가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된 150개의 생생 국가유산 사업 중 시흥시를 포함한 7개의 사업만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 유산 청장상을 받았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시흥시는 2025년에도 사업비 9,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오이도 Go, Back, Jump!'는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국가 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VR과 AR을 활용하여 미션 체험을 하는 'AR 패총전시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체험의 날'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프로그램으로 그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증받기도 했다. 김종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의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정책을 오는 23일 일부 개선한다. 광명시는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금 사용 카드를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에서 광명시 전용 교통카드로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들은 기존에 청소년증을 발급받아야 신청 가능했는데 청소년증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지속적 제도 개선 의견이 있어 이를 반영한 것이다. 전용 교통카드 발급을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23일부터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비용은 최초 발급 시 무료이며, 재발급 시에는 재발급 비용 4천500원이 든다.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 사용자는 계속 사용이 가능하며, 원하는 경우 신규 발급도 가능하다. 단, 신규 발급 받는 경우 기존 청소년증 교통카드는 사용 불가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개선으로 더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올해 4월 15일부터 시행됐으며 전액 시비로 시행하고 있다. 광명시를 지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54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모기해충 관련 민원 발생지역을 매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에 예측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선제적인 통합방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지난 19일 구리시 모기?해충 퇴치를 위한 부서별 협업 방제 추진 성과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방제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시는 올해 '청정구리! 모기ZERO'의 실현을 위해 보건정책과를 중심으로 부서별 협업으로 통합방제를 실시했으며, '2024 데이터분석 및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3월 20개의 관련 부서에 방제 담당자를 지정하고 환경별 모기 서식지 탐색과 방제법을 논의했으며, 이에 따라 친환경 화학적 방역소독과 소독의무대상 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환경보호와 동시에 소독 약품 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함께 광범위한 구역의 민원을 365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방역 기동대를 운영해 각 부서와 협업해 방역 민원 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3개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택가 및 상가 밀집 지역, 하천, 등산로 등 모기와 해충 발생이 많은 취약지에 대한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작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9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인 '포천 덱스터(deX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포천 덱스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무역과 글로벌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은 포천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됐다. 포천 덱스터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및 상담,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등 디지털 무역의 모든 단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덱스터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K-스튜디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 및 실습 공간인 디지털 마케팅실,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위한 디지털 무역상담실, 이용자 간 교류를 위한 디지털 카페 등 4개의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포천 덱스터 개소는 경기북부 지역의 수출 경제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무역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무역은 노동력을 절약하면서도 높은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자 해외 시장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강력한 도구다. 포천 덱스터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지속가능 도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19일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교통 관련 환경·사회·경제 지표를 평가하여 지속가능한 교통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성남시는 인구 30만 이상 단일도시 대상으로 하는 '나 그룹'에서 2021년과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남시가 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온실가스 저감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 ▲주차 수요 관리 ▲출퇴근 교통 수요 관리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 ▲교통안전성 제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 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을 다양하게 고려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교통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월부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디자인대학과 협업해 진행한 사회적기업 디자인패키지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대학 정보디자인 수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예비사회적기업인 양지크린협동조합이 기업의 홍보물 등과 관련한 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안산시 소재 양지크린협동조합은 취약계층과 중장년 여성에게 일자리와 교육을 제공하는 청소 전문 자활기업이다. 에어컨 청소·방역 서비스 등의 특수청소와 저장강박증 가구 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한 학기 동안 기업연계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31명이 참여해 해당 기업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패키지를 제작해 지원했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에게는 사회적경제 경제교육이 제공됐다. 아울러, 양지크린협동조합에서 디자인 제작 참여 학생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해 학업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번 정책사업의 제안자인 이선미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로 디자인 분야에 있어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앞으로도 안산시, 대학, 사회적기업 등이 상호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고양특례시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해 국내외 4차산업 분야 유망·선도 기업 20여 개 사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정화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의 고양특례시 투자유치활동 소개에 이어 일산테크노밸리 등 고양시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 현황, 고양시 투자유치 여건과 제안 발표, 일산테크노밸리 입주 희망 기업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고양특례시 간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4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정화 제2부시장은 "고양시는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우수한 접근성 및 편리한 광역교통망, 훌륭한 정주요건을 가지고 글로벌 첨단 산업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고양드론앵커센터와 내년 조성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이착륙장 등의 시설과 연계해 스마트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우주항공산업 및 바이오·정밀의료, 케이(K)-컬처 산업을 중심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분양을 시작하는 일산테크노밸리의 입주 기업들은 다
군포시 2기 시민건강위원회는 지난 19일 전체회의를 통해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기 시민건강위원회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23년 3월 출범했다. 건강생활실천 분과와 정신건강 분과로 구성된 위원회는 2년 동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군포시의 건강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건강생활실천 분과는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걷기 좋은 길 발굴과 걷기 안내판 설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정신건강 분과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 온라인 소식지 발행을 추진했다. 소식지는 정신건강 관련 정보와 팁을 제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위원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대한 표창과 두 분과의 주요 성과 공유가 있었으며 3기 위원회의 발전 방향과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시민건강위원회 위원장인 안동광 부시장은 "시민건강위원회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원회 활동이 군포시 건강정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경기도는 지난 19일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 일원에서 추진해 온 걸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고 물길을 개선하는 재해 방지 사업이다. 도는 걸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 지난 2022년 4월 착공해 하천 연장 0.9㎞ 하천구간과 교량 6개소 등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6∼11m였던 걸은천 폭을 12∼17m로 확장해 홍수 예방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흐르는 물에 의해 침식될 수 있는 제방과 물가를 정비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마감1교 등 여유고(홍수 발생 시 침수되지 않도록 확보하는 여분의 높이)와 경간장(교각중심에서 인근 교각 중심까지의 길이) 부족으로 인해 수해에 취약한 6개 교량을 하천기본계획 및 하천시설기준에 따라 모두 재가설했다. 도는 제방보호를 위한 호안 공법으로 조경석 쌓기를 적용해 홍수방어는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으며, 제방도로와 주변 접속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앞으로도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중점 정비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대출로 마련한 전세보증금을 떼여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내 전세사기 피해자의 약 70%가 젊은 층으로 대출을 통해 전세보증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면서 대출상환이 곤란해진다. 정부의 저리 대환대출을 이용하더라도 오랜 기간 채무변제를 이행해야하기 때문에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절차를 받는 것을 고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이 전세피해지원센터 측의 설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법의 지원제도와 대출조정 방안 ▲채무조정 제도의 개념과 절차 ▲개인회생, 개인워크아웃, 특례 채무조정 사례 비교 등 피해자의 다양한 상황에 대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강연이 제공됐다. 권지웅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채무조정 정보를 필요로 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많아 2차례에 걸쳐 채무조정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법에 따른 파산, 회생절차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