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 대상' 보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는 48개 지자체에서 총 97여 개가 넘는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수상 기관과 대상자를 선정하는 가운데, 안산시는 정신건강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안산형 정신건강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도시 안산'을 비전으로 삼고 지난해 정신건강 안전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신건강 환경 조성 ▲정신응급 위기 대응 ▲정신건강 회복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정신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출범하고,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통합심리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022년 최초 구성된 통합심리협의체는 재난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정신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시민들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치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보건소 무료 결핵 검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다. 전년도 기준 국내 결핵 전체 환자 수는 19,540명(인구 10만 명당 38.2명)으로 2022년 대비 4.1%(843명) 감소했으며,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다만,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율은 2023년 57.9%로 2021년 51.0%, 2022년 55.4% 대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결핵은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기침 ▲가래 ▲미열 등의 호흡기 증상이나 ▲체중감소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결핵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결핵 발병 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형적인 결핵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 연 1회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흥시보건소는 결핵 검진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진을 받으려면 결핵실(시흥시보건소 ☎031-310-5820, 정왕보건지소 ☎031-310-5925)로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결핵 검진은 흉부 엑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5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도시숲 담당자 워크숍'에서 김포 대표 공원 중 하나인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도시숲 분야 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산림청이 주최한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에서 생태공원이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 접근성, 주민교류, 이용 활성화 및 유지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도와 산림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다. 해당 공원은 자연친화적인 도시공원으로, 도심 내 생태녹지축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기능을 통해 환경문제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원생태체험 및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23년 모담공원이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데 이어, 김포시가 두 번째로 거둔 성과로 공원의 품격을 높이고 김포시가 녹색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시민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추가 단기 대책을 6일 발표했다. 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접한 대왕판교로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으로 분당내곡로 진출로 앞에 신호등을 설치해 시흥사거리의 교통 체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출근 시간대에 차량 대기가 심각한 창조밸리 입구 삼거리의 U턴차로를 좌회전 차로로 변경하고, 컬러레인을 설치해 좌회전 차량의 대기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상 EX허브(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의 정식 개통 전에 임시 정류장을 개설하고, 달래내로(금토삼거리 ∼ 대왕판교IC 구간)의 우선 확장 방안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시가 지난달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성남수정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중장기 대책을 발표한 이후 마련된 추가 조치다. 전담(TF)팀은 LH에서 추진 중인 교통대책(제2경인고속도로 연결, 서판교 연결로 신설, EX허브 등)의 조속한 실행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 대책들은 3∼4년 이상 소요될 전망으로,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관산동의 열악한 체육환경에 대한 주민요구 충족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관산근린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산다목적구장은 관산동 115-19번지 관산근린공원 내 위치한 체육시설로 사업비 4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한 지상1층 연면적 986.62㎡ 약 300평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이다. 관산다목적구장에는 배드민턴·농구·탁구·GX 등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관람석 138석이 비치돼 다양한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차량 방문객을 위한 넉넉한 주차공간(28대)과'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카페테리아도 마련돼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체육시설이 부족했던 관산동에 관산다목적구장이 건립돼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접근성 높은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4일부터 대규모 폭설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을 지원하고자 통합지원센터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보개면 보개원삼로 219) 1층 생활관에 설치됐으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시민은 누구나 방문 및 상담(031-6190-1560∼5)이 가능하고,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주요 상담 내용은 ▲각종 피해민원 접수를 비롯해 ▲자연재난 피해자 복구자금 융자상담, ▲국민연금 및 국세납부 유예상담 ▲농작물 재해보험 상담 등 분야별 지원 사항을 제공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폭설로 안성시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피해를 입은 만큼, 조속한 복구와 시민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민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지원과 상담을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대설로 큰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및 축사 등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협평택시지부에 긴급 생활 안정 자금의 신속한 지급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긴급 자금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1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타 재해 생활 안정 자금을 받은 농업인에 대해서는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평택시는 긴급 자금이 이른 시일 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농협 측에 요청했고, 농협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금융지원에 필요한 서류 등의 행정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농가 조합원 금융지원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피해 현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농축산분야 대설 피해복구 지원센터 및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긴급 생활 안정 자금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설로 관내 비닐하우스 및 축사 붕괴 등 총 1172건 피해가 접수됐고, 농축산분야 피해액은 53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여성가족부 주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유공'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포천시는 지난 2022년부터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에 참여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시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써왔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고위직의 양성평등 의식 제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사제도 개선(자녀양육공무원 우대제도) ▲엠제트(MZ) 세대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한 워라밸(Work-Life Balance) 확대 등이다. 특히, 고위직 공무원의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한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UP! 성인지 퀴즈대회'와 '고위직 별도 교육'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평등한 조직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아이돌봄서비스 위탁운영 기관인 '과천시가족센터'(이하 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여가부는 올해 7월 전국 227개소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만족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해 34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과천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과천시는 가족센터 소속 160여 명의 아이돌보미를 통해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내 12세 이하 인구 대비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율이 평균 1.5%인 반면 과천시는 4.1%로 31개 시군구 중 높은 이용율을 나타내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에서는 돌보미를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 외에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돌보미들이 한자리에 만나서 소통하고 돌봄 노하우를 공유하는 '돌보미 만남의 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이돌보미의 전문성 향상 및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5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조사·산정 계획을 수립하고 약 8만4000여 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를 위해 토지이용 상황,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 특성 항목을 포함해, 토지대장과 임야대장 등 각종 서류, 인허가 현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준표를 활용한 가격배율을 적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30일 최종적으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사용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특성조사와 함께 토지소유자의 의견청취와 감정평가사의 면밀한 검증을 통해 적정한 가격을 결정·공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